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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함께 심으면 잘 자라는 식물들, 불러들이면 일손 돕는 동물들)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함께 심으면 잘 자라는 식물들, 불러들이면 일손 돕는 동물들) 책 읽은 것은 기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기록하는 편. 샐리 진 커닝햄(Sally Jean Cuningham) 이라는 외국 작가가 쓴 책을 번역한 책이다. 번역한 책은 역시나 더디게 읽힌다. 다른 할 일도 많고, 이것 저것 신경쓰다보니 2학기때는 책을 정말 못 읽었다. 다시 휴식겸 술술 읽히는 소설책 좀 읽어줘야 겠다.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 이라는 책으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끌어들여 유기농업을 소개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책 표지에 '함께 심으면 잘 자라는 식물들, 불러들이면 일손 돕는 동물들' 이 문구가 바로 이 책이다. 번역서라 서양 식물이름을 우리나라 이름으로 번역한 것들이 많아 '이 식물 뭐지?..

자연생태/식물 2024.11.15

겨울 딸기하우스 화분 매개용 꿀벌 관리

겨울 딸기하우스 화분 매개용 꿀벌 관리 겨울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딸기의 화분 매개용 꿀벌이 없으면 딸기를 생산할 수 없다.딸기 화분 매개에 사용되는 꿀벌은 꿀을 생산하는 꿀벌과 달리 월동시키지 않고 별도로 관리해 생산한다.딸기 농가에 공급된 꿀벌은 5개월 이상 비닐 온실에 사용된다.10월 중순 이후 1화방(첫 번째 피는 딸기꽃)의 딸기꽃이 10% 이상 피었을 때 표준규격의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벌무리를 투입한다.이때 꿀벌은 온실 660제곱미터 당 7,500~1만 마리가 좋다.벌통 내 먹이는 충분히 있어야 하며,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넣어준다.벌통 내부 온도는 방한재를 넣어 30도를 유지한다.꿀벌응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한다.일..

오랜만에 우포늪 방문

오랜만에 우포늪 방문 오랜만에 우포늪을 방문했다. 반가운 사람들도 만나고, 우포늪도 만났다.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주매제방으로 주매제방에서 나루터 나루터에서 우포늪기러기마을(소목마을) 기러기마을은 행정지명상 안리 이니 기러기마을도 되고, 소벌의 소머리에서 목부분에 해당하는 소목마을도 되는 것인가. 아무튼 기러기마을(소목마을) 지나서 목포까지 한번 둘러보았다.모두 주매제방에서 우포늪기러기마을(소목마을) 가기 전 나루터에서 시차만 두고 찍은 사진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지만 습지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이리 좋다. 옛날에는 물을 가까이 둔 땅은 농사도 못 짓고, 몹쓸 땅이었는데 세월이 가고, 시대가 바뀌고, 소득 수준이 올라가니 물 가까이 한 땅은 더 없이 좋은 땅이 된다. 주매제방에서 쌍안경으로 보니..

자연생태/기타 2024.10.27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共生)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共生) 식물이 있고, 식물의 체액을 빨아먹는 진딧물이 있고, 진딧물의 감로를 먹는 개미가 보인다.공생(共生) :1. 서로 도우며 함께 삶.2. 서로 다른 두 광물이 같이 이루어져 함께 산출되는 일. 웅황과 계관석, 방연석과 섬아연석 따위에서 볼 수 있다.3.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서 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사는 일. 악어와 악어새, 충매화와 곤충, 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 따위가 있다.■ 상리공생 : 서로 다른 종이 상호 작용을 통하여 양쪽 다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편리공생 : 한쪽은 이익이 되지만 다른 쪽은 이익도 손해도 없는 경우이다.■ 편해 공생 : 두 종 사이의 상호 관계에서 한쪽은 피해를 입지만 다른 한쪽은 아무 영향도 받지 않는 관계이다.■ 기생 ..

자연생태/곤충 2024.10.22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새(탐조) 관련 책 '동네에서 만난 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새(탐조) 관련 책 '동네에서 만난 새'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새(탐조) 관련 책이다.지은이가 '이치니치 잇슈'라는 이름의 필명을 쓰는데 '하루 한 종'이라는 뜻이다.지은이는 일본사람'동네에서 만난 새' 표지도심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집비둘기에 대한 이야기.원종은 바위비둘기라는 새인데 식용, 애완용, 전서구(통신에 이용하기 위해 훈련된 비둘기)로 가금화되었다가일부가 그 뒤에 야생화하는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물수리의 물고기 나르는 모습.날아갈 때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물수리는 발 바깥쪽에 있는 네 번째 발가락의 가동범위가 넓다고 한다.도심 하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흰뺨검둥오리의 구애 행동.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인다.비둘기(과)가 고개를 흔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연생태/새 2024.06.04

부산 맥도생태공원 탐조-북방검은머리쑥새(Pallas's Reed Bunting)

부산 맥도생태공원 탐조-북방검은머리쑥새(Pallas's Reed Bunting) 정말 오랜만에 새를 보러 갔다. 정상적이었다면 주남저수지랑 진해루 근처, 명지갯벌 정도는 몇 번 갔을 것인데 전혀 가지 않았다. 집에서 가까운 부산 맥도생태공원에 갔는데 맥도생태공원이 너무 넓어서 시간을 오래두고 보아야 새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1시간 가량 아주 급하게 돌아보았다. 습지에는 쇠오리, 넓적부리가 아직도 있었다. 열심히 걷다가 갈대숲 속에서 만난 북방검은머리쑥새(Pallas's Reed Bunting) 북방검은머리쑥새(Pallas's Reed Bunting)는 국내에서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철새 아래, 위 부리의 색이 다르다. 아래, 위 부리 색 차이가 크지 않다면 검은머리쑥새(Common Reed Bunti..

자연생태/새 2024.03.19

2월 봉군 관리

2월 봉군 관리 이름 봄철 봉군관리 1~2주차 ■ 벌통 내검시기 첫 내검의 시작시기는 중부지역 2월 중순 이후 3월 상순, 남부지역은 2월 상순과 중순, 일부 따뜻한 남해안 지역은 1월 하순에 시작하며, 제주지역은 1월 중순부터 관리가 시작되어 월동기간이 매우 짧은 특징을 지니고 있음. 일부 양봉장에서는 전기 가온을 이용하여 같은 지역의 다른 양봉장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관리하는 방법도 활용함. - 따뜻하고 청명한 날을 선택하여 11시에서 14시 사이에 벌 수 감소 여부, 여왕벌의 유무, 산란육아의 상태, 저밀량과 화분량, 벌통 내의 습도, 죽은 벌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한 내검이 필요함. 내검 시 벌통이 차가운 외부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내검을 마쳐야 함. ■ 벌집 축소 월동한 일벌들은 약..

양봉 월동 포장

양봉 월동 포장 월동포장 이후 양봉은 내년 1월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이다. 그동안 건강관리 잘하고, 정보교류 등으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겨울에는 봉구상태를 유지하면서 내부에서 30도 이상의 열을 내어 그 열이 난로 역할을 하여 벌집단 전체가 얼어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봉구의 가장자리는 내부보다 더 촘촘히 하여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살아간다. 이때 봉구 가장자리 벌이 너무 적을 경우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부분 아사가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벌 마릿수가 필요한데 봉구 상태시 최소한 손바닥 하나 정도의 벌무리는 되어야 낙봉이 생기지 않는다. 이보다 적은 숫자일 경우 착봉 상태를 점검해서 소비를 빼내야 하며 특히 양 가장자리 보온판을 대주지 않은 봉군일수록 10월과 11월에 가장..

주남저수지 탐조-잿빛개구리매, 큰기러기, 쇠기러기, 밭종다리, 뿔논병아리, 댕기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민물가마우지,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독수리, 황조롱이

주남저수지 탐조-잿빛개구리매, 큰기러기, 쇠기러기, 밭종다리, 뿔논병아리, 댕기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민물가마우지,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독수리, 황조롱이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서 주남저수지에 다녀왔다. 오늘 낮에 날씨가 따뜻해서 탐조하기는 좋았다. 재두루미 먹이터 지키시는 분께 몇 가지 여쭈어 보니 재두루미 먹이터 주변과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주변의 농지는 창원시에서 많이 매입했고, 농사철에는 임대 주고 있다고 하셨다.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주변에는 하루 80kg 재두루미 먹이터 주변에는 120kg의 먹이를 준다고 하셨다. 돈으로 야생 생물을 먹여 살리고 있다. 두루미과의 새는 종별로 모두 전 세계 개체수 1만 마리 이하만 남아있다. 먹이는 벼와 보리. 현재 사람이 일구어 벼농사..

자연생태/새 2023.12.03

철새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 '날개 위의 세계(A World on the Wing)'

철새의 놀라운 지구 여행기 '날개 위의 세계(A World on the Wing)' 번역책은 아무래도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다. 번역책에 이야기가 있는 소설책도 아니라 초반에는 진도가 정말 안나갔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그나마 속도를 좀 내어서 겨우 다 읽었다. 이제 말랑말랑 술술 읽히는 소설책을 좀 읽어야겠다. 전 세계에서 새의 삶에 큰 위협이 일어나는 곳에 대한 이야기와 해결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철새 이동 연구에 지오로케이터를 이용한 내용도 있어 반가웠다. 이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간 기착지와 월동지에 대한 보호 대책을 직접 실행에 옮기는 이야기. 새들의 광범위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가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의 엄청난 밀렵을 막아 내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자본주의..

자연생태/새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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