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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식물 267

돌나물, 석상채(石上菜), 돈나물, 돗나물, 석지갑(돌나물과)

높이 15~20cm 정도...여러해살이 풀이고 줄기가 옆으로 뻗어 나간다. 잎은 사진에 보다시피 3개씩 돌려 난다. 길죽한 타원모양이다. 나는 흔히 돈나물이라고 부르는걸 들었는데. 꽃이 이렇게 피는지 몰랐다. 별처럼...옅은 노랑색에...이뿌게 피네..석상채란 이름은 식물이 자라기 힘든 바위 틈에서도 뿌리를 내린다고 한다. 돌나물의 잎은 육질이다. 육질이라함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무른 조직으로 바위솔, 기린초, 궝의비름과 같은 돌나물과 식물의 한 특징.....돌나물은 겉절이고 먹어도 좋고, 우리집에서는 한꺼번에 많이 캐면....물김치를 해먹는다. 봄에 담가 숙성시켜 한여름에 차갑게 하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 돈나물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지...킁킁..돌나물 생즙은 간경화에 효과가 있다. 식욕..

자연생태/식물 2011.06.04

이팝나무(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 5월 중순에서 말쯤....이팝나무의 하양 꽃이 온 나무를 덮어버려 눈 같기도 하고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 했으며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조선시대 귀한 쌀밥은 왕족이나 양반인 이씨들만 먹는다고 하여 이밥이라고 불렀다고도 함...또하나더 여름에 들어서는 절기가 무엇?? 입하다...그즈음에 꽃이 피는 나무라고 입하목 입하가 이파....이팝으로 ... 그런 전설도....ㅋㅋ 병은 하나지만 병을 낫게 해준다는 약은 여러가지 아닌가...ㅎㅎ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흰 꽃이 많이 피는 해는 풍년, 그렇지 않으면 흉년~ 이것도 전설이라 생각치 말고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이팝꽃 필 무렵이 모내기 철이다. 모내기 철에 비가 와야 모내기를 하는데 비가 와서 나무에 수..

자연생태/식물 2011.05.30

자귀나무, 소쌀나무, 소찰밥나무(콩과)

자귀나무...분홍색 먼지털이 같은 꽃을 찍고 싶은뎅....자귀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수로 다 자라도 5미터를 넘지 못한다. 미모사과에 속한단다. 미모사는 손으로 치면 잎새가 움츠러드는데 이것은 미모사 작은 잎의 자루 아래쪽에 있는 세포에 물이 많이 저장되어 꼿꼿함을 유지하다가 자극을 받으면 수분이 빠져 나가 팽압이 감소하면서 잎이 닫히는 것이라고 한다. 자귀나무는 미모사와 달리 눈에 보이는 기계적인 자극이 아니라 온도 등과 같이 식물만이 민감하게 느끼는 자극에 의해서 밤이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맞대고 있다고 한다. 두 잎을 맞대고 밤을 보내는 것 때문에 합환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등 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부터 신혼부부 창가에 심어 부부의 금실이 좋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자귀나..

자연생태/식물 2011.05.30

벽오동 나무(벽오동과)

벽오동은 나무가지가 희한하게 좀 많이 푸른색이다. 예로부터 상상속의 새 봉황이 벽오동 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벽오동이 아니면 울지를 않았다고 하니 옛날 사람들이 벽오동을 어떻게 생각했을지는...길상의 상징인 봉황이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하다고 여겼기에 벽오동나무를 심을려고 했을 것이고 당연지사 귀하게 여겼을것...이다. 봉황새는 대나무의 열매만 먹었다고 함...벽오동 열매를 오동자라 부르고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나고 한동안은 복아서 커피 대용으로 많이 마셨다고 한다. 지방유, 단백질, 카페인도 들어있어 차로는 제격이라고 함.벽오동으로 만든 거문고를 사동이라 불렀다고 함. 벽오동 잎....잎이 넓은 활엽수... 껍데기...아랫쪽에 껍질이라 푸른색을 많이 띄지 않는데 위쪽에 잔 가지들은 엄청 푸른색을 띈다...

자연생태/식물 2011.05.30

회양목(회양목과)

요즘 회양목 하면.... 아~~그 학교 화단에 심겨진 나무!! 정원에 심겨진 나무!! 거기에 더해 둥그렇게 심겨진 나무!! 할 것이다. 맞다. 둥글게 전정하여 길 양쪽 가장자리로 심어지는게 회양목이다~ 이 나무는 우리 산에 자생하는 특산 나무이고, 예로부터 여러 용도로 이용되어 온 우리나무이다. 산에서 자라는 회양목은 가지가 막...엉성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주 더디게 자라서 한 5미터 정도 된다면 그건 아마 300~500년 정도 된 나무라 한다. 회양목은 이른 봄에 곷이 피는데(꽃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다. 내년을 노리는 수 밖에) 노랑색과 녹색의 중간색정도이고 꽃이 작아고 잎속에 묻혀 있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우나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아보면 추운 날씨에 은은한 향기를 뿜는 것이 신기할 것이..

자연생태/식물 2011.05.24

씀바귀(국화과)

고채(苦菜), 씸배나물이라고도 한다. 길가, 논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거 많이 먹었는데...나물로 먹었나 모르겠고...갈아서 많이 먹었다. 씀바귀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색의 끈적끈적한 것이 나온다. 그게 좋은거라면서...ㅋㅋ 쓴맛이 있으나 이른봄에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진정제로 쓴다. 씀바귀는 이렇게 좀 무리지어 있는 경우가 많다.. 완전 노랗지도 않고, 은은하게 내뿜는 노란색이 보기좋다..꽃은 시도때도 없이 피는 듯...날 따듯해져서 5월부터 8월 9월까지 피는것 같음.... 진 꽃들도 보인다.. 잎은 이렇게 길쭉한 타원모양이라 해야하나?? - 2011년 5월 24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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