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화분, 벽걸이 수경 재배 식물 그리고 꼭꼬핀 집에 비어 있는 벽면도 채우고, 겨울이라 너무 건조해서 습도 조절도 좀 했으면 해서 벽면에 붙이는 벽걸이 화분을 구입했다. 거실에는 소파를 놓고, 뒷 자리 빈 곳에 액자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던 찰나에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벽걸이 화분을 했다. 우리 가족에게 아무 스토리 없는 그림을 사느니 차라리 식물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다음에 또 김완규 교장선생님 전시회를 하시면 한 번 가서 우리가 마음에 드는 그림을 하나 사볼까? 저번에 전시회에서 저렇게 색이 들어가지 않은 검은색 볼펜으로 바닷가를 그린 그림도 참 좋던데... 거실에는 일단 나무 막대에 주렁 주렁 다는 형태의 식물 하나만 했고, 안방과 아이들 자는 방에는 액자 형태의 벽걸이 수경 재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