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산청 신안면 문대리 맛집] 약초향 양념 오리불고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하쿠나마타타 2020. 3. 21. 17:30

산청 처가에 와서 밥을 사먹으러 가면 문대에 있는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에 자주 간다. 가깝기도 하지만 것보다는 맛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라고 하면 보통 빨간 양념에 주물럭 또는 훈제나 생고기 정도인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의 오리는 생고기 길쭉하게 자른것에 정구지(부추)와 양파를 넣고 약초향이 나는 양념에 저민 고기인데 맛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여기는 오리고기 맛집이다. 한번씩 정란이랑 이 방식대로 김해가서 장사하면 잘될껀데 하면서 한다. 김해에 있는 오리고기집에 몇군데 가봤지만 여기보다 못하고 가격은 엄청 비싸다. 

예전에는 원지까지 갔는데 원지는 너무 멀어. 그래도 한번씩 간다. 원지에 가면 돼지갈비를 주로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산청 문대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입구. 도산초등학교 삼거리 주변에 있다.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가격표이다. 한방오리불고기 대자가 38000원인데 어른4명이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어른4명에 애 2명까지 먹어도 된다. 먹고 볶음밥 2개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

장사가 항상 잘되는 것 같은데 자리도 정말 넓다. 이렇게 넓은 자리가 2군데 있다. 

양파에 땡초에 간장양념을 부은 것도 맛있다.

이제 불판 볼 때 마다 테프론 코팅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테프론 코팅이겠지? 

고기가 저렇게 나온다. 구우면 상당히 맛있다. 큰 접시에서 불판에 많이 옮겼다. 생고기처럼 보이지만 양념이 되어 있다. 담백하고 약초향이 나는 양념인데 양념이 세지않고 맛있다. 

 

- 2020년 3월 21일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