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무릇(백합과)

☞하쿠나마타타 2013. 9. 16. 13:09

무릇(Scilla scilloides)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약간 습한곳에서 잘자란다고 하고, 자라는 장소는 논두렁, 들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무릇은 씨로 번식하기보다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키는 20~50cm 정도이고 알뿌리 식물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꽃색깔은 연한 보라색입니다. 꽃의 형태는 맥문동과 비슷하나 색깔은 차이가 납니다. 무릇의 꽃말은 '강한 자제력'입니다. 무릇은 팔, 다리, 허리가 쑤시고 아픈곳에 사용한다. 진통효과도 탁월하고 타박상에도 좋다.

무릇은 절에서 먹지 못하게 하는 오신채(五辛菜 - 5가지 매운 채소로 파, 마늘, 달래, 부추, 무릇)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우리 선조들은 자주 먹고 접했던 식물이지만 요즘은 이름조차 생소해하는 사람이 많다.

 

 

 

 

 

 

 

- 2013년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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