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남자의 특성상 별 준비를 안하고 그냥 가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오기전에 한국에서 정란이가 나름대로 영화도 준비하고, 지구 한바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책도 보면서 여행할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약간은 얻고서 왔다. 그리고 현지에서 팁투어도 정란이 준비하여 팁투어를 했다. 팁투어는 프라하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이 프라하에 대해 설명해 주고 투어를 마치면서 자신이 느낀만큼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면 된다는 형식의 투어이다. ㅎㅎ 정란이가 알아내어 갔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그리고 여행은 이렇게 하나하나 그 도시와 나라 그리고 사람들 그곳의 역사, 문화 다양한 것을 함께 느끼고 생각하며 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프라하 팁투어를 받고서 부터 마음도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