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푸온은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끌지 못하던 유직이다. 지진한 복원공사로 내부 출입이 금지되어 그다지 볼 것이 없었디 때문이다. 그러나 2011년 10월 드디어 내부가 여행자들에게 전면 공개되었고 지금은 앙코르 톰의 인기 유적 중 한 곳으로 부상 중이다. 이곳의 복원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복원이 완전히 끝나고 나면 앙코르와트를 능가하는 유직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푸온을 만든 왕은 우다야디티야바르만 2세로 11세기에 잠시 앙코르를 통일했던 수리야바르만 1세의 아들이다. 진랍풍토기에 따르면 앙코르 톰 정중앙에 황금의 탑(바이욘)이 있고 북쪽으로 182미터를 걸어가게 되면 동으로 만들어진 탑이 있다고 기록했는데 그 탑이 바로 바푸온을 가리킨다. 원래는 중앙탑이 있고 그 꼭대기에 구리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