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최고 중심가인 바치 거리에 자리잡은 200년 전통의 럭셔리 카페이다. 럭셔리인만큼 규모나 가격도 엄청나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가장 잘 나가던 카페로 오랫동안 헝가리 귀족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에르제베트도 찾아온 곳이어서 더욱 이름이 알려졌으며 카페 내부에는 에르베제트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걸어 놓은 그녀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가서 메뉴판 보고 대충 시켰다. 나는 카푸치노, 정란이는 카라멜 라떼, 그리고 케익은 제르보 토르테, ㅋㅋ 자허 토르테한테 감명받고 토르테 매니아 되셨다.ㅋㅋㅋ
제르보 카페 모습....엄청 크다. 이상한거 다 파는데 좀 비싸더라..
내가 시킨 카푸치노...브라티슬라바 테스코 안에 있던 카페에서 먹은 컵과 완전 똑같음...
정란이가 시킨 카라멜 라떼...
그리고 제르보 토르테. 휘핑 크림이 없어서 그런가....자허 토르테보다 몬한듯...ㅎㅎ 느낌인가??
엄청난 가격....4060포린트면 곱하기 5를 하면 되니까. 2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 2012년 8월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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