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저녁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직무연수. 샘들께 우포늪 해설을 하고 돌아가는 길. 보름 다음날이었다. 달이 떠오르는데 어찌나 좋은지. 사진으로는 그때의 느낌을 전달하기는 역부족. 한 10프로 될라나? 늪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 늪 향기, 살결에 부딪치는 바람, 눈에 보이는 것 또한 다르다.
참 나는 운이 좋다. 운 좋게 우포생태교육원에 가서 정말 행복한 2년을 보내고, 우포생태교육원에서 또 이렇게 불러주시니, 정말 좋다. 불러주시는게 실력이 아니라 인맥(?) 전관예우(?) ㅎㅎ 이라 해야할까? 이런게 더 크게 작용했을지 모르겠지만, 뭐 상관있나, 내가 정말 즐겼던 우포늪에 또 갈 수 있고, 느낄수 있다는데..
- 2017년 8월 7일 창녕군 이방면 나무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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