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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식물 268

찔레나무(장미과)

대중가요 중에 '찔레꽃 피면'이란 노래는 떠나간 님을 기다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봄노래로 유명하다. 찔레는 대중가요에 많이 등장하는데 그만큼 찔레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찔레나무는 지방에서 들장미라 부를 정도로 장미와 연관이 많다. 특히 장미를 이용해 특수한 품종을 개발할 때는 찔레나무에 접목하는 경우가 많다. 찔레나무 가지에는 장미처럼 가시가 있고 덩굴 속성도 있으며 가정집 정원의 관상수로 어울리므로 장미처럼 담장밑이나 화단, 생울타리로 키울수 있다. 찔레나무는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하며 꽃은 장미화라 하여 이를 잘 말려 달여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말라리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뿌리는 이질, 당뇨, 관절염 같은 증세에 다목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장미와는 비교되지 않겠지만 꽃이..

자연생태/식물 2013.05.19

자주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괭이밥이다. 그냥 괭이밥은 노란색 꽃을 피우지만 이건 자주괭이밥이라는 이름 그대로 자주색꽃을 피우고 있다. 말그대로 고양이밥이라는 뜻이다. 고양이가 소화가 안되거나 아플때 괭이밥을 뜯어먹고 몸이 낫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풀을 괭이밥이라고 한다. 마트에 닭도리탕 재료 사러 가다가 삼계성당앞 화단에 너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찍었다. - 2013년 5월 19일 김해시 삼계동 삼계성당 앞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5.19

때죽나무(때죽나무과)

봄이 한창일때 초롱 모양의 흰꽃이 무리지어 피는 나무가 있으면 십중팔구 때죽나무이다. 때죽나무 꽃은 향기가 은은하고 나무의 수형을 아름답게 만들지만 비가 내리면 잘 떨어진다. 때죽이라는 이름은 때가 낀 듯한 나무껍질의 영향도 있지만 그 열매를 이용해 여러가지 때를 제거해 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때죽나무 열매에 독이 있어 열매를 갈아 물에 풀어 강에 뿌리면 물고기가 잠시 기절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떼죽음(?) 당한다고 때죽나무라고 한다는데도 있다. 실제로 때죽나무 열매는 마취성 사포닌 성분이 있어 물과 닿으면 어류에 대해 독성을 나타낸다. 그래서 열매를 찧어 냇가에 풀고 물고기를 잡기도 하였으며 세정 및 살균력이 강해 물에 풀어 빨래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한국식 정원에 어울리는 때죽나무는..

자연생태/식물 2013.05.19

서양매발톱꽃(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봉우리의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고 하여 매발톱이다. 서양매발톱이라 불리는 도입원예종인 아킬레기아 오리가미(Aquilegia Origami) 라고 경남산림연구원에서 답변을 받았다. 당최 무엇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원예종이라고 한다. Aquilegia는 라틴어의 aqua(물)과 legere(모음)라는 뜻의 합성어로 꽃이 깔대기모양의 꽃잎에 물방울이 고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원예종 말고 야생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건 사실 엄마가 어디 화단에서 캐온것...ㅜㅡ ㅋㅋ 아파트에서 안되면 산청에 가져다 심어야 겠다. - 2013년 5월 11일 김해시 삼계동 푸르지오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5.14

토끼풀(콩과)

토끼풀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토끼풀은 클로버라고도 부른다. 네잎클로버! 토끼풀은 1907년경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풀이다.콩과 식물의 질소고정! 그 이전에는 한국에 없었던 귀화식물이다. 행운을 준다는 네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풀밭은 뒤지던 때도 있었다. 어릴적 토끼풀 꽃으로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을 만들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토끼풀에는 마취성분이 있어서 치통이 있을때 아픈 치아 사이에 넣고 씹으면 통증이 가시고 그늘진 곳에 말려 뭉근하게 달여 마시면 폐결핵과 감기, 해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잎 또는 꽃의 추출물을 기침과 폐결핵, 천식에 쓴다. 전초와 씨를 진해약, 이뇨약으로 쓰며, 전초를 황달, 부기, 위장병에도 쓴다. 독풀이약..

자연생태/식물 2013.05.14

얼치기완두(콩과)

얼치기완두는 콩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얼치기완두는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들이나 산자락, 풀밭 어디에서나 퍼져 자라는 흔한 풀이 되었다. 얼치기완두는 새완두와 살갈퀴의 중간형이라고 얼치기완두라고 한다고 한다.(이영득 '풀꽃친구야 안녕') 또는 완두도 아닌 것이 완두 흉내를 내려고 하는데 별로 완두스럽지 못한 녀석이라고 얼치기완두라 한다. 얼치기란 똑똑하지 못하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치의 어정쩡한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얼치기완두꽃의 줄무늬를 찍어야 하는데 저렴한 카메라라 그런가? 피사체가 너무 작아 그런가. 접사모드로 앞에서 초점을 맞출래도 잡히지가 않는다. ㅜㅡ 얼치기완두 새완두 꽃이 보랏빛, 꽃차례에 꽃이 1~3송이 달린다, 꼬투리에 털이 없고, 한 꼬투리에 ..

자연생태/식물 2013.05.12

벼룩이자리(석죽과)

석죽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이다. 길가나 밭둑,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 높이는 10~25cm이며 가늘과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흰 털이 밑을 향하여 난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 또는 긴둥근꼴이며 길이 3~7cm 쯤 된다. 양면에 털이 나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흰색으로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하나씩 달려 핀다. 꽃의 지름이 4밀리미터정도로 아주 작다. 수술은 10개,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털이 나며 꽃잎보다 조금 길다. 옆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6개로 갈라진다. 석죽과 풀들 구분이 어렵다. 별꽃,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점나도나물 등 요정도가 있는데 잎만 보고는 잘 모르겠지만 꽃을 보면 분명히 구분할 수 있다. 별꽃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점나도나물 꽃잎이 2장으로 보이지만 1장이..

자연생태/식물 2013.05.12

선개불알풀(현삼과)

선개불알풀은 현삼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 높이 10~3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모양, 삼각형 달걀모양이고 길이 1~2cm, 너비 7~15mm로 밑부분이 둥글고 끝이 둔하며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이 달리는 윗부분의 잎은 어긋나고 점점 작아진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잎겨드랑이 부분에 달리며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4~6mm이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꼿꼿하게 서 있다고 하여 선개불알풀이라고 한다. 선개불알풀의 원산지는 유라시아 이며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중부 이남의 길가 풀밭에 서식한다. - 2013년 5월 1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자연생태/식물 2013.05.12

지칭개(국화과)

지칭개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지칭개는 뽀리뱅이처럼 길가나 밭 가장자리,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이다. 생김새가 꼭 큰냉이처럼 생겼다. 잎 뒤에 털이 많이 모여 있다.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 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 아래는 꽃이 피지 않아 모양이 저러하다고 한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에 문의하여 회신 받았다. --;; 난 지칭개가 아니라 다른건지 알았다. - 2013년 5월 1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벌통에서...

자연생태/식물 2013.05.12

[국화과] 떡쑥(Gnaphalium affine D. Don)

떡쑥. 국화과의 해넘이한해살이(겨울형일년초라도고한다. 가을이나 겨울에 발아해 겨울을 지내고 이른 봄에 개화하는 생활형으로 1, 2년생식물로 분류됨.)풀이다. 괴쑥, 솜쑥이라고도 한다. 들과 밭, 길가, 빈터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 털이 덮여 흰빛이 돌며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2~6cm, 폭 4~12m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 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다. 꽃은 5~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두상화(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달리는데 두상화의 가운데 통 모양의 양성화가 있고 가장자..

자연생태/식물 20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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