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

[캠핑#2] 밀양시 단장면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물 수영장 정승골캠핑장(2017.7.15.~7.16.)

☞하쿠나마타타 2017. 7. 17. 08:36

  두번째 캠핑. 밀양 정승골 캠핑장이다. 정말 오랫동안 근무했던(05년 발령받아 11년까지 근무했으니 중간에 군대갔다왔지만.) 산동초등학교 근처. 옛 조선에서 정승들의 유배지라서 정승골이라는 지명이라고. 믿거나 말거나. 캠핑 가기로 결정한게 하루전날 이었나? 이틀전이었나 보다. 급하게 결정하고, 전화를 해보니 정상 자리는 없고 예비 자리가 있다고 했다. 밀양 정승골캠핑장.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하지 못하고, 계곡 건너에 주차하고 짐을 옮겨야 한다고 했다. 가보니 계곡 너비는 한 5미터 정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 뚝 떨어져 있고, 작은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발 담그기도 좋았다.

  7월 15일 토요일에는 도착해서 비가 조금씩 오더니 타프까지 다 치고 나서 한 30분간 엄청난 폭우가 몰아쳤다. 타프 아래서 빗소리 듣는것도 재밌었다. 토요일은 흐렸지만 일요일은 흐렸다 맑았다 했는데 폰으로 35도 이상 폭염경보인가?주의보? 라고 문자가 왔다. 근데 밀양 정승골 캠핑장은 그렇게 덥지 않고 시원했다. 약간 산위였고, 엄청난 골짜기라서 그렇나? 아무튼 시원했다. 16일 일요일에 밀양 정승골 캠핑장에서 짐정리하고 범도 마을에 편의점에 머 사러 가는데 차에서 내리는데 열기가 훅끈해서 폭염경보 맞다고. 그래 맞구나.

  밀양 정승골 캠핑장의 트레이드 마크는 수영장인듯. 근데 수영장에 계곡물을 끌어오는것 같던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나는 도저히!! 도저히!! 몸 전체를 담갈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었지만 정말 너무 추워서 그만....

  음.. 밀양 정승골 캠핑장의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등의 시설은 좀 별로 인듯. 남자 샤워실은 샤워기 2개가 고작. 화장실에 붙어있는데 창이 없어 상당히 습해서 ... 좀 그렇다. 퐁퐁장도 하나 있었음 좋겠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데 원룸식의 작은 방 하나 12만원. 밀양 정승골캠핑장은 시설보다는 오지에 들어가는 느낌? 오지 생활하는 느낌.. 그래도 이 정승골 골짜기에 따뜻한 물 펑펑 나오고 이게 어딘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는 더울까봐 아스테리온2 거실형텐트 안가져오고, 스노우피크 어메니티 돔 m 이랑 새로산 저렴이 타프를 같이 가져와서 둘 다 처음 쳐봤다. 타프 처음 치느라 좀 고민 했지만 다음부턴 엄청 빨리 칠듯.

  카메라 들고 가서 사진 찍은게 이게 다네. 참 많이 안찍는 듯. 이번에 아이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새 사진만 가득하다. 새 소리도 많이 들린다. 새는 하나밖에 못 찍었다. 산새들 너무 빨라 slr 아니고서는 초점 속도가 느려 못 따라가것다.

계곡옆에 자리한 우리 사이트. 밀양 정승골 캠핑장. 

가서 텐트치고, 점심먹고, 커피 한잔 타 먹었다. 머그컵이 없어서 밥그릇 커피.

 

밀양 정승골 캠핑장의 트레이드마크. 계곡물 얼음 수영장. 으~~ 추워

밀양 정승골 캠핑장. 아이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몇장 안찍었지만 이렇게 많이 찍어본 적이 있던가?

 

- 2017년 7월 15일~16일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정승골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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