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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트라운#1] 오버트라운 숙소 알펜로제(Alfen rose)

오스트리아 오버트라운이다. 한국에서 할슈타트에 숙소 정할려고 막 알아보고 안되는 영어로 (구글 번역기 이용하고) 여러군데 메일 보냈는데 전부다 숙소 다찼다고 예약안된다고 해서 할슈타트 건너편에 있는 한적한 마을인 오버트라운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오버트라운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할슈타트에 가면되고. 뭐 쉬엄쉬엄 여행하면 좋을것 같아서 오버트라운의 알펜로제라는 곳에 2박 예약을 해놓고 찾아갔다. 가는 곳의 경치가 정말 좋았다. 짤스부르크에서 올때 버스타고 올까 기차타고 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기차타고 오버트라운까지 왔다. 어디였더라? 아크부트낭 인가?? 거기서 한번 갈아타고... www.hallstatt.net 이 사이트에서 숙소 여러군데 보고 메일 보냈는데 다 퇴짜 맞았다. 그래서 알아낸 곳이 바로 오버트..

[브라티슬라바#1] 슬로바키아 전통음식 할루스키(halusky) - 슬로박 펍(Slovak pub)

슬로바키아에서는 딱 1박만 했다. 빈에서 브라티슬라바까지는 상당히 가까웠다. 브라티슬라바에 미리 예약한 호스텔에 갔다. 호스텔 블루스라는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 최악의 호스텔이었다. 무슨 비린내가 그리도 나던지. 냄새가 너무 나서 화장실에 샤워하러 가기도 싫더라. 아무튼 호스텔에서 추천해준 맛집이 바로 슬로박 펍이고 메뉴까지 추천해주던데 슬로바키아 전통 음식인 할루스키다. 슬로박 펍은 슬로바키아 구시가쪽이 아니라 구시가를 벗어난 아주 활발한 거리가 있는데 그 거리에 있었다. 내부공간이 엄청나게 컸다. 식당 설명서에 보니까 300명 수용이었던가? 그리고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농장을 가지고 있었다. 양치즈? 염소치즈? 이런것도 생산하고 하나보다. 할루스키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밀가루를 물과 달걀로 ..

[부다페스트#3] 부다페스트 온천 - 세체니 온천(szechenyi furdo)

세계적으로 유명한 헝가리 온천의 역사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목욕 문화에 익숙한 로마인은 곳곳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헝가리를 온천지로 개발했다. 온천은 16~17세기에 헝가리를 지배한 오스만투르크에 의해 더욱 발전했는데 덕분에 지금도 전통 터키목욕탕으로 운영하는 온천이 많다. 원래 온천은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었는데 물에 함유된 성분에 따라 그 효능도 다르다고 한다. 헝가리에는 전국적으로 450여 곳에 온천이 있으며 그 가운데 100여 군데가 부다페스트에 있다. 오늘날에는 수영장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아 치료는 물론 일종의 레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온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나 체스를 두는 시민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1931년에 문을 연 유럽 최대의 온천. 건물 외관..

처가집에 개가 새끼를 낳았다.

처가집에 개가 새끼를 낳았다. 농원에 개가 두마리 있는데 한마리는 바로 이 새끼를 낳은 큰 개고 다른 한마리는 바로 이개의 딸이다. 딸은 젊어보이고 엄마는 늙어보인다. 저~번에 교배를 시킨다고 엄청 험상궂게 생긴 수컷 개가 있더니만 이번에 가니 이렇게 새끼를 낳았네...ㅎㅎ 눈도 못뜨고 더운데 막 널부러져 있다. ㅎㅎ 엄마랑 딸은 나를 아주 좋아한다. 내가 갈때마다 먹을꺼를 줬더니만...ㅎㅎ 딸도 임신중... 이 녀석이 엄마개... 이건 유럽여행 가기전에 찍은건데 갔다오니 딸도 새끼를 낳았더라~ - 2012년 7월 29일 산청 숲사랑 농원에서...

일상/오만때만 2012.08.26

[프라하#16] 스트렐레츠기 섬에서 찍은 야경.. 멋진 국립극장

섬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레길다리 중간에서 스트렐레츠키 섬으로 내려왔다. 섬에서 앉아서 이야기하고 경치보고 맥주마시고 이렇게 사진도 찍고 하면서 놀았다. ㅎㅎ 이것이 국립극장이다. 국립극장은 체코의 문화적 주춧돌이다. 1881년에 처음 건설된 국립극장은 스메타나의 오페라 를 개회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지만 얼마 되지 않아 화재로 전소되었다. 그러나 체코 국민들의 엄청난 기부금에 힘입어 불과 2년만에 완벽하게 재건되었다. 당시 내노라하는 체코 예술가들이 중앙 로비의 풍성한 벽화부터 파사드 위를 장식한 이륜마차까지 적극적으로 재건이 참여하였다. 국립극장은 오페라와 발레, 연극 등의 작품들을 번갈아가면서 무대에 올린다. - 2012년 8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15] 체코 프라하 레길다리(most Legil)에서 보는 프라하 야경

체코 브라바 강변의 야경을 보았다. 후하하~ 레길 다리위에서 강변을 바라본 풍경이다. 저 멀리 프라하 성도 보이고,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어떤 은은한 조명이 이뿌다. 카를교에도 조명이 있다. 오리배 타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이날은 레길 다리 위에서만 내려갈 수 있는 스트렐레츠키 섬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가면서 찍었다. 스트렐레츠키 섬에 가서 맥주 사가서 마시고...앉아서 경치구경하다가 왔다. ㅎㅎ ㅋㅋ 다리 위에서 도로 쪽을 보고 찍은 사진...그냥 찍었다. ㅋㅋ 삼각대 성능이 별로군... 집으로 갈려고 트램을 정류장 가는 골목길... - 2012년 8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3] 체스키크롬로프 성에서 바라본 체스크크롬로프 전경

체스키크롬로프성에서 망토다리에서 보는 체스키크롬로프 전경이 아주 좋았다. 빨간지붕의 집들이 있는 크롬로프를 블타바강이 둥그렇게~ 문어 대가리처럼 감싸안고 도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렌즈의 화각이 넓지 못하여 아쉽지만 이렇게 밖에 못 찍었다. 넓은 광각렌즈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쓸데없는 욕심이다. 이걸로도 충분하다. ㅋㅋ 여행 내내 35미리 단렌즈로 사진을 찍었다. - 2012년 8월 5일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체스키크롬로프#2] 피브니체 카타콤비 레스토랑(PIVNICE KATAKOMBY)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래프팅을 하고 성도 둘러보고 하고서 저녁에 찾아간 집이다. 정말 내부 장식이 특이했다. 체스키크롬로프 중앙광장에 보면 올드인 호텔이 있는데 그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호텔 홈페이지에 의하면 13세기 중세에 만들어진 지하동굴인데 발견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호텔은 그 지하동굴에 체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을 만들었다고... 영어로 카타콤(Catacomb)는 초기 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라는 뜻이다. 지하묘지에서 밥을 먹으면?? 좀 으시시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그런식으로 한 것 같다. 입구모습... 또 입구 모습... 이건 진짜 입구...ㅎㅎ 문열고 들어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이런 식의 계단인데 제법 많이 내려간다. 안에는 막 동굴처럼 이리저리~ 이런식..

[체스키크롬로프#1]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간다.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 가는 버스는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정란이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티켓까지 뽑아왔다.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라는 건데..저렇게 노~오란 버스다. 화장실 내장형이라 화장실 근처에 앉았더니 정란이는 찌른내가 난다고 했다. 우리는 여기가 플로렌스 역인지 알았는데 뒤에 안 사실인데 여기는 플로렌스 역이 아니었다. 9번 트램타고 와서 안델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내려왔다. 여기서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저~ 건너편에 앉아있다가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러 갔다. 버스 탈려고 보니 카메라가 없는 것이었다. 어머나~~!!! 이럴수가~!! 빨리 뛰어갔다. 뛰어가는 동안 여행자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나? 정란이가 여행자 보험은 제대로 든게 맞나? 아....

[프라하#14] 체코에서 맥주 맛보기

이번에 유럽 4개국을 21일정도 여행하면서 한 1~2일 거르고는 매일 맥주를 마셨다. 특히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1위이고 많은 맥주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드와이저라는 맥주도 체코의 체스키 부데요비치 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그리고 뭐 미국 버드와이저와 체코의 부드바르 간의 상표권 분쟁도 있었다고 한다. 체코의 맥주역사는 1300년경 수도원에서 흑맥주를 처음 만든 것이 시초다.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보리 품질과 물 맛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었다.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는 플젠 지방의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체스케부데요비체의 부드바르(Budvar)다. 체코어로 맥주는 피보(Pivo)이다. 체코 정통 맥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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