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숲사랑농원 9월말에 피는 금목서가 피어서 근처에 가면 향이 좋다. 꿀벌 돌보고, 감나무 돌보고, 집에 오면 마당 꾸미고 하다보면 농촌 생활은 몸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지난번에 달았던 둥지상자에 니스칠을 좀 해주고,
금목서 향은 정말 좋은데 벌은 별로 많이 오지 않는다.
고구마 심는 자리인데 미루고 미루다 고구마 못심고 가을작물을 심었다.
부서진 둥지상자를 수리하고 니스칠도 다시 하고 달아줬다. 2017년에 만든 둥지상자이다. 이번에 또 둥지상자를 만든것 니스칠을 하고 학교에 달아줄 곳을 찾아 찾아야 한다. 왠만하면 아이들 집에 가져가면 좋겠는데...
농촌 생활은 참 고단하다. 쉼없이 일을 해야 한다. 본인이 깔끔하고 철저하게 챙겨 일을 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다.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일손 쓸려 해도 인건비가 엄청 비싸다. 그리고 이런 잡일들은 사람을 구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한시라도 쉬기 어려운 게 농촌일이다.
금목서 몇그루에 꽃이 만발하여 향기를 발하고 있다.
아이들은 개한테 빵 던져주며 놀고 있다.
2020/03/17 - [자연생태/꿀벌 이야기] - 산청 지리산 숲사랑농원 벌꿀
- 2020년 10월 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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