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에 정란이가 공항 라운지 이용할라면 신용카드 만들어서 pp카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게 뭔 말이지..라운지는 또 모야..라고 생각했는데.. 경유지에서의 고통을 생각하면 필요할 것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아~~ pp카드 안만들어 갔으면 어쩔뻔 했지 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외환카드 크로스마일 카드를 만들면 pp카드를 발급해준다. 그러나 크로스마일 카드의 연회비는 무려 11만원 헉...그 돈 내고 만들수 없지..아무튼 안상지 씨네 부부랑 우리 부부랑 같이 만들어서 여차저차했다. ㅋㅋ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공항 라운지 3군데를 이용했다. 첫번째는 프라하로 갈 때 들른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 F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체코 프라하의 루지네 국제공항에 있는 라운지, 그리고 모스크바 국제공항의 E 터미널 라운지를 이용하여 합이 3번..
첫번째로 간 모스크바 공항의 F터미널 라운지는 시간도 좀 촉박했지만 우리가 억지로 간데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막 먹어 제끼고, ㅋㅋ 나만....그냥 라운지가 어떤덴지 한번 보고 온곳이라 해도 좋다. 처음에는 D터미널 라운지 갔다가 티켓보더니 E터미널로 가라고 했다.
두번째는 프라하의 루지네 국제공항의 라운지...ㅎㅎ 텍스 리펀 받는데 못찾고 헤맬까봐 오후 1시 비행기인데 7시 반쯤에 갔다. 텍스 리펀 퍼뜩 해치우고 입국 수속밟고 바로 라운지로 들어가서 엄청 오래 있었다. 되게 오래~~~ㅋㅋ 여기는 샤워장도 있었다. 와이파이 실컷~~ 즐기면서 재미나게 쉬다가 비행기 탔다.
세번째는 그날 5시 30분쯤에 모스크바 도착하여 9시 30분 비행기라서 모스크바 공항에서 라운지를 찾아갔다. 우리 비행기가 D 터미널에서 타는거라 D터미널 라운지 찾아갔다. 모스크바 공항 터미널 간 거리가 엄청나고, 무슨 시장도 아니고 면세점이 정말 많았다.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니 문이 열리자 마자 라운지로 연결...뚜뚱~ 분위기 장난아니고 시설도 장난 아닌 엄청난 포스가 밀려왔다. 기대했다. pp카드 들이미니까 여기 아니라고...이 카드로는 E, F 터미널 라운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투덜투덜~ 겨우 왔더니 ..... 어쩌고 저쩌고... 이 카드로 다 이용할 수 있다더니 어쩌고 저쩌고..ㅋㅋ 다시 E 터미널 가서 행복한 3시간을 보냈다.
pp카드 정말 좋은것 같다. 근데 1년후면 못쓴다. 겨울방학때 여행가면 가까운데라도 꼭 환승하는 여객기를 이용해야겠다.
우오~~ 맛있어 보이는 빵들~ 그러나 맛없다는...
탄산수~
- 2012년 7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 F 터미널 라운지에서...
영어 과자가 들어있는 토마토 수프
저 봉지에 든거 크로와상...꼭 굼벵이 같네...
- 2012년 8월 21일 체코 프라하 루지네 공항에서...
우리가 먹은 요거트와 머핀...
유럽에서 마지막 먹은 칼스버그 맥주
여유롭게 와이파이를 즐긴다..
- 2012년 8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 D 터미널 라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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