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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곤충 80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共生)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共生) 식물이 있고, 식물의 체액을 빨아먹는 진딧물이 있고, 진딧물의 감로를 먹는 개미가 보인다.공생(共生) :1. 서로 도우며 함께 삶.2. 서로 다른 두 광물이 같이 이루어져 함께 산출되는 일. 웅황과 계관석, 방연석과 섬아연석 따위에서 볼 수 있다.3.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서 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사는 일. 악어와 악어새, 충매화와 곤충, 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 따위가 있다.■ 상리공생 : 서로 다른 종이 상호 작용을 통하여 양쪽 다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이다.■ 편리공생 : 한쪽은 이익이 되지만 다른 쪽은 이익도 손해도 없는 경우이다.■ 편해 공생 : 두 종 사이의 상호 관계에서 한쪽은 피해를 입지만 다른 한쪽은 아무 영향도 받지 않는 관계이다.■ 기생 ..

자연생태/곤충 2024.10.22

[잠자리과(Libellulidae)] 날개띠좀잠자리

[잠자리과(Libellulidae)] 날개띠좀잠자리 토요일 아침에 해반천 산책하다가 바로 앞에 잠자리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서 왔다. 어릴때 이른 아침에 이슬맞은 잠자리는 날지 못한다는 것을 어찌 알았는지 여름방학 되면 일찍 일어나 친구들과 산에 날지 못하는 잠자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다. 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앞날개 삼각실이 세워진 형태이다. 꼬리 끝에 부속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날개띠좀잠자리 수컷이고, 성숙한 수컷은 몸 전체가 빨갛게 물들고, 미성숙 개체는 연한 갈색이니 날개띠좀잠자리 미성숙 수컷이다. 위 사진이랑 같은 개체 사진인데 이렇게 보니 부속기가 보이지 않고, 암컷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겹눈 뒤쪽이 가지런하다. 그래서 잠자리과 보고 도감을 찾는다. 핀 나간 사진. ..

자연생태/곤충 2022.07.30

[물잠자리과(Calopterygidae)] 검은물잠자리

[물잠자리과(Calopterygidae)] 검은물잠자리 잠자리과 구분에서 이견없이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는 과가 바로 물잠자리과다. 색과 외형이 다른 잠자리와 확연히 구분되어 그렇다. 물잠자리과에는 검은물잠자리와 물잠자리 2종이 있다. 검은물잠자리 : 앉았을 때 날개와 꼬리가 만나지 않는다. 수컷 몸 황동색, 암컷은 몸과 날개 모두 흑갈색, 암수 모두 날개에 연문이 없다. 물잠자리 : 앉았을 때 날개와 꼬리가 만난다. 암수 모두 청동색. 암컷 날개 끝에 연문이 있다. 진주 경상대에 연수 들으러 아침에 지하주차장 내려 가는데 잠자리가 자주 갇히는 곳에 검은물잠자리가 갇혀있었다. 앉아있는데 날개가 꼬리에 닿이지 않고, 꼬리 부분이 황동색이니 물잠자리 수컷이다. 갇힌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내가 손위에 앉히려 ..

자연생태/곤충 2022.07.30

[잠자리과(Pantala)] 된장잠자리(Pantala flavescens)

[잠자리과(Pantala)] 된장잠자리(Pantala flavescens)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지상과 통하는 통로에 문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개방되어 있고, 큰 유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 곳에 잠자리가 자주 들어와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은 큰 유리에 머리를 대고 밖으로 빠져나갈려는 듯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밖에 데리고 나가 날려준다. 아래 입구와 제일 위 입구가 개방되어 있고, 이렇게 큰 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여기서 밖으로 빠져나갈려고 열심히 날갯짓을 하고 있다. 힘이 빠져 쉽게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밖에 내보내 주지만 높은데 올라가고 못 잡으면 그냥 나온다. 검은물잠자리인지 물잠자리인지 모르겠지만 한마리 죽어있었다. 요즘 해반천에서 아주 많..

자연생태/곤충 2022.07.16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파트 공용 공간 실내에 잠자리가 들어와 있었다. 빠져나가지 못해 힘이 빠져 잘 날지도 못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주니 손가락 위에 살포시 앉았다. 날아갈 생각도 않고 손가락위에 그대로 있어서 사진 찍고 밖으로 데려 나와 키작은 나무 위에 살포시 올려주고 왔다. 잠자리 종 구분에서 보는 곳이 두 겹눈이 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 떨어져 있으면 측범잠자리과. 붙어 있다면 선 형태로 붙었는지 점 형태로 붙었는지? - 점 형태로 붙었다면 장수잠자리과, 독수리잠자리과 그리고 앞날개 삼각실이 세워진 형태인지? 앞, 뒷날개의 삼각실 형태가 같은지? - 같으면 왕잠자리과 그 다음 겹눈 뒤쪽이 굴곡져 돌출되었는지? 가지런한지? - 가지런하면 ..

자연생태/곤충 2022.07.03

꽃매미 애벌레

알록달록한 이 녀석은 누구지 하고 사진을 찍었다. 애벌레 일꺼라 생각만 하고, 찾아보니 꽃매미 애벌레이다. 불완전탈바꿈하는 녀석이니, 어려운말로 애벌레를 약충이라 부르겠지. 애벌레는 4회 허물을 벗는다고 한다. 사진의 애벌레는 종령약충, 그러니 마지막으로 탈피한 애벌레이다. 꽃매미 애벌레라니. 꽃매미 어른벌레 http://hudadag.tistory.com/762 - 2016년 6월 22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6.22

왕잠자리 날개돋이 성공!

집에서 키우던 왕잠자리 애벌레가 드디어 날개돋이를 했다. 2달만에!! 주말에 산청 갔다오니 날개돋이를 했다. 창틀에 붙어 있는 잠자리를 리예가 옷으로 눌러서 죽을뻔 했다. ㅋㅋ 잡아서 다시 교육원으로 데리고 와서 놓아주었다. 김해에서 짝을 만나지 못할것 같아서. 애벌레 껍데기를 찍어야겠군. 도감 찾아보니 그냥 왕잠자리인듯. - 2016년 6월 20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6.20

[파리목 파리매과] 파리매

우리나라에 파리매과는 54종이 알려져 있단다. 헉. 그러나 내가 찍은 이 녀석의 이름은 그냥 '파리매' 꽁무니에 흰색 털이 있는 것을 확인하면 알기 쉽다. 파리매라는 이름은 파리를 매가 낚아채듯 잡아먹어 매처럼 사냥기술이 뛰어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파리매과 곤충은 곤충들 중에 뭐 거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한다. 곤충중 단연 1등은 장수말벌일 것이다. 파리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곤충들을 다 잡아먹는다. - 2016년 6월 10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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