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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성산, 분산스카이투어, 분산성, 해은사 나들이

오늘은 김해에 있는 분성산에 나들이를 갔다. 오늘 분성산은 보통 가던 삼계 쪽 장애인 복지관으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어방동쪽 가야테마파크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분산성, 산성 안쪽에 있는 봉수대와 해은사까지 갔다 왔다. 김해에서는 이 쪽라인 정상따라 이어지는 천문대, 분산성, 가야테마파크 이쪽 라인으로 분산스카이투어 라고 이름지어 놓았다. 예전에 총각일때 삼계에서 천문대까지 걸어 올라와 천문대에서 분산성까지 가기도 했는데 그때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사람이 아주 많았다. 앞으로 관광명소가 될 듯하다. 그때 분산성쪽에 가서 보아도 김해시내가 다 보이고 하니 경치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이쁘고 좋다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갈지. 높지 않..

여행/국내 2020.03.30

휘슬러 압력솥 비타빗 프리미엄에 밥하기 인덕션에서

휘슬러 압력솥 비타빗 프리미엄에 밥하기. 휘슬러 압력솥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쓰는 압력솥과 약간 다르다. 한국에서는 압력솥에 추가 달려 있어서 짤랑거리면 불 낮추고 뜸들여 자연적으로 김빠지게 놔두든지 급하면 김을 빼면 된다. 근데 휘슬러 압력솥은 짤랑거리는 것이 없어 요란한 압력솥이 아니다. 신호등 압력게이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밥하듯 하면 되고, 물조절은 기호에 맞추어 하고, 인덕션에서 시작하면 인덕션 불을 제일 세게 올리고 밥과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5분? 정도 지나면 신호등 압력게이지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금새 빨간색이 올라온다. 그러면 그때부터 불을 낮춘다. 아에게 국민 인덕션 기준으로 제일 쎈거 9단계이고 불을 낮추는 건 2단에서 2.5단 으로 낮춘다. 불을 낮추어서 2.5단에서 10분간 유지..

일상/오만때만 2020.03.26

듀폰 테프론 버리기 코팅된 내솥 전기압력밥솥 대신 스텐 압력밥솥

PFOA, 풀어서 과불화옥탄산(perfluoro octanoic acid). 'c8'로도 알려진 이 100% 인공 화합물은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코팅제 테프론 속 화학물질이다. PFOA의 독성은 영화 다크워터스에서 화학전문가와 20년간 듀폰을 파헤친 미국 변호사의 대화에 나온다. "만약 이걸 마신다면요?"(20년간 듀폰 파헤친 미국 변호사) "마치 타이어를 삼키면 어떠냐고 묻는 셈인데, 그러고 싶어요?"(화학전문가) 들러붙지 않는 것들의 배신. 우리집에서 나혼자 주도하에 듀폰 테프론 버리기가 시작됐다. 먼저 많이 쓰는 것들부터 바꾸자 싶어서 800도씨에서 산 메슬라이트 냄비 세트가 있어서 해피콜 코팅 냄비 몇개 있던 거 다 버려 버렸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 모델명을 검색해보니까 테프론 ..

일상/오만때만 2020.03.25

쥐불놀이, 불놀이

지난 정월대보름날 쥐불놀이를 할려 했는데 김해에서 분유통도 준비해오지 않았고 날씨도 추워서 밤에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다. 아버님께서 마른 소나무를 주워 놓았다 하셔서 김해에서 분유통 준비해가서 쥐불놀이 해볼려 했다. 리예 리안이는 불이 높게 피어오르니깐 무서워서 잘 돌리지는 못했다. 그대신 불놀이를 하면서 나무작대기끝에 불을 붙여서 그림그리기 놀이를 했다. 이렇게 셔터스피드 느리게 하고 막 그림 그렸다면서 카메라 보여주면 상당히 좋아한다.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 2020년 3월 2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일상/육아 2020.03.22

[동고비과] 동고비(nuthatch) 둥지 짓기

동고비 둥지 짓고 있는 곳을 발견했다. 딱다구리 둥지인데 지금 한창 리모델링 공사중이다. 몸의 윗면은 잿빛이 도는 청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겨드랑이와 아래꽁지덮깃에는 밤색 얼룩이 있다. 부리에서 목 뒤쪽으로 검은색 눈선이 지난다. 지금 한창 둥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동고비는 알을 낳는 시기는 4~6월이며 한배에 7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약 2주일 정도이며 육추 기간은 약 23일~25일이다. 영어 이름인 nuthatch 에서 Nut 는 종자 hatch 는 까먹다 혹은 부화하다의 의미로 종자를 까먹는 새 라는 뜻이다. 여름에는 거미류나 곤충류를 잡아먹고 겨울에는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열매도 먹는다. 흔히 박새나 쇠박새 무리 속에 섞여 지낸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텃새다. 동고비..

자연생태/새 2020.03.22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이걸로 안되겠니?

애들이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한다. 강아지는 도저히 안되겠고, 나는 아무것도 못 키움.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지금 집에는 애들 엄마가 들인 달팽이, 장수풍뎅이, 거북이까지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하고, 아파트나 공원에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다니는 걸 로망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그래 좋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 한번 해라고 큰 선물을 줬다. 리예가 끌고 가니까 리안이도 끌고 싶어서 자기도 달라고 한다. 리안이는 멍멍이한테 힘이 딸려서 끌려 다니는 느낌? 리안이가 멍멍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아니라 멍멍이가 리안이를 데리고 다니는. 작년 봄에 비하면 물이 상당히 많다. 겨울에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오더니 방동저수지에도 물이 상당히 많고 둠벙 계곡 등에 물이 ..

일상/육아 2020.03.21

[산청 신안면 문대리 맛집] 약초향 양념 오리불고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산청 처가에 와서 밥을 사먹으러 가면 문대에 있는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에 자주 간다. 가깝기도 하지만 것보다는 맛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라고 하면 보통 빨간 양념에 주물럭 또는 훈제나 생고기 정도인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의 오리는 생고기 길쭉하게 자른것에 정구지(부추)와 양파를 넣고 약초향이 나는 양념에 저민 고기인데 맛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여기는 오리고기 맛집이다. 한번씩 정란이랑 이 방식대로 김해가서 장사하면 잘될껀데 하면서 한다. 김해에 있는 오리고기집에 몇군데 가봤지만 여기보다 못하고 가격은 엄청 비싸다. 예전에는 원지까지 갔는데 원지는 너무 멀어. 그래도 한번씩 간다. 원지에 가면 돼지갈비를 주로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산청 문대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입구. 도산초..

여행/맛집 2020.03.21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은숯나라 숯 천연염색 잠옷)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 우리집은 애들 키울 때 아이들 외출복, 실내복 구분없이 그냥 밖에 갔다 와서 씻고 옷 갈아입을 필요가 있으면 새 옷 꺼내서 입고 다음날 일어나 그 옷 그대로 입고 유치원 가고 이랬는데..... 드디어 실내에서 입을 잠옷을 샀다. 원격 연수를 하나 듣다가 천연염색이 좋다고 해서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꽃피는마을 이라는 사이트가 있던데 그 사이트에 은숯나라 라는 곳이 있었다. 숯 천연 염색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던데 할인판매를 자주 하는 것 같았다. 30% 할인 하길래 아이들 잠옷도 사고 우리 부부 잠옷도 숯 천연염색 같은 걸로 샀다. 총 4벌에 15만4천원. 돈 많이 섰네. 나는 숯 천연염색 반팔티 하나 더 사고, 아내는 숯 천연 염색 긴바지 하나 더 사고 했다. 애들은 베..

일상/육아 2020.03.19

[갈매기과] 해운대해수욕장의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해운대해수욕장에 갈매기가 많다. 대부분이 붉은부리갈매기였다. 여름깃으로 바뀌는 개체도 있고, 이미 바뀐 개체도 있다. 사람들이 먹이 주는 걸 아는지 가까이 와서 과자를 받아 먹는다. 너무나 말끔하고 이쁘게 생겼다. 부리 제일 앞부분은 약간 검고 그 이후로는 붉은색 눈뒤의 검은 점 번식깃은 같은 종이 의심될 정도로 달라진다. 머리가 검게 변하고 부리도 검어진다. 붉은부리갈매기는 유라시아 대륙 북부, 영국, 아이슬란드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의 적도 부근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하구, 항구에서 무리를 이루어 월동하는 흔한 겨울철새다. 9월 초순부터 도래해 4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날개를 신속히 움직이면서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물고기를 폭격하듯 물속으로 잠입해 잡거나 수면 위에서 가볍게 ..

자연생태/새 2020.03.19

산청 지리산 숲사랑농원 벌꿀

숲사랑농원. 산청 처갓집 농원이다. 지리산 산청 벌꿀. 산청에서 양봉업에 매진하고 계시는 처가. 장인어른은 양봉 40년. 완벽하게 철저한 농사꾼. 정말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모든 면에 잘 나타난다. 벌 키우는데 정말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계신다. 나는 어줍잖게 좀 배우고 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으나 경험이 부족하다. 모든 지식 중에 경험적 지식이 최고인 건 두말할 것이 없다. 정말 소중하게 키운 벌들이 만들어낸 꿀과 화분. 산청군에서 여러 판로를 개척해 주며 농가에 지원을 많이 해준다. 근데 산청 토박이 농사꾼은 몇 농가 안된다. 카카오스토리에 산청군직거래장터 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매장 등 지원을 해주는데 이런 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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