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맛집] 장독옛날손짜장

☞하쿠나마타타 2013. 3. 24. 07:36

 토요일에 정란이는 근무하는 날이고 나는 쉬는 날이었다. 나는 부산에 카메라 as 받으러 갔다와서 정란이 태우러 일동초등학교 갔다가 퇴근하고 나오면서 예전에 대산초등학교에 배구하러 갔다가 깐풍새우 맛있었다고 해서 그거 먹으러 왔다.

장독옛날손짜장이라서 그릇이 모두 장독에 담겨져 나온다. 칠리새우는 3만원이라 적혔있는데 작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2만원짜리도 있다고 했다. 음식이 나오니깐 2만원짜리도 양이 상당히 많았다. 우리는 깐풍새우 하나랑 짜장면 하나 시켰다. 깐풍새우는 밀가루가 좀 과하게 묻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과해서 새우를 씹으면 톡 터지는 그 감이 좀 떨어졌다. 짜장면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여기 짜장면은 수타면이었다. 김해 삼계동 집 근처에 꽁시파차이 라는 중국집에서 먹은 깐풍새우가 더 맛있지 싶다. 거기는 양도 엄청 작고 비쌌다.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내가 살던 동네다. ㅎㅎ  

 해강아파트 702호에 2년정도 살았다. 해강아파트 앞 길가에 어릴적 슈퍼도 했었고, 그 슈퍼 바로 뒤에서 정미소도 했었다. ㅎㅎ 장독옛날손짜장 바로 맞은편은 우리 엄마 아빠 신혼집이었다.

 

 

 

 

 깐풍새우.. 양이 푸짐하다. 튀김옷이라 해야 하나. 그게 너무 두껍다. 저 고추는 먹으면 안된다~ 너무 매워서

 

짜장면 나왔을때 바로 찍어야 하는데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하나 찍었다.

 

- 2013년 3월 23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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