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치료] 사과식초 정로환 이 특효라고 해서...--;;

입대전까지 25세에 입대했으니...그때까지는 발이 깨끗했는데...군화를 신고 생활하다보니 어느날 왼발에 무좀이 걸린게 아닌가...?? 군에서 심할때는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찢어진것 처럼 되가지고 벌건 피가 보일 정도 였으니..나원..군대가 정말...짜증나...ㅋㅋ군에서 식초요법 한번 했었는데...식초냄새 너무 심하더군.... 그때는 식초만 가지고 발에 담갔었는데 

어제 갑자기 무좀을 치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뒤져보니 정로환 사과식초가 굉장한 무좀 치료법이라 해서...ㅋㅋ정로환과 식초 요법을 쓰기로 결정... 식초 정로환 준비하여 급 실행준비

정로환 제일 작은병 하나를 준비...아래와 같은...냄새가 많이 나는 예전 정로환이 좋다고 하는데

식초는 뭐 의견이 분분하나...사과식초가 좋다고 한다..사과식초도 하나 준비~~발이 그래도 좀 담기게 할려니 1.8L 준비해서 다 부어서 섰다...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

내무좀을 낫게 해줄 정로환과 사과식초....원래 오늘부터 마늘쫑대를 삶아서 발 담그고 있을려 했는데 이게 직빵이라고 해서...일단 정로환 10~15알 정도를 으깬다. 으깬 가루에 사과 식초를 붓고 녹인다. 간단하다...

그런다음 정로환 녹인 식초물에 발을 담그고 1시간 동안 있으면 된다. 그 정로환 식초를 버리지 말고 잘 놔뒀다가 담날에 또 정로환 10~15알 정도 녹여서 1시간 담그고 또 그다음날도..똑같이 해라한다...3일이면 낫는다는데...요번 주말에 해봐야 결과는 알겠다.

9월 10일 7시부터 1시간 발 담가고 나서 찍은 사진...으....내가 봐도 정말 드럽네...

신기한건...그 강력한 식초냄새도 정로환 12알 넣었나? 정로환 냄새에 밀리네...허허 참...난 식초냄새가 장악할지 알았더만....

2틀째 ....어제 저녁 7시에 했나? 그때하고 오늘 저녁에 할라고 했는데..아침에 시간이 되서...9월 11일 아침 7시부터 한 50분 담그고 있었다...50분 담그고 찍은 사진....인데...그냥 볼땐 몰랐는데 사진을 비교하며 보니 어제보다 확실히 좋아진듯...

9월 11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서 1시간 발 담그고 뺀 후 찍은 사진...좀 나아지고 있는건가...오른발과 비교하면 너무나 징그럽고 더럽다...사진에 언샵마스크를 주었더니...더 징그러운듯...

9월 12일 아침에 9시 15분 부터 10시정도까지 한 50분정도 담그고 찍은 사진...나아지고 있는것 같긴하다..근데 3일만에 나아지지는 않을것 같다...한 일주일 해야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