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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546

[빈#1] 빈의 카페 - 카페 자허(cafe sacher)

오스트리아의 빈은 터키로부터 정치,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커피의 역사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스트리아의 커피 유래와 관련한 설은 두가지 인데 하나는 1683년 오스만 투르크 군대가 1529년 1차 침입에 이어 두번째로 빈을 포위했을 때 콜시츠키라는 사람이 포위망을 두고 오스트리아 중앙군에 전문을 전해 위기에서 벗어났는데 오스만 투르크 군대가 물러난 뒤 빈 시에서 그에게 터키 대사관에 있던 커피콩과 커피 기구와 저택을 하사했는데 콜시츠키가 그 저택을 카페로 만들었고 이것이 빈에 생긴 최초의 카페라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당시 터키에 머물던 공직자 콜시츠키가 전쟁 후 커피를 들여와 1683년 카페를 열었다는 설이다. 여하튼 오스만 투르크와의 유관성을 엿볼 수 있다. 지금처럼 커피에 우유를 넣거나..

[프라하#11] 존 레논 벽 (비틀즈 멤버)

카를교에서 구시가쪽에서 프라하섬쪽 방향으로 가다가 캄파섬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카를교 끝까지 가지말고 거의 4분의3정도?? 그 캄파섬에서 이리 저리 둘러보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존 레논 벽이 있다. 이 벽은 1980~89년 프라하 젊은이들이 반공산주의와 사회비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낙서로 표현한 곳이다. 이름이 존 레논 벽인 이유는 들었는데 까먹었네요...근데 체코라는 나라는 정말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듯...제 스스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체코인들이 겪었을 아픔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누구에게나 낙서가 허용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그러니까 시시각각 낙서 내용은 바뀌겠네요...ㅎㅎ - 2012년 8월 1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10] 프라하에서 처음 들어가본 식당에서 피자를 Pizzeria Rugantino

구시가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책보고 찾아간 곳이다. 근데 뭐 굳이 책 보고 찾아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피자 한 판에 200 코룬 정도 했던 것 같다. 한국의 피자와 거의 비슷했지만 치즈가 좀 더 잘 늘어나고 맛있는것 같기도 했다. 근데 여기서 처음 맛본 체코 맥주가 맛있었다. 병에 든 코젤 흑맥주였는데 쓴맛이 아주 적고 단맛이 좀 있는 맛있었다. 정란이는 감브리누스 시켰는데 우리나라 맥주와 별반 차이는 못느끼겠더라는...ㅎㅎ 피자 한판을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반반식 나누어서 줬다. 피자집 입구...간판 외국인들도 많이 있다... 맛있는 피자~ 머쉬룸 피자 시켰는데 죽순 같은게 있다. 정란이는 죽순이랑 웬수 피자 기다리며.... 코젤 병맥주와 감브리누스는 생맥인듯...병 코젤 흑맥주는 잔..

[프라하#9]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프라하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ㅎㅎ 정란이가 알아보고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해놓고 왔다. 1인당 대략 25만원 정도...이런거 아니면 언제 한번 하늘에서 뛰어내려 보겠는가...근데 좀 너무 비싸다. 한국남자 3명이랑 브라질 남 1인 호주 여 2인 그리고 우리 둘 하여 합 8명이 프라하 사무실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나 되는 외곽으로 갔다. 가는 시간이 좀 지루했다. 사실 이날부터 프라하 여행 물 올랐는데....스카이다이빙 때매 급하게 서두르고 둘러보다가 11시 15분까지 오라해서 가니 뱅기 고장났다고 2시에 다시 오라고...블타바강에서 배 탈꺼냐고 물어봐서 배타고 2시에 다시 온거였다. 그래서 멀리 시외곽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갔는데 또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었다. 그리고..

[프라하#8] 프라하 길거리 음식 트레들로 빵

길거리에 그렇게 다양한 음식을 팔지는 않지만 길거리 음식중에 가장 특이한 것이 바로 이 트레들로 빵이지 않나 싶다.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긴 봉에 감아서 봉을 통재로 불에 돌려가면서 굽는다. 그리고 설탕을 치고.......맛은 그냥 빵맛...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자...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편....우리는 구시가 광장 한쪽편에 길거리 음식파는데서 사먹었다. 1개에 50코룬이었지 싶다.. - 2012년 8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7] 프라하의 시청

마리안스케 광장에 있는 프라하시청이다. 시청사 양옆에 시커먼 조각상이 각각 하나씩 있다. 오른쪽은 전설적인 골렘을 창조한 뢰브 랍이이다. 왼쪽은 비운의 철의 기사. 철의 기사는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고향에 돌아오니 약혼녀가 정조를 어긴 사실을 알아차리고 매정하게 파혼하였다. 그 충격에 약혼녀와 약혼녀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 한 맺힌 죽은 때문에 철의 기사도 저주 받은 죽음 맞이한다. 그 저주 때문에 철의 기사 조각상은 백 년마다 살아나서 1시간을 함께할 숫처녀를 찾을 때까지 거리를 쏘다닌다고...ㅎㅎ 숫처녀...ㅎㅎ 프라하 시청사 건물 시청사 입구..안에 들어가봤는데 ... 쩜쩜쩜.. 철의 기사...숫처녀가 아니라서 안심하는 모습...ㅎㅎ 뢰브랍비...뢰브랍비는 프라하에 있는 유대인지구 공..

[프라하#6] 프라하의 에스타테스 극장과 까를대학

프라하에 있는 체코 최고의 대학이라고 팁투어에서 설명을 들었다. 까를대학교는 지금 의학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하다고...1348년 카를 4세가 설립한 대학이다. 아인슈타인도 까를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에스타테스 극장...우리는 여행전 한국에서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왔던터라 모차르트에 대한 것을 쬐끔은 알고 왔다.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빈에서 음악생활을 했는데 천재 음악가였지만 빈에서는 버림을 받았다는 것. 프라하에서는 환대를 받았다는 것. 등 약간은 알고 왔다. 에스타테스 극장도 바로 모차르트와 연관이 있는 극장이다. 에스타테스 극장은 1783년 노스티츠 백작이 까를대학교 앞 정원에 지었다고...귀족들의 여가생활을 위해서~까를대학교 학생과 교수진은 당연히 반대를 했겠지...까..

[프라하#5] 프라하 팁투어를 하면서 여행을 배우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남자의 특성상 별 준비를 안하고 그냥 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오기전에 한국에서 정란이가 나름대로 영화도 준비하고, 지구 한바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책도 보면서 여행할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약간은 얻고서 왔다. 그리고 현지에서 팁투어도 정란이 준비하여 팁투어를 했다. 팁투어는 프라하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이 프라하에 대해 설명해 주고 투어를 마치면서 자신이 느낀만큼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면 된다는 형식의 투어이다. ㅎㅎ 정란이가 알아내어 갔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그리고 여행은 이렇게 하나하나 그 도시와 나라 그리고 사람들 그곳의 역사, 문화 다양한 것을 함께 느끼고 생각하며 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프라하 팁투어를 받고서 부터 마음도 급..

[프라하#4] 천지도 모르고 숙소밖으로

신혼여행때도 경험했지만 시차 때문에 프라하에서도 역시나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 그래도 나는 프라하에서가 훨 낫다. 몰디브 갔을때는 정말 사람이 피곤해서 견디지를 못했는데...ㅎㅎ 돌아다니지를 못하니까 너무 갑갑하더라는...밤에 도착해서 너무나 나가고 싶었지만 참고....드디어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밥 먹기전에 나가봤다. ㅎㅎ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데나 돌아다녔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잠깐이었지만 정말 천지도 모르고 아무데나 돌아다니는 똥개처럼...돌아다녔다는...ㅎㅎ 재미가 없어서 그냥 금새 들어왔다.. 숙소가 있는 골목이다.. 역시나 숙소가 있는 골목...길 바닥은 이렇게 돌을 박아넣었다. 트램..프라하에서 주요 교통수단이다... 아침 일찍부터 환경미화원 아저씨들께서 거리를 청소하고 계셨다. 여기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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