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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식물 268

자주초롱꽃(초롱꽃과)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5월말에서 8월까지 핀다. 가지 끝에 피는 꽃이 막대끝에 매달아 들고 다니던 초롱을 닮았다 해서 초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초롱 이라하면 푸른색 천을 두른 청사초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청사초롱은 원래 조선 시대에 벼슬아치가 어떤 의식이나 밤길을 밝히기 위해 쓰던 것이다. 더 높은 벼슬아치는 붉은색 홍사초롱을 썼다고 한다. 흰색꽃이 피는 것을 초롱꽃이라 하고 초롱꽃보다 꽃이 짧고 자줏빛 얼룩점이 있는 섬초롱꽃, 높은 산 바위 틈에 보라색으로 자라는 금강초롱꽃, 아래와 같이 자줏빛 꽃이 피는 자주초롱꽃이 있다. - 2013년 6월 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6.02

노랑제비꽃(제비꽃과)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라색 제비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노란색 제비꽃도 있다. 제비꽃은 오랑캐꽃이라고도 부른다.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1939년)에 "긴 세월을 오랑캐와 싸우면서 살았다는 우리의 먼 조상들이 너를 불러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어찌 보면 너의 뒷 모양이 머리 태를 드리운 오랑캐의 뒷머리와 같은 까닭이라"고 나와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뒷머리라는 것은 꽃송이 뒤에 튀어나온 것, 꿀주머니를 말한다. 제비꽃은 개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개미가 제비꽃씨를 물어다 제 구멍에다 놓으면 그 곳에서 제비꽃이 피어난다. 제비꽃씨에는 엘라이오솜이라는 것이 묻어있다. 개미는 엘라이오솜이 묻어 있는 씨를 가지고 이동한다. 개미가 필요한 엘라이오솜만 가지고 개미집 안으로 들어가고 씨는 개미집 밖으로 버린다...

자연생태/식물 2013.06.02

백화등(협죽도과)

백화등은 남부 지방의 산지 숲속에서 부착근(기근)으로 바위나 나무에 올라가는 상록 덩굴나무이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으며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서 자란다. 길이는 약 5미터 정도이고,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난형으로 어긋난다. 백화등은 마삭줄과 상당히 유사하다. 백화등은 마삭줄에 비해 전체적으로 대형이며 잎이 둥글고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 2013년 6월 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6.02

메꽃(메꽃과)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덩굴식물이다. 하얀뿌리를 생으로 먹으면 고구마 맛이 나고 삶아 먹기도 한다. 메꽃의 전설...옛날에 어느 장군의 충성스런 연락병이 있었는데 돌격부대가 적진을 돌파하고 다음 목적지로 진격하고 이 병사는 갈림길에서 장군과 주력부대가 오기를 기다리다 후퇴하는 적군에게 발각되어 죽임을 당했다. 적군은 병사가 표시해둔 방향표지를 반대로 돌려놓고 후퇴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장군은 표지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격하려는데 문득 나팔모양의 꽃이 무언가 호소하듯 간절한 모습으로 피어있고 주위에는 붉은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장군은 병사가 죽어서 자기의 나팔처럼 꽃은 피웠다고 생각하고 표지판의 반대방향인 꽃이 가르키는 곳으로 전진하여 대승을 거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꽃말은 충성이다. 메꽃은 원산이 한..

자연생태/식물 2013.06.02

꿀풀(꿀풀과)

꿀풀은 꿀풀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꿀풀은 꿀방망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초여름에 꽃이 피었다가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이삭이 말라 죽는다 해서 여름 하, 마를 고, 풀 초를 써서 하고초라고도 한다. 항암에좋은 약초로 느릅나무 ,겨우살이 ,하고초 ,구찌뽕, 와송 과 더불어 4대약초에 든다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무덤가 주변에서 꿀풀을 많이 볼 수 있다. 양지바른 곳에 산소가 위치하고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식물이 꿀풀 뿐이겠는가~ 하고초(夏枯草, 꿀풀)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 맵고[苦辛] 독이 없다.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나력(뽊뽪), 서루(鼠瘻)와 머리에 헌데가 난 것을 낫게 하며 징가와 영류를 삭이고 기가 몰린 것[結]을 헤치고 눈 아픈 것[目疼]을 낫게 한다. ◎ 성질 : 쓰..

자연생태/식물 2013.06.02

인동덩굴(인동과)

인동초(忍冬草)라 부르는 인동은 본래 인동덩굴을 말하며, 일부 잎은 떨어지기도 하지만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것은 상록성을 띠는 반상록성 덩굴식물입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 논, 밭, 주변에서 자주 보는 인동덩굴의 꽃은 초여름에 피기 때문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이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었다가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요즘은 빨간색 꽃이 피는 붉은인동도 인기가 많습니다. 인동초란 이름은 남쪽지방에서 겨울에도 잎이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한방에서의 인동덩굴은 가장 쓰임새가 많은 덩굴식물로 외(왼쪽)로 휘도는 특성 때문에 귀신을 쫓는 벽귀초라 합니다. 꽃은 금은화라 부르는데 종기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매독이나 임질같은 성병, 부인병 치료에 사용합니다. 열매는 피로, 식욕부진..

자연생태/식물 2013.06.02

소리쟁이(마디풀과)

미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소리쟁이는 냇가나 구릉지, 봇도랑 같은 데서 흔하게 자라는 풀이다. 축축한 곳을 좋아하고 물을 맑게 해주는 풀이라 물이 시커멓게 되어 버린 냇가에서도 잘 자란다. 소리쟁이는 소루쟁이 혹은 솔쟁이 라고도 한다. 소리쟁이는 바람이 불때 씨가 부딪히면서 소리를 낸다고 소리쟁이라 한다. 소리쟁이는 납작한 씨가 아주 많이 달린다. 그 씨가 익었을 때 바람이 불면 서로 부딪혀 소리가 나는데 우리 귀에 잘 들릴 만큼 크게 나는건 아니다. 소리쟁이는 뿌리가 깊은 풀이다. 그래서 뿌리를 캐어낼 때 중간에서 뚝 잘라지곤 한다. 소리쟁이 뿌리는 약재로 이용된다. 뿌리를 날 것으로 갈아 식초에 개어 피부에 바르면 좋지 않은 균들을 씻어준다. 이른바 항균효과다. 소리쟁이 씨는 물에 잘 뜰 수 있도록 날..

자연생태/식물 2013.06.02

여주(박과)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아시아 열대산이며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요즘은 당뇨에 좋다고 하여 약재로 많이 심어 재배한다. 줄기는 가늘고 1~3미터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 한다. - 2013년 6월 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6.02

끈끈이대나물(석죽과)

끈끈이대나물은 석죽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유럽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전국 각처의 민가에서 관상초로 심으며 특히 태백산맥을 따라 강원지방의 깊은 산골짜기, 초원등지에 야생상으로 퍼져나가 자라기도 하는 일종의 귀화식물이다. 끈끈이대나물속 식물은 전세계에 약 200여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속명 고설륜, 세레네, 세일러니 라고도 부른다. 높이 50cm안팎이고 전체에 분백색이 돌며 털이 없고 윗부분의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영어로 catchfly라 하는데 이는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재미있는 뜻이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홍색, 백식이며 지름 1cm정도이고 원줄기끝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끝에 많은 꽃이 모여 달린다. 7월부터 열매가 성숙되며 살과는 긴 타원형이다...

자연생태/식물 2013.06.01

금계국(국화과)

금계국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한두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화단에 재배한다. 잎은 마주나고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잎은 없다. 옆갈래조각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꼭대기 잎이 가장 크며 둥근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모두 밋밋하다. 금계국은 봄에 파종하면 성장이 약간 더뎌 7월경에 꽃을 피우므로 가을에 파종하여야 이듬해 6월경에 꽃은 피운다고 한다. 그런 특성때문에 금계국은 가을에 씨앗을 뿌려두면 조금 자라다 그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꽃이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 2013년 6월 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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