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480

산청 숲사랑농원 농촌의 일상

산청 숲사랑농원 9월말에 피는 금목서가 피어서 근처에 가면 향이 좋다. 꿀벌 돌보고, 감나무 돌보고, 집에 오면 마당 꾸미고 하다보면 농촌 생활은 몸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지난번에 달았던 둥지상자에 니스칠을 좀 해주고, 금목서 향은 정말 좋은데 벌은 별로 많이 오지 않는다. 고구마 심는 자리인데 미루고 미루다 고구마 못심고 가을작물을 심었다. 부서진 둥지상자를 수리하고 니스칠도 다시 하고 달아줬다. 2017년에 만든 둥지상자이다. 이번에 또 둥지상자를 만든것 니스칠을 하고 학교에 달아줄 곳을 찾아 찾아야 한다. 왠만하면 아이들 집에 가져가면 좋겠는데... 농촌 생활은 참 고단하다. 쉼없이 일을 해야 한다. 본인이 깔끔하고 철저하게 챙겨 일을 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다.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일..

일상/오만때만 2020.10.02

맞춤가구 전문 박영찬 명품 가구 갤러리 3차 방문

우리가 말로 주문했던 제품의 설계도가 나와서 보내주신 것에서 수정 보완할 것이 있어 추석 전날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박영찬 명품 가구 갤러리는 진영에서 삼계가는 국도변에 있다. 여사장님 아드님이 얼마전에 군대에 갔다고 하고, 둘째는 딸인데 딸도 대학생이라고. 아이들은 전시장에 있는 2층 침대 보더니 우와~ 2층 침대 처음 올라가본다. 하면서 기어 올라가서 자기들끼리 놀았다. 과연 이사가는 집에 2층 침대를 놓으면 거기서 자기들끼리 잠을 잘까??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인터넷에 2층 침대, 벙커 침대 등으로 검색하여 나오는 사이트에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보면서 이대로 하면 되겠다. 이렇게 해야겠다.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김해에서 이렇게 맞춤가구를 하는 곳이 있고, 그리고 또 여기서 이렇게 하게 될..

일상/오만때만 2020.09.30

박영찬 명품 가구 갤러리 2차 상담 받으러 갔다.

김해 삼계동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 사전점검할 때 박영찬 명품 가구 갤러리 여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하자보수도 같이 봐주셨고, 방과 거실 등의 사이즈도 재어 가셨다. 개학하고 나니 시간도 없고 이리 저리 시간도 없어서 거의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시간이 되어서 박영찬 명품 가구 갤러리에 다시 들러서 대략적인 우리의 생각을 말씀드렸다. 그렇게 하면 설계도가 나오고 그것을 우리가 보고 오케이하면 계약하고 진행한다고 하셨다. 2020/09/05 - [일상] - 김해 삼계동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 사전점검 다녀왔다. 김해 삼계동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 사전점검 다녀왔다. 김해 삼계동에 2달후 쯤 입주하는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에 사전점검..

일상/오만때만 2020.09.25

로버트 루이슨 스티븐슨(1850~1894) 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850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당시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종교 개혁과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었다. 특히 스티븐슨의 집안에는 산업혁명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기술자들이 많았는데, 등대를 만드는 건축기사였던 그의 아버지 역시 그러했다. 열일곱 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했는데,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학을 전공했다가 마음을 바꿔 법학을 공부하였다.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곱게 자란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 자신이 자라면서 교육받았던 장로교적인 도덕주의에 반감을 토해 내기라도 하듯 하층 계급의 생활에 빠져 들었다. 하층민 대상의 유흥장에 출입하기도 하고, 창녀들과도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등 방탕한 생활을 누렸다. 여기까지만.... 방학때는 친구들과 유렵..

일상/오만때만 2020.09.15

니로 ev 기아자동차 보증연장서비스 가입했다.

상술에 놀아난 느낌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증연장서비스 가입했다. 벌써 니로 ev 구입하여 타고 다닌지 만 2년이 지났고, 주행거리도 57000km를 넘어서고 있다. 일반보증은 원래 만 3년 / 6만km 보증이니 이제 일반보증은 끝나가는 것이다. 이때쯤하여 기아에서 대대적 홍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동호회나 카페를 중심으로 보증연장서비스가 퍼지고 있다. 최근 코나와 니로의 메인배터리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배터리 용접부위에 아주 작은 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배터리 내부로 습기나 물이 차오르면 BMS가 이를 감지하고 메인 배터리 사용을 중단하고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 모양이던데, 이걸 수리할려고 가져가면 배터리 전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해서 수리비가 2400만원 청구된다고 한다. 현대기아에서는..

태풍 마이삭으로 불어난 김해 삼계동 해반천과 한림면 화포천습지

태풍 마이삭으로 불어난 김해 삼계동 해반천과 한림면 화포천습지 출근하는데 집안에 있으니 태풍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정말 몰랐다. 지하주차장에서 차 시동 걸고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차도 많이 막히고, 가다가 해반천을 봤는데 우와~ 엄청나게 불어나 있었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은 물에 잠겨 있고, 한림으로 들어가서 화포천을 보는데 우와~ 4년 여태껏 최고 기록으로 물이 올라와 있었다. 9월7일 해반천 모습 출근할 때 이니 오전 8시 10분경. 차가 막혀서 돌아가려했는데 성공한 건지 모르겠다. 여기까지는 성공했는데 여기서부터 차가 많이 막혔다. 해반천에 물이 물이 우와.... 범람까지는 아닌데 좀 더 왔다가는 범람하겠다. 9월 9일 해반천 피아노 학원에 리예 데리러 갈때니 오후 5시 20분경...

일상/오만때만 2020.09.10

김초엽 단편소설 모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단편소설 모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내가 의도적으로 빌린 책은 아니고 아내가 빌려놓았길래 그냥 읽어봤다. 다 읽고 나서 보니 한도시 한 책 읽기 사업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대표도서 라고 표지에 있었다. 누워서 보는 독서대 g2에 책을 끼워서 보니 독서대에 책을 한번 끼우면 빼낼때까지 책 표지를 다시 볼 일이 없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은SF 단편 모음 소설집이다. 단편이고 SF소설이다 보니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나 이야기나 사건 갈등 등의 얽힘은 적은 편이고 그 보다는 주제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좀 이야기에 빠져들만 하면 이야기가 끝나는... ㅎ그래도 뭔가 의뭉스러운 출발로부터 차차 뭔가가 풀어져 가는데 그 풀어져 ..

일상/오만때만 2020.09.03

드론으로 농약 살포 장면을 봤다.

세상이 참 빠르게 발전한다. 내가 중학교때까지 창원시 대산면에 살면서 우리집에서도 농사를 지었다. 벼농사, 안개꽃, 수박 등의 농사를 지었다. 벌써 25년전 쯤의 일인데 그 당시 벼키우는 논에 농약을 치려면 이동겸 펌프 역할을 해줄 경운기가 있어야 하고, 농약 붓고, 물희석시켜야 하니 시커멓고 커다란 고무 대야가 필요하고, 그 농약을 논에 살포해야 하니 노란색 튼튼한 줄과 줄 끝에는 농약을 미세하게 나가게 하는 쇠로된 분무기 역할을 하는 그것이 있어야 했다. 나도 일꾼이라고 그 당시 농약치는 줄 당겨주러 아빠, 엄마 따라 갔었다. 논에 물이 찰랑찰랑 있으면 줄이 그 물에 떠서 가기 때문에 줄 당기기가 훨씬 수월했고, 물이 없으면 힘들었다. 무엇보다 땡볕 아래 서있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때 아빠가 앞장서..

일상/오만때만 2020.09.01

그냥 구경갔다가 몇십만원 훅~ 이케아 동부산점

그냥 구경갔다가 몇십만원 훅~ 이케아 동부산점 새집 이사 때문에 그냥 이케아 한번 가보자 해서 가보았다. 기장에 이케아 동부산점 갔는데 전기차 충전이 무료라고 해서 할려다가 찾다가 못찾아서 그냥 주차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총 3층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는데 가다보니 저절로 3층부터 가고 있었다. 3층에는 쇼룸이라고 이케아 제품으로 모델하우스처럼 실제 방처럼, 실제 거실처럼, 실제 욕실처럼 등등 으로 꾸며놓았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집보다는 공간은 좀 좁은 느낌(공간 효율적으로 쓸려고 그랬겠지만)이고, 그래서 그런지 아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 가면 넓직한 공간에 삐까뻔쩍하게 꾸며놓았는데 이케아 쇼룸은 그렇지는 않은듯 했다. 가서 뒤집개, 식탁매트, 예정에 없던..

일상/오만때만 2020.08.19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오늘 정글만리 3권까지 다 읽었다. 1권이랑 2권이 집에 있어서 읽었는데 3권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화정도서관 가서 3권 빌려가지고 오늘 다 읽었다. 오늘 오전에 학교가서 일 좀 보고, 쏘울 차 1년 8개월만에 엔진오일 갈고, 핸들이 너무 틀어져서 휠얼라이먼트도 맞추고, 집에 오니 리예 찾기까지 시간이 좀 있었다. 나 혼자 있는데 에어컨 틀지 말고 있어보자 하고 있는데 엄청 덥다. 문열고 선풍기 틀고 있으니 그나마 낫다. 오후 1시경부터 집에 있으면서 리예 픽업 하러 한번 나가서 피아노 학원 데려다 주고, 피아노 학원에서 집으로 오는 아이 받고, 리안이 유치원에서 오는거 받고 했다. 지금 현재 5시 33분 에어컨도 틀지 않고, 선풍기도 틀지 않고, 압력밥솥에 밥이 되고 있고,..

일상/오만때만 2020.08.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