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12] 체코식 족발, 꼴레뇨를 먹다. Restaurace Bredovsky Dvur 에서~

  국립박물관에서 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봤을때 오른쪽 어느 한 골목에 있는 식당이다. 중앙우체국 근처에 있다. 체코 요리를 대표하는 돼지고기요리 전문점으로 프라하 맛집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해서 찾아간 집. 우리는 가서 돼지정강이요리를 시킨듯...pork knee 뭐 이런거 적힌거 시켰는데 엄청난게 나왔다.

주소 : Politickych veznu 13

 가게 입구마다 맥주 간판 같은게 많이 붙어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맥주 간판이다. 필스너 우르켈~ 1인당 맥수 소비량이 세계 최고인 체코의 맥주 브랜드이다.

길가에 있었는데 겨우 찾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나는 맥주를 뭘 먹을까...처음 먹었던 코젤 흑맥주에 꽂혔다...ㅎㅎ 그래서 또 흑맥주~~

 이건 샐러드 인데....우리가 시킨거...염소 치즈 드간거...ㅋㅋㅋ 정란이는 염소 냄새 나서 못먹음....

 이건 립인데 이거랑 둘중에 고민함...

 고민하다 포크 니 이걸로 시켰다...꼴레뇨...체코식 족발..

 내부등..

정란이가 시킨 스몰 맥주

 나왔다...꼴레뇨...정말 처음 받아보고 헐~~~~ 이렇게 큰걸 어떻게 잘라서 어떻게 먹으란 건지..일단 잘라서 한입 넣는데 기름이 쫙~~~~~ ㅋㅋㅋ 둘다 별로 였던듯....정말 반도 못먹었다. ㅎㅎ

 뭘 짝대기 같은데다 고기를 꽃아줘서 저게 뭐지 하고...이걸로 고기 잘라 먹어야 하나 고민함...ㅎㅎㅎ

 내가 시킨 500미리 코젤 흑맥주....흑맥주가 최고!!

 이건 염소치즈 샐러드... 샐러드가 엄청 비싸다...그리고 이건 좀 염소 냄새가 난다...그래서 냄새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을듯...

 네드베드가 왔다갔다고 하던데...내가 제대로 듣기를 한건지 모르겠다.

 가격이다. 체코 코루나니깐. 저 가격에 대충 60~65 곱하기 하면 우리나라돈 된다.

 화장실이 화사하다. 근데 오줌 누는데 보면 과일같은게 있다.

신기해서 가까이 가서 찍었다. 정말 과일이더라. 레몬, 오렌지 같은거. ㅎㅎ 즐거운 경험이었다.

- 2012년 8월 3일 체코 프라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