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 636

[체스키크롬로프#3] 체스키크롬로프 성에서 바라본 체스크크롬로프 전경

체스키크롬로프성에서 망토다리에서 보는 체스키크롬로프 전경이 아주 좋았다. 빨간지붕의 집들이 있는 크롬로프를 블타바강이 둥그렇게~ 문어 대가리처럼 감싸안고 도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렌즈의 화각이 넓지 못하여 아쉽지만 이렇게 밖에 못 찍었다. 넓은 광각렌즈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쓸데없는 욕심이다. 이걸로도 충분하다. ㅋㅋ 여행 내내 35미리 단렌즈로 사진을 찍었다. - 2012년 8월 5일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체스키크롬로프#2] 피브니체 카타콤비 레스토랑(PIVNICE KATAKOMBY)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래프팅을 하고 성도 둘러보고 하고서 저녁에 찾아간 집이다. 정말 내부 장식이 특이했다. 체스키크롬로프 중앙광장에 보면 올드인 호텔이 있는데 그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호텔 홈페이지에 의하면 13세기 중세에 만들어진 지하동굴인데 발견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호텔은 그 지하동굴에 체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을 만들었다고... 영어로 카타콤(Catacomb)는 초기 그리스도 교도의 지하묘지라는 뜻이다. 지하묘지에서 밥을 먹으면?? 좀 으시시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그런식으로 한 것 같다. 입구모습... 또 입구 모습... 이건 진짜 입구...ㅎㅎ 문열고 들어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이런 식의 계단인데 제법 많이 내려간다. 안에는 막 동굴처럼 이리저리~ 이런식..

[체스키크롬로프#1]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간다.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 가는 버스는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정란이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티켓까지 뽑아왔다.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라는 건데..저렇게 노~오란 버스다. 화장실 내장형이라 화장실 근처에 앉았더니 정란이는 찌른내가 난다고 했다. 우리는 여기가 플로렌스 역인지 알았는데 뒤에 안 사실인데 여기는 플로렌스 역이 아니었다. 9번 트램타고 와서 안델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내려왔다. 여기서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저~ 건너편에 앉아있다가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러 갔다. 버스 탈려고 보니 카메라가 없는 것이었다. 어머나~~!!! 이럴수가~!! 빨리 뛰어갔다. 뛰어가는 동안 여행자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나? 정란이가 여행자 보험은 제대로 든게 맞나? 아....

[프라하#14] 체코에서 맥주 맛보기

이번에 유럽 4개국을 21일정도 여행하면서 한 1~2일 거르고는 매일 맥주를 마셨다. 특히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1위이고 많은 맥주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버드와이저라는 맥주도 체코의 체스키 부데요비치 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그리고 뭐 미국 버드와이저와 체코의 부드바르 간의 상표권 분쟁도 있었다고 한다. 체코의 맥주역사는 1300년경 수도원에서 흑맥주를 처음 만든 것이 시초다.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보리 품질과 물 맛이 좋아서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었다.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는 플젠 지방의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체스케부데요비체의 부드바르(Budvar)다. 체코어로 맥주는 피보(Pivo)이다. 체코 정통 맥주는 ..

공항 라운지 이용(체코 프라하 공항,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

여행전에 정란이가 공항 라운지 이용할라면 신용카드 만들어서 pp카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게 뭔 말이지..라운지는 또 모야..라고 생각했는데.. 경유지에서의 고통을 생각하면 필요할 것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아~~ pp카드 안만들어 갔으면 어쩔뻔 했지 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외환카드 크로스마일 카드를 만들면 pp카드를 발급해준다. 그러나 크로스마일 카드의 연회비는 무려 11만원 헉...그 돈 내고 만들수 없지..아무튼 안상지 씨네 부부랑 우리 부부랑 같이 만들어서 여차저차했다. ㅋㅋ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공항 라운지 3군데를 이용했다. 첫번째는 프라하로 갈 때 들른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 F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체코 프라하의 루지네 국제공항에 있..

[부다페스트#2] 부다페스트의 카페 - 카페 제르보(Cafe Gerbeaud)

부다페스트 최고 중심가인 바치 거리에 자리잡은 200년 전통의 럭셔리 카페이다. 럭셔리인만큼 규모나 가격도 엄청나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가장 잘 나가던 카페로 오랫동안 헝가리 귀족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에르제베트도 찾아온 곳이어서 더욱 이름이 알려졌으며 카페 내부에는 에르베제트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걸어 놓은 그녀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가서 메뉴판 보고 대충 시켰다. 나는 카푸치노, 정란이는 카라멜 라떼, 그리고 케익은 제르보 토르테, ㅋㅋ 자허 토르테한테 감명받고 토르테 매니아 되셨다.ㅋㅋㅋ 제르보 카페 모습....엄청 크다. 이상한거 다 파는데 좀 비싸더라.. 내가 시킨 카푸치노...브라티슬라바 테스코 안에 있던 카페에서 먹은 컵과 완전 똑같음....

[부다페스트#1]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 야경

부다페스트는 정말 야경이 최고인듯... 도나우강을 횡단하는 마가릿 다리, 세체니 다리, 에르제베트 다리, 자유의 다리까지 다리에 조명도 이뿌고 세체니 성당,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국회의사당 등 건물까지 조명이 이뿌다. 그래도 최고의 야경 포인트는 겔레르트 언덕인듯...ㅎㅎ 우리는 합 온 합 오프 버스 타고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서 보고 다음 버스타고 겔레르트 언덕으로 왔다. 6시 넘어서 왔지 싶다. 여기서 그냥 앉아 있기도 하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고 전망도 보고, 토카이 와인도 사먹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질때까지... ㅎㅎ 한국인 만나서 토카이 와인 한잔 줬더니 소프라노 였나?? 캔맥주 2개를 사서 주더라...ㅎㅎ 이것이 바로 여행의 기술...ㅋㅋ 겔레르트 언덕에서 노을 질 때부터 시작해서 내..

[프라하#13] 체코에서 즐기는 립과 버팔로 윙 그리고 벨벳 맥주~ 우 말레호 글레나(U MALEHO GLENA) 에서~

체코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해도 되겠다. 내일이 출국 비행기를 타는 날이니... ㅎㅎ 8월 1일 체코에 와서 여행할 때는 날씨가 선선해서 우와 좋다~ 이거 가을 날씨다 이랬는데 다시 체코로 돌아오니 이건 뭐.. 정말 덥다 우리나라보다 습기가 좀 낮아서 좋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 이날 오전에 비셰흐라드 프라하성 아래에 있는 바로 이 식당 우 말레호 글레나에 와서 정란이가 비엔나에서 먹은 립(립스 오브 비엔나 레스토랑에서)이 너무 맛있어서 또 립 먹고 싶다하여 여기로 와서 립을 시켰다. 여기 립이 좀 못한듯.. 약간의 냄새도 나고, 양념도 조금 맛이 없는 것 같았다. 돼지 냄새도 좀 나고, 숯불 냄새가 좀 나줘야 아~ 이게 바로 립이구나 하지...그런게 전혀 없다. 그리고 또 시킨 버팔로 윙도 별로... 바로..

[프라하#12] 체코식 족발, 꼴레뇨를 먹다. Restaurace Bredovsky Dvur 에서~

국립박물관에서 바츨라프 광장쪽으로 봤을때 오른쪽 어느 한 골목에 있는 식당이다. 중앙우체국 근처에 있다. 체코 요리를 대표하는 돼지고기요리 전문점으로 프라하 맛집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해서 찾아간 집. 우리는 가서 돼지정강이요리를 시킨듯...pork knee 뭐 이런거 적힌거 시켰는데 엄청난게 나왔다. 주소 : Politickych veznu 13 가게 입구마다 맥주 간판 같은게 많이 붙어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맥주 간판이다. 필스너 우르켈~ 1인당 맥수 소비량이 세계 최고인 체코의 맥주 브랜드이다. 길가에 있었는데 겨우 찾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나는 맥주를 뭘 먹을까...처음 먹었던 코젤 흑맥주에 꽂혔다...ㅎㅎ 그래서 또 흑맥주~~ 이건 샐러드 인데....우..

[빈#2] 빈의 카페 -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오스트리아에서 지금과 같은 카페 문화가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1868년 문을 연 카페 첸트랄은 그 당시 활동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이용되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단골손님이었다. 클림트 역시 그의 연인 에밀리와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셨다고 한다. 그밖에 미술 지망생이던 히틀러도 이곳에서 차를 즐겼고, 작가 페터 알텐베르크는 잠자는 시간외에 모든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지금도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밀랍인형으로 만든 페터 알텐베르크가 창작의 고통에 고뇌하는 듯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우리는 이곳에 가서 아인슈페너, 흑맥주, 애플파이를 먹었다. 흑맥주는 역시 맛있었다. 달달한게~~ ㅎㅎ 남은 여행동안 계속 흑맥주만 마셔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