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오버트라운이다. 한국에서 할슈타트에 숙소 정할려고 막 알아보고 안되는 영어로 (구글 번역기 이용하고) 여러군데 메일 보냈는데 전부다 숙소 다찼다고 예약안된다고 해서 할슈타트 건너편에 있는 한적한 마을인 오버트라운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오버트라운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할슈타트에 가면되고. 뭐 쉬엄쉬엄 여행하면 좋을것 같아서 오버트라운의 알펜로제라는 곳에 2박 예약을 해놓고 찾아갔다. 가는 곳의 경치가 정말 좋았다. 짤스부르크에서 올때 버스타고 올까 기차타고 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기차타고 오버트라운까지 왔다. 어디였더라? 아크부트낭 인가?? 거기서 한번 갈아타고...
www.hallstatt.net 이 사이트에서 숙소 여러군데 보고 메일 보냈는데 다 퇴짜 맞았다. 그래서 알아낸 곳이 바로 오버트라운.... ㅎㅎ 정말 대만족..!! 아주머니 이메일은.. pensionalpenrose@aon.at
할슈타트에서 궂이 숙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버트라운에서 여유를 즐기며 쉬었다 가는것도 좋을듯. 하루정도 짬내어 할슈타트 보러 가면 된다.
근데 이 숙소 정말 좋았다. 메일로 가장 싼 방으로 예약해놓고 왔는데. 가보니까 트윈룸이고, 화장실은 따로 안되있었지만 난 정말 대만족이다. 아침도 주고. 1인당 1박에 20유로..아침 공짜. 아침은 물론 빵, 우유, 콘 푸레이크 등등...뭐 그런거. 근데 빵이 다른데 빵보다 더 맛있더라. 그리고 콘푸레이크도 유기농 콘푸레이크라 해야 하나? 호스텔에서는 노란색 안조은거 주는데 여기 콘푸레이크는 진짜 맛있었다. 최고. 아줌마 정말 친절하고, 친절했다. 그리고 정말 부지런하심. 아주 부지런하다. 덩치는 좀 있으시지만 항상 웃으시며 친절하고 ... ㅎㅎ 근데 영어가 짧아서 말이 잘 안통했다. ㅋㅋㅋ 난 여기 숙소 정말 좋았다. 뒷 마당에 봉봉도 있어서 몇번 타기도 했다. 오버트라운....다시 가서 1~2주일 정도 푹~~~쉬고 싶은곳...
기차타고 가면서 찍은 할슈타트...할슈타트는 기차타고 가면 역에 내려서 배타고 가야함..
오버트라운 역이다.
우리가 묵은 숙소 ... 알펜로제 어렵지 않게 찾았다. 역무원에 물어보니 잘 가르쳐 주시더라.
오버트라운 숙소 알펜로제 부엌에서 찍은 사진...
베란다에 놓여진 꽃화분 어떻게 키우는 건지 찍어봤다. 자동 급수기가 큰 일을 하는듯...
우리방 창문..
여기 온도가 낮아서 그렇나... 아침에 일어나서 부엌 창으로 앞에 보이는 산을 찍은거다..
오버트라운은 온도가 낮다. 10~11시가 되도 썰렁하다. 좀 더웠으면 수영복입고 호수에 드갔을낀데...도저히 추워서 물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 2012년 8월 7일 오스트리아 오버트라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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