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김해 분성산, 분산스카이투어, 분산성, 해은사 나들이

☞하쿠나마타타 2020. 3. 30. 05:53

오늘은 김해에 있는 분성산에 나들이를 갔다. 오늘 분성산은 보통 가던 삼계 쪽 장애인 복지관으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어방동쪽 가야테마파크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분산성, 산성 안쪽에 있는 봉수대와 해은사까지 갔다 왔다. 김해에서는 이 쪽라인 정상따라 이어지는 천문대, 분산성, 가야테마파크 이쪽 라인으로 분산스카이투어 라고 이름지어 놓았다. 

예전에 총각일때 삼계에서 천문대까지 걸어 올라와 천문대에서 분산성까지 가기도 했는데 그때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비교하면 사람이 아주 많았다. 앞으로 관광명소가 될 듯하다. 그때 분산성쪽에 가서 보아도 김해시내가 다 보이고 하니 경치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이쁘고 좋다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갈지. 높지 않은 산에 자동차로 80~90% 가능한데 올라가서 보면 가슴이 탁 트일 정도의 풍광. 앞으로 김해의 명소가 될 만하다. 이름도 멋지게 지어 놓았다. 분산스카이투어. 현대적 이름이지만 또 속에 들어가 보면 역사적 이야기가 있다. 스토리까지 겹쳐지니 코스가 좋다.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제법 잘 다녔다. 분산성, 분산스카이투어, 해은사. 사월초파일에 해은사 올까? 하셨다.

 

 

이 표지판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가야테마파크 지나서 쭉 더 오면 된다. 네비에 분산성 찍어도 되고, 해은사 찍어도 된다. 가야테마파크에 주차하면 좀 걸어야 한다. 해은사까지 가면 분산성이 바로 코앞.

이런 숲길을 걷는다. 오늘 날씨가 어제와 비교하면 제법 쌀쌀한 편. 5~6도는 떨어진 듯 하다. 

아이들이 의외로 제법 좋아한다. 

분산성에 대해 설명해놓았다. 삼국시대때 만들어졌고 여러번의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는 내용. 그리고 만장대와 해은사에 대한 설명이다. 모두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니 엄청난 역사를 자랑한다. 만장대는 흥선대원군과 또 관계가 있고. 

김해시내 모습이 다 보인다. 내동에 아파트가 많긴 많구나. 저기 지나면 또 넓은 곳이 나오는데 김해시에서 정비를 제법 많이 해놓았다. 

 

아이스퀘어, 김해평야, 강이 하나 보이는데 조만강이라 생각했는데 집에서 와서 찾아보니 서낙동강이다. 강따라 가면 멀리 명지신도시가 보이고, 남해바다까지 보인다. 대단하다. 

끙끙거리면서 풀을 뽑더니 사진 찍어 달라신다.

 

 

 

 

- 2020년 3월 29일 김해시 분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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