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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식물 268

나팔꽃(메꽃과)

나팔꽃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인도이다. 길이 3m 정도이고, 줄기의 전체에 아래를 향하는 긴 털이 있으며 덩굴성으로 왼쪽으로 물체를 감는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모양으로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앞면은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며 푸른색을 띤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송이씩 달린다. 꽃말은 '결속, 허무한 사랑'이다. 나팔꽃과 메꽃은 다르다. 연한 분홍색의 하늘하늘한 꽃이라면 메꽃이라 생각하면 된다. 나팔꽃은 보라색, 붉은색 등이고, 잎이 심장모양이라면 나팔꽃이다. 나팔꽃은 씨로 번식하지만, 메꽃은 씨를 맺지 못하므로 땅속 줄기로 번식한다. - 2013년 9월 16일..

자연생태/식물 2013.09.16

태양화(쇠비름과)

채송화(Rose moss)는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진다. 잎은 육질로 어긋나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1~2송이씩 달리고 지른 2.5cm정도로 2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은 끝이 파지고 붉은색, 노란색, 흰색과 더불어 겹꽃도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맑은 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든다. 꽃받침은 2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이며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파진다. 1번 심으면 종자가 떨어져서 매년 자란다. 이건 채송화와 비슷한 태양화로 포체리카, 꽃쇠비른, 서양채송화라고도 불린다. 꽃은 7월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분..

자연생태/식물 2013.09.16

무릇(백합과)

무릇(Scilla scilloides)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약간 습한곳에서 잘자란다고 하고, 자라는 장소는 논두렁, 들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무릇은 씨로 번식하기보다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키는 20~50cm 정도이고 알뿌리 식물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꽃색깔은 연한 보라색입니다. 꽃의 형태는 맥문동과 비슷하나 색깔은 차이가 납니다. 무릇의 꽃말은 '강한 자제력'입니다. 무릇은 팔, 다리, 허리가 쑤시고 아픈곳에 사용한다. 진통효과도 탁월하고 타박상에도 좋다. 무릇은 절에서 먹지 못하게 하는 오신채(五辛菜 - 5가지 매운 채소로 파, 마늘, 달래, 부추, 무릇)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우리 선조들은 자주 먹고 접했던 식물이지만 요즘은 이름조차 생소해하는 사람이 많다. ..

자연생태/식물 2013.09.16

석산(石蒜), 꽃무릇(수선화과)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이다. 한자로 석산(石蒜) 이라고 부른다. 석산은 '돌 틈에서 나온 마늘 모양 뿌리'라는 뜻인데, 뿌리가 작은 마늘이나 파뿌리 처럼 생겨서(알뿌리식물)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화피 조각은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다음해 봄에 시든다. 비늘줄기에 알칼로이드 성분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꽃무릇은 열매로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꽃무릇의 꽃말은 '슬플 사랑'이라고 한다. 꽃무릇하면 연관하여 많이 나오는 식물이 상사화이다. 상사화는 이름 봄에 잎이 올라와서 지고난 후 8월쯤 분홍색의 꽃을 피운다. 그에 비해 꽃무릇은 가을에 잎이 올라와서 월동을..

자연생태/식물 2013.09.16

큰방가지똥(국화과)

큰방가지똥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00cm에 이르는데 속이 비어 있다. 잎의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꽃은 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는다. 방가지똥은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길가나 빈 터 들판에서도 볼 수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 줄기차게 꽃을 피우는 풀이다. 방가지똥은 꽃이 좀 작지만, 꽃 모양만 보면 노란 민들레와 비슷하다. 그러나 방가지똥은 원줄기가 있고, 민들레는 원줄기가 없다는게 다르다. 방가지똥에는 방가지똥과 큰방가지똥도 있다. 큰방가지똥은 이름 그대로 키가 더 큰 편이다. 잎에 다닥다닥 돋은 가시도 무척 날카롭다. 또 방가지똥 잎은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깊이 파여 있고, 큰 방가지똥은 방가지똥..

자연생태/식물 2013.09.12

여뀌바늘(바늘꽃과)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풀로 잎이 여뀌를 닮았고, 열매가 바늘 모양이라서 여뀌바늘이라 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있는 바늘처럼 생긴 씨방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이 지고 나면 꽃받침은 씨방 끝에 그대로 남아 있고, 가을에는 잎이 붉게 물든다. 개화기는 9월경 꽃과 열매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9~10월에 채취하여 밝은 그늘이나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썬다. 이뇨작용을 비롯하여 해열, 해독,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를 비롯하여 살갗에 물집이 돋는 증세, 임질, 대하증, 인후염 등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기타 악성종기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된다. - 2013년 9월 12일 밀양 수산초등..

자연생태/식물 2013.09.12

풀협죽도(꽃고비과)

풀협죽도(Phiox paniculata)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밀생하고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며 또는 3장씩 윤생하고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아주 짧으며 길이는 10cm가량,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잔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홍자색,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이 있으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밀착하여 둥근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녹색, 5갈래, 기와처럼 겹쳐지며, 밑은 통 모양, 수술은 5개이다. 한 포기의 화기(花期)는 길지만 꽃 자체의 수명은 짧다. 내한성이 강하고 튼튼하지만 그늘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 공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는다. 협죽도 같은 꽃이 달리는 풀이란 뜻으로 생긴 이름이다. 봄과 가을에 포기를 갈라 심는다. 개화기..

자연생태/식물 2013.09.12

알방동사니(사초과)

사초과의 한해살이풀.논과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세모지며 높이가 25~60cm이고 전체가 녹색이다. 잎은 폭이 2~5mm이고, 잎집은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줄기 끝에 둥근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벼가 심겨진 논에서 미운털 같은 잡초로 흔히 볼 수 있다. 농민들에겐 제거의 대상이다. 나도 어릴적에 논 사이에서 이 방동사니를 많이 봤던 것 같다. 이름을 이제야 알게됐다. 방동사니.. 방동사니.. 무슨뜻일까? 이름은 상당히 귀엽다. - 2013년 9월 12일 밀양 수산초등학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9.12

비수리(콩과)

관목과 흡사한 상태로 자라는 비수리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온몸에 작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는 줄기는 곧게 서서 1미터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잎 몸이 3개로 갈라져 있고 잎자루는 아주 짧다. 잎 조각은 줄 꼴에 가까운 쐐기 모양이고 끝은 둥그스름하다. 생약명으로는 '야관문'이라고 하며 최근에 술을 담가먹는 경우가 많다. 술을 담그려면 꽃이 활짝 핀 상태에서 채취하여 잘게 자른 후 술을 넣고 6개월 이상 햇빛을 막고 냉장고 혹은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는다. 빗자루 만드는 풀이라고 하여 비수리라고 하는데 이 풀이 몸에 좋다하여 술로 많이 담가지고 있다. 특히 남성력에 좋다고 하여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생약명의 '..

자연생태/식물 2013.09.09

사위질빵(미나리아재비과)

사위질빵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이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사위질빵은 장모님의 사위에 대한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옛날부터 사위가 처가에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위 사랑이 극진했다. 그런데 옛 풍습 가운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키는 예가 있었다. 어느해 가을 일을 도와주러 온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는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내곤 했는데 그걸 눈치챈 다른 일꾼들이 사위의 짐이 너무 가벼워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 질빵(멜빵)을 만들어도 안끊어지겠다..

자연생태/식물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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