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운산 :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에 있는 해발 379m의 산으로, 보통 백과사전에 산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 산은 설명이 없음..--;;
2. 산행기록 :
1) 산행일 :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1) 산행코스 : 김해 삼계동 삼계사거리(9/30) ~ 경운산정상(10/30) ~
체육공원
(3) 교통수단 :집에서 부터 무조건 걸어서
다람쥐가 생일선물로 레키스틱 오늘 처음 가동해 본다. 과연 내가 이런걸 받을 자격이 있는가 참 의문 스럽다. ㅋㅋ 이런 물건을 쓸 자격은 있는지....
우리집에서 내려와서 김해 금강병원 뒤쪽에 자리잡은 경운산을 어디서부터 올라야 하는가....고민을 살짝 한다...ㅋㅋ
능선이 점점 낮아지는 쪽으로 가면 분명 올라가는 길이 있을꺼야..생각하고 동신아파트 쪽으로 갔다.
음...삼계동 1차 푸르지오가 보이고 삼계 사거리가 보인다.
저기는 동신아파트에서 바라본 삼계동 아파트 단지...
삼계 사거리에 가니 역시 올라가는 길이 있었군...크하하
산에 오면 이렇게 나무로 둘러싸인 호젓한 오솔길이 있기마련. 여기는 등산로 이긴하나 사람이 별로 안다녔다. 분성산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약간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으헉...벌써 정상...ㅋㅋ정상에 바라본 삼계동 아파트 단지...
그리고 맞은편 분성산의 정상에 보이는 천문대...
그리고 만장대 정상에 있는 분산성도 보인다. 허허
뒤쪽으로는 주촌면의 공장지대가 보인다.
경운산 정상 표지석...378미터..
정상에 산불감시초소인가? 저런 건물이 있고 사람도 있었다.
음...내가 올라온 곳이 동신아파트 라고 되어 있군...체육공원을 지나서...
주촌고개로 갈까.....수인사로 갈까 잠깐 망설였다. 그래도 옛날에 이 밑에서 살때 수인사로 해서 체육공원까지 올라온 기억이 있어서 수인사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수인사..절... 내가 고등학교 오면서 1998년인가? 김해로 이사왔는데 그후 10년동안 수인사 근처에 살았다. 그래서 엄마는 생활에 여유가 어느정도 생기고 나서 산을 살살 올랐는데 그 산이 수인사를 통한 경운산 이었다. 나는 그때는 산 이름이 수인산 인지 알았는데....그때 엄마가 등산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이 직접 등산화를 하나 사와서 신고 등산하다 발목을 다칠뻔 했나 보더라. 그래서 아무래도 그 등산화를 싫어하고 신기싫어하는 것 같아서 처음으로 엄청난 돈을 주고 등산화를 샀던 기억이 있다.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코오롱 가서 거의 젤 비싼거 샀지 싶다. 그 당시에는 내꺼를 사는거라면 그런거 못샀을 것이다. 너무 비싸서..ㅋㅋ
수인사 입구 표지....산행 끝~!@!@!@!@!@
경운산 능선따라 트레킹 하기에 정말 괜찮은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스틱을 사용해 보니 정말로 스틱을 사용해서 산을 타야 한다고 느꼈다. 다리에 하중이 훨씬 줄어드는것 같다. 젊을때부터 보호해줘야지...아직 젊은데 뭐 지팡이까지야...ㅋㅋ 이렇게 생각하다 한방에 훅~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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