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은 나무가지가 희한하게 좀 많이 푸른색이다. 예로부터 상상속의 새 봉황이 벽오동 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벽오동이 아니면 울지를 않았다고 하니 옛날 사람들이 벽오동을 어떻게 생각했을지는...길상의 상징인 봉황이 나타나면 천하가 태평하다고 여겼기에 벽오동나무를 심을려고 했을 것이고 당연지사 귀하게 여겼을것...이다. 봉황새는 대나무의 열매만 먹었다고 함...벽오동 열매를 오동자라 부르고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나고 한동안은 복아서 커피 대용으로 많이 마셨다고 한다. 지방유, 단백질, 카페인도 들어있어 차로는 제격이라고 함.벽오동으로 만든 거문고를 사동이라 불렀다고 함.
벽오동 잎....잎이 넓은 활엽수...
껍데기...아랫쪽에 껍질이라 푸른색을 많이 띄지 않는데 위쪽에 잔 가지들은 엄청 푸른색을 띈다..담에 찍어 올려야지..
모델이 되어준 산동초등학교에 있는 벽오동....
- 2011년 5월 25일 밀양 수산초등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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