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서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상당히 굵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해반천을 걸어가는데 징검다리가 다 없어져 버렸다. 해반천엔 흙탕물이 아주 쎄게 콸콸콸~ 흘러가고있고~ 비가 와서 라면이나 먹으러 갈까 얘기하면서 김해에 라면집을 찾았다. 내동에 오이시라멘이라고 있었다. 그기로 결정! 내동 하나은행에서 커브를 틀어 조금만 올라오면 있었다. 간판이 일본어로 돼 있었다. 밖에서는 가게가 좁아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좀 길게 생긴 점포였다. 임신중에 밀가루 음식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라면도 거의 안먹고 있었다. 나는 원래 잘 안먹지만 정란이는 좀 먹는편인데 지금은 쫌 끊은편... 치킨도 정란이는 좋아하지만 지금은 끊고 있는 중... 라멘집 안에 들어가니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 일본 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