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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체코,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2012년) 55

[프라하#13] 체코에서 즐기는 립과 버팔로 윙 그리고 벨벳 맥주~ 우 말레호 글레나(U MALEHO GLENA) 에서~

체코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해도 되겠다. 내일이 출국 비행기를 타는 날이니... ㅎㅎ 8월 1일 체코에 와서 여행할 때는 날씨가 선선해서 우와 좋다~ 이거 가을 날씨다 이랬는데 다시 체코로 돌아오니 이건 뭐.. 정말 덥다 우리나라보다 습기가 좀 낮아서 좋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 이날 오전에 비셰흐라드 프라하성 아래에 있는 바로 이 식당 우 말레호 글레나에 와서 정란이가 비엔나에서 먹은 립(립스 오브 비엔나 레스토랑에서)이 너무 맛있어서 또 립 먹고 싶다하여 여기로 와서 립을 시켰다. 여기 립이 좀 못한듯.. 약간의 냄새도 나고, 양념도 조금 맛이 없는 것 같았다. 돼지 냄새도 좀 나고, 숯불 냄새가 좀 나줘야 아~ 이게 바로 립이구나 하지...그런게 전혀 없다. 그리고 또 시킨 버팔로 윙도 별로... 바로..

[프라하#12] 체코식 족발, 꼴레뇨를 먹다. Restaurace Bredovsky Dvur 에서~

국립박물관에서 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봤을때 오른쪽 어느 한 골목에 있는 식당이다. 중앙우체국 근처에 있다. 체코 요리를 대표하는 돼지고기요리 전문점으로 프라하 맛집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해서 찾아간 집. 우리는 가서 돼지정강이요리를 시킨듯...pork knee 뭐 이런거 적힌거 시켰는데 엄청난게 나왔다. 주소 : Politickych veznu 13 가게 입구마다 맥주 간판 같은게 많이 붙어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맥주 간판이다. 필스너 우르켈~ 1인당 맥수 소비량이 세계 최고인 체코의 맥주 브랜드이다. 길가에 있었는데 겨우 찾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나는 맥주를 뭘 먹을까...처음 먹었던 코젤 흑맥주에 꽂혔다...ㅎㅎ 그래서 또 흑맥주~~ 이건 샐러드 인데....우..

[빈#2] 빈의 카페 -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오스트리아에서 지금과 같은 카페 문화가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1868년 문을 연 카페 첸트랄은 그 당시 활동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이용되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단골손님이었다. 클림트 역시 그의 연인 에밀리와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셨다고 한다. 그밖에 미술 지망생이던 히틀러도 이곳에서 차를 즐겼고, 작가 페터 알텐베르크는 잠자는 시간외에 모든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지금도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밀랍인형으로 만든 페터 알텐베르크가 창작의 고통에 고뇌하는 듯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우리는 이곳에 가서 아인슈페너, 흑맥주, 애플파이를 먹었다. 흑맥주는 역시 맛있었다. 달달한게~~ ㅎㅎ 남은 여행동안 계속 흑맥주만 마셔야지..

[빈#1] 빈의 카페 - 카페 자허(cafe sacher)

오스트리아의 빈은 터키로부터 정치,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커피의 역사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오스트리아의 커피 유래와 관련한 설은 두가지 인데 하나는 1683년 오스만 투르크 군대가 1529년 1차 침입에 이어 두번째로 빈을 포위했을 때 콜시츠키라는 사람이 포위망을 두고 오스트리아 중앙군에 전문을 전해 위기에서 벗어났는데 오스만 투르크 군대가 물러난 뒤 빈 시에서 그에게 터키 대사관에 있던 커피콩과 커피 기구와 저택을 하사했는데 콜시츠키가 그 저택을 카페로 만들었고 이것이 빈에 생긴 최초의 카페라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당시 터키에 머물던 공직자 콜시츠키가 전쟁 후 커피를 들여와 1683년 카페를 열었다는 설이다. 여하튼 오스만 투르크와의 유관성을 엿볼 수 있다. 지금처럼 커피에 우유를 넣거나..

[프라하#11] 존 레논 벽 (비틀즈 멤버)

카를교에서 구시가쪽에서 프라하섬쪽 방향으로 가다가 캄파섬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카를교 끝까지 가지말고 거의 4분의3정도?? 그 캄파섬에서 이리 저리 둘러보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존 레논 벽이 있다. 이 벽은 1980~89년 프라하 젊은이들이 반공산주의와 사회비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낙서로 표현한 곳이다. 이름이 존 레논 벽인 이유는 들었는데 까먹었네요...근데 체코라는 나라는 정말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듯...제 스스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체코인들이 겪었을 아픔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누구에게나 낙서가 허용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그러니까 시시각각 낙서 내용은 바뀌겠네요...ㅎㅎ - 2012년 8월 1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10] 프라하에서 처음 들어가본 식당에서 피자를 Pizzeria Rugantino

구시가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책보고 찾아간 곳이다. 근데 뭐 굳이 책 보고 찾아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피자 한 판에 200 코룬 정도 했던 것 같다. 한국의 피자와 거의 비슷했지만 치즈가 좀 더 잘 늘어나고 맛있는것 같기도 했다. 근데 여기서 처음 맛본 체코 맥주가 맛있었다. 병에 든 코젤 흑맥주였는데 쓴맛이 아주 적고 단맛이 좀 있는 맛있었다. 정란이는 감브리누스 시켰는데 우리나라 맥주와 별반 차이는 못느끼겠더라는...ㅎㅎ 피자 한판을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반반식 나누어서 줬다. 피자집 입구...간판 외국인들도 많이 있다... 맛있는 피자~ 머쉬룸 피자 시켰는데 죽순 같은게 있다. 정란이는 죽순이랑 웬수 피자 기다리며.... 코젤 병맥주와 감브리누스는 생맥인듯...병 코젤 흑맥주는 잔..

[프라하#9]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프라하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ㅎㅎ 정란이가 알아보고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해놓고 왔다. 1인당 대략 25만원 정도...이런거 아니면 언제 한번 하늘에서 뛰어내려 보겠는가...근데 좀 너무 비싸다. 한국남자 3명이랑 브라질 남 1인 호주 여 2인 그리고 우리 둘 하여 합 8명이 프라하 사무실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나 되는 외곽으로 갔다. 가는 시간이 좀 지루했다. 사실 이날부터 프라하 여행 물 올랐는데....스카이다이빙 때매 급하게 서두르고 둘러보다가 11시 15분까지 오라해서 가니 뱅기 고장났다고 2시에 다시 오라고...블타바강에서 배 탈꺼냐고 물어봐서 배타고 2시에 다시 온거였다. 그래서 멀리 시외곽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갔는데 또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었다. 그리고..

[프라하#8] 프라하 길거리 음식 트레들로 빵

길거리에 그렇게 다양한 음식을 팔지는 않지만 길거리 음식중에 가장 특이한 것이 바로 이 트레들로 빵이지 않나 싶다.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긴 봉에 감아서 봉을 통재로 불에 돌려가면서 굽는다. 그리고 설탕을 치고.......맛은 그냥 빵맛...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자...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편....우리는 구시가 광장 한쪽편에 길거리 음식파는데서 사먹었다. 1개에 50코룬이었지 싶다.. - 2012년 8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7] 프라하의 시청

마리안스케 광장에 있는 프라하시청이다. 시청사 양옆에 시커먼 조각상이 각각 하나씩 있다. 오른쪽은 전설적인 골렘을 창조한 뢰브 랍이이다. 왼쪽은 비운의 철의 기사. 철의 기사는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고향에 돌아오니 약혼녀가 정조를 어긴 사실을 알아차리고 매정하게 파혼하였다. 그 충격에 약혼녀와 약혼녀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 한 맺힌 죽은 때문에 철의 기사도 저주 받은 죽음 맞이한다. 그 저주 때문에 철의 기사 조각상은 백 년마다 살아나서 1시간을 함께할 숫처녀를 찾을 때까지 거리를 쏘다닌다고...ㅎㅎ 숫처녀...ㅎㅎ 프라하 시청사 건물 시청사 입구..안에 들어가봤는데 ... 쩜쩜쩜.. 철의 기사...숫처녀가 아니라서 안심하는 모습...ㅎㅎ 뢰브랍비...뢰브랍비는 프라하에 있는 유대인지구 공..

[프라하#6] 프라하의 에스타테스 극장과 까를대학

프라하에 있는 체코 최고의 대학이라고 팁투어에서 설명을 들었다. 까를대학교는 지금 의학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하다고...1348년 카를 4세가 설립한 대학이다. 아인슈타인도 까를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고 한다. 에스타테스 극장...우리는 여행전 한국에서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고 왔던터라 모차르트에 대한 것을 쬐끔은 알고 왔다.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빈에서 음악생활을 했는데 천재 음악가였지만 빈에서는 버림을 받았다는 것. 프라하에서는 환대를 받았다는 것. 등 약간은 알고 왔다. 에스타테스 극장도 바로 모차르트와 연관이 있는 극장이다. 에스타테스 극장은 1783년 노스티츠 백작이 까를대학교 앞 정원에 지었다고...귀족들의 여가생활을 위해서~까를대학교 학생과 교수진은 당연히 반대를 했겠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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