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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라오스(2019년) 37

[라오스#7] 라오스 셋째날 하루 마무리... 마사지 저녁 방비엥 야시장 쇼핑

투어를 3시쯤? 마치고 숙소에 와서 씻고 정리 좀 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 숙소에서 개미떼의 행렬을 지켜봤다. 오랜만에 보는 듯 하다. 리예 리안이 한테 짬파꽃 머리핀을 주셨던 아줌마 가게.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신다.여기서 마사지 받았다. 정란이는 오일마사지, 나는 전신마사지. 둘이합쳐 1만3천낍인데 1만2천낍(1만 8천원)에 받았다. 시설은 좀 그랬지만 그래도 애들 2명은 가운데 침대에 눕고 우리는 양끝에서 받았다. 뭐 나름 괜찮았다. 근데 글쓰는 지금 다시 근육이 뭉치고 피곤하다. 밥 먹으러 내려가면서... 그 아줌마 가게 위로 보이는 노을...카약킹 투어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주스 사먹었던 집에 저녁 먹으러 갔다. 여기가 중심지와 좀 떨어져 있어 관광객을 없고 현지인들이 한번씩 오는 듯 했다. 비..

[라오스#6] 방비엥 짚라인, 카약킹, 동굴튜빙... 투어

방비엥 짚라인, 카약킹, 동굴튜빙 9시에 픽업온 차량을 타고 짚라인, 카약킹을 하러 간다. 차타고 제법 가야 한다. 뚝뚝이가 캄보이다 씨엠립의 뚝뚝이와는 좀 다르다. 방비엥 짚라인, 카약킹, 동굴튜빙 라오스 뚝뚝이는 그냥 1톤 트럭 뒷자리에.. 관광지가 되면서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사람이 유입되고, 돈을 가진 사람이 저런 1톤 트럭을 개조해 뚝뚝이로 활용했겠지. 그래서 현지인은 대부분 뚝뚝이 운전사로 고용되고. 캄보디아에서 오토바이와 연결된 뚝뚝이는 현지인이 뚝뚝이를 소유하고 뚝뚝이 허가 번호까지 있어서 현지인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라오스식은 정말 철저하게 자본주의고 대자본가에게 돈이 몰리는 구조다. 물가는 물가대로 오르고.... 지금 현재의 정보, 이동 수단은 최신이고 경제적 수준은 발달하지 ..

[라오스#5] 3일째 여행. 타본숙 숙소에서 일어나서 아침 먹고 투어 준비

어제 보트투어 한게 애들도 그렇고 우리도 피곤했나 보다. 물에 들어가서 수영한 것이 피곤했을 것 같다. 쉽게 잠들지 않는 리안이도 빨리 잠이 든다. 우리도 일찍 잠들었고. 오늘은 짚라인과 카약킹 예약해 놓았다. 그린버키가 사장님께 했는데 어른은 30달러, 아이둘은 반값에 했다. 짚라인은 가이드분이 정말 고생하셨다. 9시에 숙소로 픽업온다고 해서 일찍 준비해야 한다 생각했다. 근데 아이들이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일찍 일어났고, 무난하게 준비를 했다. 숙소에 익숙해져서 둘이서 정원에 나가라 하면 나가고,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고 싸바이디~, 헬로우 이런거 하면 외국인이 응답을 반갑게 잘해준다. 리예랑 리안이 둘이서 정원에 나가 놀고 있고 2층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 타본숙 리조트 조식인데 뭐 별것은 없다. ..

[라오스#4] 방비엥(왕이엔) 보트파티...라오스 이틀째...

라오스 보트파티를 가게 됐다. 나도 나 나름대로 몇몇 검색을 좀 했지만 정란이나 나나 둘다 많이 해보지 못했다. 근데 정란이가 보트파티를 한다고 해서 그렇구나 하고만 있었지 뭔지는 전혀 몰랐다. 예약은 버기카 사장님께 했고, 어제 버기카 사장님과 저녁먹으며 사장님께서 보트파티 사장님께 바로 전화해서 예약했다. 돈은 버기카 사장님께 드렸다. 1인당 30달러 인데 버기카 사장님이 애들 막 4살 3살 이라며 뻥을 쳐서 무료로 가게 됐다. 감사합니다. 결론은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좋아했고, 우리 빼고는 거의다 20대 초중반. 내 나이대? 또는 30대 중반 남자분 2명도 있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한국사람 뿐인듯 했다. 댐으로 만들어진 남늠 호수에 가서 배타면서 부페식 밥..

[라오스#3] 방비엥(왕위엔) 돌아보기. 라오스 이틀째

둘째날은 오후에 보트파티를 예약해 놓아서 오전은 비었다. 그래서 아침먹고 방비엥 둘러보러 나갔다. 물가가 싸서 돈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만원이 제법 돈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이 나라 사람들에게 만원이란 돈은 제법 큰 돈일테다. 개발이 되지 않은 나라가 관광지화 되는 것이 과연 이 나라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주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까? 관광지화 되면 돈 있는 사람이나 재력가가 관광지에서 회사나 음식점을 차려 큰 돈을 벌고, 현지인은 고작해야 종업원 정도가 될 것이다. 처음에야 페이가 주변보다 좀 쎄서 웃음이 나겠지만 관광객때문에 높아진 물가때문에 그 곳에서 살아가는게 힘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기존에 주민들이 살던 방식,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행복한 삶에는 더 가깝지 않을까 한다. 타본숙..

[라오스#2] 라오스 방비엥(왕위엔) 타본숙리조트 라오스 여행 이틀째

타본숙 숙소 sd20호 숙소 창밖 풍경. 아침에 일어나서 찍었다. 타본숙리조트에서 3박인데 정원이 넓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데 인티라호텔로 옮길려니 좀 아쉽다. 물론 인티라호텔은 어떤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더 좋은 점도 있을것 같다. 여기는 룸컨티션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듯. 그냥 저냥. 그래도 냉장고도 있다. 제일 단점은 물살이 너무 약해서 불편하다. 위치도 메인 여행자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물살 약하단 말 취소. 신기하게도 이 글 쓰고 다음날 오후에 돌와야 보니 따뜻한 물 엄청 빨리 나오고 물살이 약 10배는 쎄졌다. 엄청엄청 쎄짐... 리안이가 엄마 이거봐라면서 급히 부르길래 나가서 보니 열기구가 떠있었다. 아침 밥 먹으러 가서 리예가 검은고양이 찍어라 해서. 리예 리안이랑 달리기 경주하던 곳...

[라오스#1] 라오스로 출발. 방비엥 도착(첫째날)

1월 2일 오전 8시 30분 김해공항 출발. 새벽 5시 20분쯤 일어나서 씻고, 6시쯤 애들 깨우고 콜택시 불러서 장신대역까지 갔다. 택시 아저씨 지하주차장까지 입구까지 오라고 해서 짐씻고 장신대역까지 갔다. 콜비가 아직 1000원이 있었다. 택시 오랜만에 타서... 기본료는 2800원이고. 그냥 5000원 드렸다. 캐리어 2개랑 배낭하나랑 현금가방이랑 챙겨서. 카메라는 s1pro 몇년만에 개봉할려다 그냥 소니rx10m4 들고 왔다. s1pro는 동영상이 안되서... 그리고 뭐 이쁜 사진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기도 하다. 그냥 기록이지. 추워서 애들은 옷을 마니 입고 갔다. 나는 반팔입고 집업후드만 입고 가고. 공항 도착해서 카트때매 에스컬레이터로 2층 갈 수 없어서 카드 놔둘곳 한참 찾다가 엘레베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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