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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6] 거제시 장목면 농소 글램핑&야영장(2017.10.7.~9.)

거제 농소 글램핑&야영장 거제도 갔다. 장목면 농소리. 거가대교와 붙어 있어 김해서 가깝다. 1박에 4만원. 예약은 전화로 하고, 가서 선착순으로 자리 차지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가는 중에 전화와서 데크가 안되고 어쩌고 하는데 상황 파악이 안되서 일단 가서 얘기하자 하고 갔다. 가보니 텐트 크기를 생각안하고 예약을 많이 받아 자리가 공식 자리는 없고 뒤에 어쩔수 없이 텐트를 펼쳐야 했다. 거제 농소 글램핑&야영장 첫째는 주인 잘못이지만. 늦게 도착해서 자리를 다 뺏겼다....우리 자리는 뷰도 안좋고, 텐트 자리가 아니라 평탄화 작업도 안되어 있어 좀 기울어져 있었다. 캠핑장 시설은 아주 좋다. 방방장도 새거고, 샤워실도 탈의실이 따로 있어 정말 깨끗하고, 캠핑장 사이트도 아주 큰 데크나 파쇄석인데 아..

여행/캠핑 2017.10.10

[캠핑#5] 밀양시 산외면 솔바람캠핑장(2017.9.30.~10.2)

밀양 솔바람캠핑장. 추석 연휴에 뭐할까 하다가 캠핑을 왔다. 여러 캠핑장들을 검색하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기로 오게됐다. 여기는 위치나 자연환경적으로는 다른 캠핑장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밀양에 있지만 계곡을 끼고 있는 것도 아니고, 높은 산 속에 있어 경치가 좋은 것도 아니다. 밀양에서 울산가는 국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자동차 소음도 있으니, 참 좋지 못하다고 아내와 얘기를 했다. 그리고 넓은 평지에 수많은 텐트족. 첫날 아내는 여기는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밀양 솔바람캠핑장에서 2박 3일을 지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친절하고 정말 부지런한 사장님 내외분. 방방장 2개, 작지만 쓸모있는 실내 놀이방, 모래놀이장. 이런것들을 잘 꾸며놓았고, 일요일 아침에는 추어탕? 같은 국을 가마솥에 끓여 내어주신다..

여행/캠핑 2017.10.03

[박새과] 쇠박새(marsh tit)

쇠박새. 나무 꼭대기에도 앉지만 삼림 아래의 관목에도 자주 앉는다. 동작이 재빠르고, 땅위에 자주 내려와 먹이 활동을 한다. 다른 박새과 조류와 섞여 움직이며, 먹이활동도 같이 한다. 번식기에는 깊은 숲 속이나 고산지역에서 지내다가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도시 부근까지 내려와 쉽게 눈에 띤다. 나무의 수동,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구멍, 인공 새집, 전신주 구멍, 건물의 틈 등에 둥지를 만든다. 주로 이끼류를 사용하여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둥지 바닥에 동물의 털을 깐다. 박새 삼형제 중에 보면 볼 수록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박새, 쇠박새, 진박새. 캠핑을 마치고 김해로 오다가 화포천 한번 가볼까 하여 왔다가 찍었다. 풀벌레 소리가 정말 많이 들린다. - 2017년 9월 17일 김해시 한림면 ..

자연생태/새 2017.09.18

[캠핑#4] 밀양시 무안면 서당골캠핑장(2017.9.15.~17.)

이제 4번째 캠핑 7월말 샤워시설도 없는 화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 갔다가 너무 더워서 더운 여름에 캠핑은 아니구나. 하고 오랫동안 쉬다가 오랫만에 텐트를 펼쳤다. 밀양 서당골 캠핑장. 밀양을 잘 안다 생각했는데 무안쪽에 이런 골짜기가 있는지 몰랐다. 산을 제법 올라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북적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붙어 있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밀양 서당골캠핑장에 방방장이 하나 있는데 리예가 방방장에 가서 노는거 자체도 좋아하지만 가면 언니 오빠들이 말도 걸어주고 놀아주니 계속 거기서 논다. 리안이도 따라가고. 덕분에 우리는 편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앞으로는 방방장 있는 캠핑장만 가기로... 밀양 서당골캠핑장 밤에 잘때는 제법 쌀쌀하고, 낮에..

여행/캠핑 2017.09.18

우포늪의 밤

8월 7일 저녁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직무연수. 샘들께 우포늪 해설을 하고 돌아가는 길. 보름 다음날이었다. 달이 떠오르는데 어찌나 좋은지. 사진으로는 그때의 느낌을 전달하기는 역부족. 한 10프로 될라나? 늪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 늪 향기, 살결에 부딪치는 바람, 눈에 보이는 것 또한 다르다. 참 나는 운이 좋다. 운 좋게 우포생태교육원에 가서 정말 행복한 2년을 보내고, 우포생태교육원에서 또 이렇게 불러주시니, 정말 좋다. 불러주시는게 실력이 아니라 인맥(?) 전관예우(?) ㅎㅎ 이라 해야할까? 이런게 더 크게 작용했을지 모르겠지만, 뭐 상관있나, 내가 정말 즐겼던 우포늪에 또 갈 수 있고, 느낄수 있다는데.. - 2017년 8월 7일 창녕군 이방면 나무벌에서...

일상/오만때만 2017.08.28

2017년 여름방학은 일을 하고 있다.

장인어른께서 허리 척추염으로 입원을 하셨다. 약으로 염증수치를 낮추고 염증수치가 정상범위에 들어오면 치료약을 먹고 치료한다고 하는데 치료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것 같다. 그런데 벌들이 문제다. 장인어른 입원하고 벌 내검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벌을 볼 사람이 없어 내가 가서 벌을 좀 봤다. 어휴~ 오랫만에 무거운거 들었더니 허리가 많이 아프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 소비를 하나 하나 볼려니 죽을 맛이다. 7월 29일 부터 8월 2일까지 좀 농땡이 친 날도 있지만 2층 계상 70통, 1층 단상은 뭐 일도 별로 없지만 한 50통? 봤는데 좀 힘들다. 우포 파견 가 있어서 거의 2년 6개월만에 맞는 방학인데. ㅋㅋ 제주도 여행 예약해놨다가 취소했다. 이번 방학 학교일로 학교 좀 나오고 일 도와드리고 하..

일상/오만때만 2017.08.03

[동박새과] 동박새(japanese white-eye)

리예 리안이는 놀이터에서 놀고 나는 좀 앉아 있었는데 10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서 어떤 사람이 지나가는데 땅을 유심히 보는데 갑자기 웬 새가 날아올랐다가 다시 땅에 내려앉는 걸 봤다. 나는 모습이 힘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동박새였다. 근데 많이 아파보였다. 배를 하늘로 하여 고개를 돌리고 누워있었다. 눈은 감지 않은 상태였고.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물을 못먹었는지. 처음에 가서 잡을려니 또 한번 더 날아갔다. 두번째는 사진도 찍고 손으로 잡았다. 물을 주든 뭘 좀 줄려 했는데 도통 입을 열질 않는다. 한 10분 사이에 눈까지 감아버렸다. 땅에 살포시 놓고 좀 있으니 또 한번 날아갔지만 역시나 힘이 없어 멀리 못간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뒀다. 녀석 참 안됐다. ..

자연생태/새 2017.08.03

[캠핑#3] 창녕군 고암면 화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17.7.21.~7.23.)

창녕 화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2박 3일 캠핑을 보냈다. 2박에 전기사용료까지 결제를 하니 18000원!! 정말 거저다. 완전 무더위로 접어든 듯한 요즘 데크위에 텐트를 치고, 텐트앞에 타프 하나 치고, 타프 아래 해먹. 시원한 장소에 해먹에 누워 있음 와이리 편안한지. 해먹에 누워 있을 시간이 없다는 거. 산 위로 좀 올라가서 그런지 밤에는 시원했고, 깊은 새벽이 되니 좀 썰렁했다. 휴양림 참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휴양림..그러나 낮에는 더위를 피해갈 수 없었다. 7월 8월 캠핑은 좀 쉬는 걸로. 화왕산자연휴양림은 화장실도 깨끗하고, 찬물 안나오지만 개수대 좋고, 최고의 단점은 샤워장이 없다. 난 내가 이렇게 깔끔한 사람인지 몰랐다. 하긴 대충 씻어서 그렇지 땀 쬐끔 흘리면 찝찝해서 자주..

여행/캠핑 2017.07.24

[딱새과] 큰유리새(blue-and-white flycatcher)

큰유리새는 습한곳을 좋아해서 주로 골짜기 부근의 낙엽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 가족 군을 형성한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 나무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날아오는 잡아먹은 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둥지는 절벽의 흙 속,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나무뿌리와 낙엽을 섞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7월이다. 알은 흰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으로 엷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흰눈썹황금새와 멧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낼 때도 있다. - 2017년 7월 16일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서...

자연생태/새 2017.07.17

[캠핑#2] 밀양시 단장면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물 수영장 정승골캠핑장(2017.7.15.~7.16.)

두번째 캠핑. 밀양 정승골 캠핑장이다. 정말 오랫동안 근무했던(05년 발령받아 11년까지 근무했으니 중간에 군대갔다왔지만.) 산동초등학교 근처. 옛 조선에서 정승들의 유배지라서 정승골이라는 지명이라고. 믿거나 말거나. 캠핑 가기로 결정한게 하루전날 이었나? 이틀전이었나 보다. 급하게 결정하고, 전화를 해보니 정상 자리는 없고 예비 자리가 있다고 했다. 밀양 정승골캠핑장.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고, 계곡 건너에 주차하고 짐을 옮겨야 한다고 했다. 가보니 계곡 너비는 한 5미터 정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 뚝 떨어져 있고, 작은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발 담그기도 좋았다. 7월 15일 토요일에는 도착해서 비가 조금씩 오더니 타프까지 다 치고 나서 한 30..

여행/캠핑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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