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분홍색 먼지털이 같은 꽃을 찍고 싶은뎅....자귀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활엽수로 다 자라도 5미터를 넘지 못한다. 미모사과에 속한단다. 미모사는 손으로 치면 잎새가 움츠러드는데 이것은 미모사 작은 잎의 자루 아래쪽에 있는 세포에 물이 많이 저장되어 꼿꼿함을 유지하다가 자극을 받으면 수분이 빠져 나가 팽압이 감소하면서 잎이 닫히는 것이라고 한다. 자귀나무는 미모사와 달리 눈에 보이는 기계적인 자극이 아니라 온도 등과 같이 식물만이 민감하게 느끼는 자극에 의해서 밤이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맞대고 있다고 한다. 두 잎을 맞대고 밤을 보내는 것 때문에 합환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등 으로 불리기도 하고 옛날부터 신혼부부 창가에 심어 부부의 금실이 좋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자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