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홍익여행사에서 일단 국경까지 가는 티켓을 끊었다. 아무것도 모르니 뭐 그렇게 해야지 그런데 그게 또 미니버스라니..에잇~~~ 아주 불편한 미니버스 .. 카지노 버스를 타고 가던지 아무튼 다른 것을 이용하는게 좋지 미니버스는 정말 최악이다. 너무 불편하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역중에 태국쪽 도시는 아란야프라텟 보통 아란이라 부른다. 그렇고 그담에 캄보디아쪽 도시는 포이벳이다. 바로 붙어있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씨엠립까지 가기 위해서는 태국 방콕에서 아란까지 가고 출입국 심사하고, 포이벳으로 넘어가서 입국심사후에 다시 택시를 타고 씨엠립으로 가야한다. 혹시 포이벳에서 차가 없을까? 고민할 필요 없다. 넘어가면 호객꾼이 마구 붙는다. 흥정해서 좀 깍아서 씨엠립까지 가면 된다. 씨엠립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홍익여행사에서 1인당 250바트 주고 방콕에서 아란까지 가는 미니버스 타고 갔다. 4~5시간쯤 걸린것 같다.
미니버스 타고 가다가 밥먹으라고 멈춘것 같은데 여기서 1시간정도 지체했다. 근데 알고보니 거의 다 온 지점에서 휴식을 한 것이었다. 어이없군. 한국에서 관상용 화분으로 키우는 크로톤인데 크기가 엄청 커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꽃기린도 크기가 엄청 크다.
바나나 저기는 화장실.
사진찍을때는 두리안 인지 알았는데 잭푸르트 인것 같다. 내가 못먹는 과일이다. 무슨 똥냄새 때문에 역겨워서 먹을수가 없다.
태국 출국을 하기위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서있다. 여기서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드디어 태국 출국 심사장 안으로....얼마나 기다렸던가...
여권에 도장 쾅쾅 찍고 나가자
앙코르 와트가 조형물로 있다. 국기에도 앙코르와트가 있으니 캄보디아 포이벳으로~
여기는 다시 캄보디아 포이벳 입국 심사장.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E-비자를 발급받아서 갔다. 현장에서 비자 발급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현장발급은 20불이고 e-비자는 25불이었는데 현장에서는 뭐 말도 안통하고 어려울것 같아 미리 발급받아 갔다. 태국이 문제고 여기서는 그리 오랜시간 걸리지 않은듯... 한 30~40분 정도?? 여기서 어떤 아저씨가 과자도 주고, 물도 한통 사줬다. ㅋㅋ 그래서 즉석 사진기 하나 찍어서 드렸음
입국심사 받고 나오면 사람들이 막 붙는다. 그냥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씨엠립 40불 하길래 35불 했더니 오케이 입국심사장에서 한 100미터 걸었나? 그곳에서 바로 택시타고 씨엠립으로 고고 씨엠립까지는 대략 2시간정도 걸린단다. 여기왔는데 엄청 어린 애가 한 3살정도 되는애가 뛰어와서 정란이 다리에 매달리면서 엄청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택시 아저씨가 워이~워이~ 하면서 쫓가냈다.
택시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택시 표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일반 차량에 운행을 한다. 바로 오른쪽에 있는게 우리가 탄 택시이다. 사진이 다 안나왔다.
씨엠립가는 길...에 창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정말 시골 풍경이다. 산이 없는 끝없이 넓은 ... 물고기 잡는 아이들도 보이고, 추수하는데도 있었고, 벼가 자라는 논도 있었다. 정겨운 분위기 예감이 좋다. 태국과는 뭔가 다르겠지..
- 2013년 1월 3일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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