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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36

[시엠립#8] 자전거 타고 가보자. 아름다운 저수지 라기보다는 시장이 재밌는 서 바라이(West Baray) - 2

서바라이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캄퐁 블럭 가기로 했다. 2시까지 숙소로 돌아가면 된다. 오늘 하루는 힐링이다. 어찌 보면 앙코르 유적 돌아보는 것은 정말 상당히 힘들다. 이건 현지인들이 즐겨먹던데. 우리는 안사먹어봤다. 뭔 조개 같은건데 쪽쪽 빨아 먹는것 같더라. 이건 꼬치구이. 메기, 붕어, 닭, 메추리 등이 보인다. 비주얼은 엄청나지만 맛은 별로였다. 이런 길로 가다가 아래로 내려가서 호수를 보고 다시 돌아왔다. 저수지 모습. 엄청나게 크다. 바나나밥. 밥이 있고 그 안에 바나나가 있다. 바나나잎으로 싸서 구웠다. 먹을만 했다. 이런식... 이건 1달러 아이들이 사탕수수 음료수를 봉지에 사갔다. 1달러 아닌 리엘을 주고서 거스름돈 까지 받아갔다. 3봉지를 사면서...ㅋㅋㅋ 휴롬이라 생..

[시엠립#7] 자전거 타고 가보자. 아름다운 저수지 라기보다는 시장이 재밌는 서 바라이(West Baray) - 1

씨엠립 서바라이. 수리야바르만 1세때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로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앙코르 시대의 인공 저수지다. 현재는 씨엠립 주민들 및 관광객들의 휴식 장소와 물놀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으로 찾아가는 동안 길 양옆으로 펼쳐진 한가로운 농촌 풍경 또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작고 예쁜 선물이란다. 씨엠립 서바라이. 저수지 중앙에 있는 섬에는 서 메본(West Mebon)을 비롯한 소규모 유적이 몇개 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배는 8~10달러. 우기에는 자주 출발하나 건기에는 물이 마르면 배가 다니지 않을 수 도 있다. 1월 5일은 새벽부터 일어나 앙코르와트 일출을 보고 반띠에이 쓰레이 먼 곳까지 다녀오고, 저녁에는 프놈 바켕까지 올라갔다가 왔으니 너무 피곤해서 담날은 좀..

[씨엠립#6] 씨엠립 한인 운영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

우리가 씨엠립에서 5박을 했던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다. 잘보면 간판에 도마뱀이 보인다. ㅎㅎ 앙코르 유적을 볼 수 있는 인프라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또한 화장실 딸린 방이 1박에 12불 이다. 아침도 주고 정말 좋다~ 사장님도 좋고, 직원도 모두 좋다. 청소를 얼마나 깔끔하게 하는지. 이때까지 가본 곳중에 청소는 최고인듯....빨래도 세탁기가 있어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모습....우리는 1층에 머물렀다. 여기는 그냥 나와서 앉아 있을 수 있다. 건기에 모래에 쩔어버린 내 배낭...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 아침은 간단하게 이렇게 준다. 바게트 반개와 계란후라이, 버터하나, 차 한잔. 난 참 맛나게 먹었다. 현지인 직원분에게 빵 2개요~ 하면 준다..

[씨엠립#5] 압사라댄스와 함께하는 뷔페 식사 꿀렌 삐(Koulen II)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에 미리 말해서 바우처를 구입해서 갔다. 바우처 구입하면 1인당 10달러 그냥 가면 12달러.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약도 해줬고, 들어가서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라고 말하면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무대에서 좀 먼 자리였다. ㅋㅋ음식은 뷔페 였는데 별로다. 먹을게 없다. 쿄쿄쿄. 그래도 이것 저것 가져다 먹었다. 압사라 댄스는 저녁 7시부터 시작했나? 7시 30분 부터 했나? 한 1시간쯤 공연 했던것 같다. 음...역시 뷔페는 먹을게 없어... 하이네켄이 제일 싸길래 하이네켄 시켰다. 원래 주는대로 먹는 편이지만 여행와서 맛난거 먹고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먹을거에 맥주 하나면 족하다. 압사라댄스.. 동영상도 찍어봤다. ㅋㅋㅋ - 2013년 1월 5일 캄보이다 씨..

[앙코르유적#17] 앙코르 최고의 일몰 포인트, 프놈 바켕(Phnom Bakheng)

프놈은 산이라는 뜻으로 우리 기준으로는 그냥 야트막한 언덕정도지만 주위가 마냥 평평하기만한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원이다. 프놈 바켕은 산 위에 건설된 웅장한 피라미드형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에서는 가장 먼저 건설된 사원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강점 때문에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몰 포인트가 되었고, 그 덕분에 해질녘이면 발 디딜 틈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붐빈다. 우리가 올라간 날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다. 4시 30분쯤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아랫쪽에 툭툭이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었다. 올라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통제를 하면서 한 30명정도씩 올려보내고 있었다. 우리도 대략 30~40분정도의 기다림끝에 올라가는 기쁨을 맛봤다. ㅎㅎㅎ 프놈 바켕은 조금 높다. 올라가는 중에..

[앙코르유적#16]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세계유산 앙코르 와트(Angkor wat) - 3

이제 앙코르와트에서 내려가는 길~ 프놈바켕 가야한다. 프놈바켕은 일찍 가야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앙코르와트도 꼭대기 층에 못 올라가봐서 뒤에 한번 더 와봤다. 그래서 다시 올라갔지. ㅋㅋ 내려가는 길에 한국인 가이드가 저 압사의 가슴이 반질반질한 것을 가리키며 어떤사람이 우스갯 소리로 오른쪽 만지면 딸 낳고, 왼쪽 만지면 아들 낳는다고 했다길래 그 이후로 사람들이 가슴을 만져 저렇게 반질반질 해졌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도 슬쩍~ 1층에 오니 원숭이가...ㅎㅎ 도망간다.. 우리는 건물로 안가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숲속으로 가보기로 했다. 숲속은 아무도 없고 그늘져서 걷기 좋았다. 나왔다. 밖으로... 해자위 다리를 건너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에 왔다. 내가 먼저 갔다가 기다리면서... 애..

[앙코르유적#15]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세계유산 앙코르 와트(Angkor wat) - 2

앙코르와트의 풀리지 않는 불가사의, 앙코르와트는 세계적인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다. 7대 불가사의 같은 공식적인 리스트에는 이름이 없지만 이곳이 현대 과학이나 기술로 풀리지 않는 수많은 신비를 품고 있다는 사실만은 그 어떤 학자나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다. 그중 대표적인 불가사의들은 아래... 1. 앙코르와트는 물위에 떠 있는 것...앙코르와트는 습지 위에 인공적으로 섬을 만들고 그 위에 건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을 흙으로 메우고 그 위에 무거운 돌을 3층까지 쌓아올린것. 포크레인도 기중기도 없던 12세기에 도대체 이 작업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불가사의라고.. 2. 접착제 없이 쌓아올린 돌...앙코르와트를 쌓아올리는 데는 모르타르 등 그 어떤 접착제도 사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과 돌 사이에 ..

[앙코르유적#14]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세계유산 앙코르 와트(Angkor wat) - 1

앙코르 유적군을 보기전까지만 해도 그냥 단순히 앙코르와트로만 알았다. 어제 하루동안 돌아보고 앙코르 유적군이 뭔지를 알게 됐다. 그 중에 가장 크고 거대한 사원이 앙코르 와트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원(으로 건설된) 도시 라는 뜻을 가진 앙코르 와트는 수리야바르만 2세가 12세기 초부터 30년에 걸쳐 건립한 거대한 사원이다. 주변은 폭 190미터의 환호와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시 3겹의 회랑이 있다. 그 안에는 높이 약 65미터의 중앙 사당을 중심으로 기하학적인 구조의 석조 대가람이 펼쳐져 있다. 이는 힌두교의 우주관을 구현한 것으로 중앙사당을 중심으로 한 5개의 첨탑이 힌두교에서 말하는 세계의 중심이자 신이 살고 있는 성스러운 메루산을 나타낸다. 그리고 주위의 벽은 히말라야의 영봉을 환호는 끝없이 펼..

[앙코르유적#13] 여유를 가지고 둘러볼 수 있는 사원 반띠에이 쌈레(Banteay Samre)

앙코르 유적을 돌아보는 여행자들에게 피로를 안기는 가장 큰 요소는 더위, 사람, 지식이다. 라는 표현은 정말 재밌는것 같다. 앙코르와트 네비게이션 책에 있는 표현인데 정말 맞는 말인것 같다. ㅋㅋ 반띠에이 쌈레는 세 가지 피로 요소를 하나도 갖추지 않은 유적이란다. 정말로 가면 그늘도 있고 사람도 없어서 시원하게 앉아서 책을 읽으면 좋을 만한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반띠에이 쓰레이를 먼저보고 돌아오는 길에 보면 된다. 그러면 툭툭이 추가비용을 한번만 내면 되니까 경제적으로도 득이된다. 아직 비문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연대나 축성자, 용도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바 없다. 다만 건축이나 조각의 양식을 통해 수리야바르만 2세 때의 유적으로 추측하고 있다. 앙코르와트 중앙 성소와 흡사한 모양이라 앙코..

[앙코르유적#12] 머~얼리 떨어진 유적, 그러나 놓쳐서는 안될 반띠에이 쓰레이(Banteay Srei)

반띠에이 쓰레이를 앙코르의 보석이라고 표현한다. 이곳은 작지만 극도로 섬세하고 화려한 부조가 멋지다. 단단한 사암을 자유자재로 조각하여 놓은 모습은 정말 멋지다. 성소나 고푸라의 박공에 조각된 신화 이야기들. 일명 동양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성소의 여신상 등 앙코르 유적에서 아름다움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함축적으로 담아놓은 곳이다. 라젠드라바르만 2세 당시 왕의 스승이었던 야흐나바라하가 지은 사원이다. 신하가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규모는 작으나 그 어떤 왕이 지은 건물 이상으로 화려하고 정교하게 지어졌다. 야흐나바라하는 기록상으로는 브라만 신분의 학자 겸 의사로 왕의 정신적 스승이었다고 하나 실제로는 당시 앙코르 정치권력의 핵심인물이었다고 여겨진다. 신하기 지은 사원이지만 사원의 섬세한 아름다움은 앙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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