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번 봄부터 풀을 캐와서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서 효소를 만든것이다. 오늘 아침에 떴다. 만드는 방법은 매실 액기스 만드는 방법이랑 똑같다. 근데 어떤 풀을 캐와야 하는가가 문제이다. ㅎㅎ 내가 아는 풀은 엉겅퀴, 쑥 정도 인데 엄마말로는 소가 뜯어먹는 풀은 전부다 먹을 수 있다. 라면서 산이나 밖에 나갈때 마다 조금씩 캐와서 60리터 단지안에 넣고 설탕 좀 붓고 이러면서 한 몇주동안 모앗던 것이다. 60리터 꽉 채우고 숙성중에 넘치기도 했고, 조그만 단지에 2단지나 더 있다. 보통 100일 후에 뜨고, 효소액만 한 6개월 정도 더 발효시켜서 먹으라고 한다. 근데 발효는 한 3년은 시켜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올 것 같다. 60리터 단지이다. 저건 풀을 좀 퍼낸것이고, 원래는 풀로 가득했다.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