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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547

[프라하#20] 나 프로지코페 거리에서 본 한국의 흔적 ㅎㅎ

바츨라프 광장을 보면서 처음에는 엄청 길고 크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왠지 슬프다. 체코인들이 겪은 아픔을 알 것 같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단어를 들어는 봤으나 뭔지 몰랐었다. 이제는 뭔지 알겠다. 민주주의가 뭔지도 몰랐었다. 이제는 알겠다. 쬐끔~ ㅋㅋ 바츨라프 광장에서 화약탑쪽으로 걷는 거리에 있는 나 프로지코페 거리에서 본 한국의 흔적~~아주 번화한 거리였다. 프라하에 한국인 관광객이 제법 있었다. 이렇게 흔적도 있지...ㅎㅎㅎ - 2012년 8월 3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19] 프라하의 공산주의 박물관(Museum of Communism)

프라하에 있는 공산주이 박물관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러시아와 접해있던 동유럽 국가들은 공산주의 체제였고, 그에 대한 시위와 항거도 많이 일어난 곳이다.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은 바로 이런 체코의 역사의 현장이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프라하의 봄'의 현장도 바로 바츨라프 광장이다. 1968년 민주화운동을 두고서 프라하의 봄이라 했고, 그 뒤 1989년 공산정권이 무너지게 되는 벨벳혁명까지... 바츨라프 광장에서.... 바츨라프 광장에서 구시가 광장쪽으로 내려오는 거리가 바로 나 프로지코페 거리이다. 번화한 가게와 식당들이 많다. 이 거리의 10번지 맥도널드 매장위에 있는 곳이 공산주의 박물관이다. 공산주의 박물관의 심볼이라고 해야 하나? 그림이 재밌다. 러시아의 인형인 마트로시카인데 그 인형이 이빨..

[빈#5] 훈데르트바서의 쓰레기 소각장

이번 빈 여행에서 양정란 양은 훈데르트바서 아저씨한테 필 받았다. ㅋㅋ 서민아파트인 훈데르트바서에도 가고 쿤스트하우스도 가고 쓰레기 소각장 까지 왔다. 훈데르트바서가 빈에서 두번째 개조 건물이 슈피텔라우의 쓰레기 소각장 겸 열병합 발전소다. 빈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태워 발전을 하는 시의 공공 시설물이다. 흉물스럽던 공장을 1988년 훈데르트바서에게 맡긴 사람은 빈 시장. 이후 1992년 쓰레기소각장은 빈의 환상적인 랜드마크가 되었다. 지금은 옥상정원이 보편화되었지만 이 훈데르트바서가 옥상정원의 개념을 최초로 가지고 온 사람이라고 한다. ㅎㅎ 쓰레기 소각장에도 그런 정원이 있다. 그는 외관만 바꾼게 아니라 이 발전소가 자연친화적으로 되기를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슈피텔라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양..

[빈#4] 빈 중앙묘지(Zentralfriedhof) - 음악길투어

정란이가 유럽 자전거나라(?) ... 그기에 신청한 투어에 참여했다. 이름지어 빈 음악길 투어였다. 약간 비싼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가 아니라면 전혀 몰랐을 장소를 찾게 되었다. 빈 중앙묘지...빈의 중심부와는 약간 떨어져 있어 트램을 타고 두어번인가 갈아타고 와야 한다. 빈 중앙묘지는 규모도 상당히 컸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그 유명한 음악가들의 묘지가 모여 있어 더 유명하다. 그 유명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를 비롯하여 브람스,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등의 묘가 있다. 하핫.. 빈 중앙묘지 입구이다. 처음에 갔을때 묘지 앞에 꽃이 많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놀랬다. 왼쪽부터 차례로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묘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모차르트는 빈으로 부터 버림받은 음악가이다. 그래서 ..

[프라하#18] 프라하의 명소 카를교(까를교)

프라하의 카를교(까를교)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는 예술의 다리로 악사와 초상화 그리는 화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언제나 펼쳐진다. 카를교(까를교)는 14세기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너비 10미터 길이 520미터에 이른다.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다리로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다리의 시작과 끝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된 30개 성인상도 볼거리다 다리 양옆에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일렬도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 성 얀 네포무츠키(Jan Nepomucky, John of Nepomuk, 1345~139..

[짤스부르크#3] 물의 궁전 헬브룬 궁전(Scholss Hellbrunn)

짤스부르크 구시가에서 남쪽으로 1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걸어가는 건 좀 무리이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몇번 버스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5번 버스가 간다고 한다. 헬브룬 궁전은 1615년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지은 여름용 별장이다. 대주교는 이탈리아 양식의 르네상스식 궁전을 짓고자 했는데 그 설계를 맡은 사람은 산티노 솔라리 라는 건축가 라고 한다. 헬브룬 궁전이 유명한 진짜 이유는 궁전 건물이 아닌 정원에 있다. 400년 전에 조성된 분수의 정원은 헬브룬 궁전 최고의 하이라트이다. 장난기 많은 대주교의 아이디어로 곳곳에 트릭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ㅎㅎ 헬브룬 궁전 그냥 정원 들어가는 것은 돈을 안내지만 트릭분수는 투어로만 볼 수가 있다. 물론 한국어는 없다. 독일어, 영어로 ..

[부다페스트#7] 부다페스트 강변의 거리공연 - 물컵 때리기 공연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도나우강)의 야경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강변에 가게가 엄청 붐비고 거리에서 공연하는 삶도 있고, 가게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녁이 되면 여길 노닐면서 구경하는 것도 쏠쏠하다. 걸어다니다 엄청 신기한 소리가 나길래 가보았더니 물컵을 때리는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다 동영상도 찍고, 돈을 넣어줬었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라서 시간까지 정확히 나온당...ㅎㅎ - 2012년 8월 17일 21시 5분 36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짤스부르크#2] 짤스부르크 숙소 요호 호스텔 yoho hostel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숙박한 곳이다.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셔틀 운전하는 아저씨한테 약도 보여주니 정말 문앞에까지 데려다 줬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서 우리는 아침 먹으러 나가기도 그렇고 하여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었다. ㅋㅋ 물론 공짜는 아니고 3.5유로 였다. 아침이래야 우리들이 먹는 아침밥이 아니라 빵, 쨈, 빵 사이에 넣는 햄, 콘푸레이크, 우유, 음료 등등 간단히 먹는 이런 것들. 근데 이 호스텔 좋았다. ㅎㅎ 8인 남여 믹스룸 섰는데 우리가 들어간 방에 외국인 여자들이 있었다. 20대 초중반 인지 알았는데 물어보니 19살이라고 했다. 헐~ 네덜란드 애들이고... ㅎㅎ 호스텔도 깔끔하고 정말 좋았다. - 2012년 8월 5일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짤스부르크#1]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짤스부르크로 고고~~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아쉬운 맘을 달래고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로 이동했다. 처음으로 넘는 국경이다.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짤스부르크로 어떻게 갈까 ... 한국에서 검색을 했나? 정란이가.... 셔틀인가 몬가를 타고 가면 좋다는데 그건 딴게 아니라 그냥 택시라 생각하면 된다. 체스키크롬로프 인포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7시에 출발했나? 아무튼 빨리 출발하는 두 타임은 가격이 1인당 800 크론이었고, 오후 출발은 1인당 1000크론 이었나? 1200 이었나? 기억이...가물가물하다. 우리는 7시 출발을 예약하고 왔다. 근데 국경을 넘는 길이 정말 환상이었다. 정말 이뻤다~ 캬~ 새벽녘에 안개부터. 바깥에 초지의 색깔이 알록달록 한게...ㅎㅎㅎ 정말 이뿌더라~ 근데 운전하는 아저씨..

[할슈타트#2] 할슈타트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을 찾다

체코에서는 부자였는데 오스트리아로 넘어오고 나서는 아주 가난해져 버렸다. 다름 아닌 오스트리아의 높은 물가는 우리를 가난하게 만들었다. ㅋㅋㅋ 짤스부르크에서 1박 2일 하는 동안은 식당에서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즐기지 못했다. 기간이 1박 2일이라 너무 짧아서 그랬던것 같다. 오버트라운에서는 2박을 하며 하루를 할슈타트에 할애하니 정말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할슈타트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어~!! 앞에 현판에 가격 적어 놓은 것을 보니 가격이 샀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여유있게 식당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 먹었다. ㅎㅎ 굴라쉬와 감자, 햄 튀김?? 이런거를 시켜서 먹었다. ㅋㅋ 굴라쉬 가격이 3유로 정도였나? 굴라쉬가 정말 맛있었다. ㅜㅠ 난 빵에 마구 찍어먹고 국물 계속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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