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ev 기아자동차 보증연장서비스 가입했다.

 

상술에 놀아난 느낌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보증연장서비스 가입했다. 벌써 니로 ev 구입하여 타고 다닌지 만 2년이 지났고, 주행거리도 57000km를 넘어서고 있다. 일반보증은 원래 만 3년 / 6만km 보증이니 이제 일반보증은 끝나가는 것이다. 이때쯤하여 기아에서 대대적 홍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동호회나 카페를 중심으로 보증연장서비스가 퍼지고 있다. 최근 코나와 니로의 메인배터리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배터리 용접부위에 아주 작은 금이 생기고, 그 틈으로 배터리 내부로 습기나 물이 차오르면 BMS가 이를 감지하고 메인 배터리 사용을 중단하고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 모양이던데, 이걸 수리할려고 가져가면 배터리 전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해서 수리비가 2400만원 청구된다고 한다. 현대기아에서는 당연히 제조사 과실 인정을 안하고 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배터리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에어컨이 안되어서 고치려고 하면 그것 또한 120만원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연장하고 보자 생각해서 연장을 하게 됐다. 

 

현재 57000km를 넘어서고 있다. 6만km를 넘어서면 보증연장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고, 내연기관차는 만 2년이 넘어도 가입할 수 없으나 전기차는 다음달까지만 만 2년이 넘어도 가입시켜 준다고 했다. 그래서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거 너무 심한 장사 아닌가?

 

 

 

 

보증연장서비스 금액인데 전기차는 제일 저렴한 편이다. 나는 99만원짜리에 가입했다. 이게 보증기간 연장 기간과 키로수에 따라서 금액을 다르게 설정해 놓았다. 보통 그냥 제일 비싼 걸로 하지 싶다. k7은 195만원. 좀 부담스런 가격이긴 하다.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7년형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주행거리가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서 거리확장, 기간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 차는 일반형으로 선택했고, 2018년 8월 구입했으니, 기본 3년/6만 km에서 7년/14만km로 늘어났다. 99만원이나 더 내고. 과연 잘한 것일지는 결과론적으로 판명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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