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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안면 문대리 맛집] 약초향 양념 오리불고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산청 처가에 와서 밥을 사먹으러 가면 문대에 있는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에 자주 간다. 가깝기도 하지만 것보다는 맛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라고 하면 보통 빨간 양념에 주물럭 또는 훈제나 생고기 정도인데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의 오리는 생고기 길쭉하게 자른것에 정구지(부추)와 양파를 넣고 약초향이 나는 양념에 저민 고기인데 맛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여기는 오리고기 맛집이다. 한번씩 정란이랑 이 방식대로 김해가서 장사하면 잘될껀데 하면서 한다. 김해에 있는 오리고기집에 몇군데 가봤지만 여기보다 못하고 가격은 엄청 비싸다. 예전에는 원지까지 갔는데 원지는 너무 멀어. 그래도 한번씩 간다. 원지에 가면 돼지갈비를 주로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산청 문대 내고향오리불고기농산 입구. 도산초..

여행/맛집 2020.03.21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은숯나라 숯 천연염색 잠옷)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 우리집은 애들 키울 때 아이들 외출복, 실내복 구분없이 그냥 밖에 갔다 와서 씻고 옷 갈아입을 필요가 있으면 새 옷 꺼내서 입고 다음날 일어나 그 옷 그대로 입고 유치원 가고 이랬는데..... 드디어 실내에서 입을 잠옷을 샀다. 원격 연수를 하나 듣다가 천연염색이 좋다고 해서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꽃피는마을 이라는 사이트가 있던데 그 사이트에 은숯나라 라는 곳이 있었다. 숯 천연 염색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던데 할인판매를 자주 하는 것 같았다. 30% 할인 하길래 아이들 잠옷도 사고 우리 부부 잠옷도 숯 천연염색 같은 걸로 샀다. 총 4벌에 15만4천원. 돈 많이 섰네. 나는 숯 천연염색 반팔티 하나 더 사고, 아내는 숯 천연 염색 긴바지 하나 더 사고 했다. 애들은 베..

일상/육아 2020.03.19

[갈매기과] 해운대해수욕장의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해운대해수욕장에 갈매기가 많다. 대부분이 붉은부리갈매기였다. 여름깃으로 바뀌는 개체도 있고, 이미 바뀐 개체도 있다. 사람들이 먹이 주는 걸 아는지 가까이 와서 과자를 받아 먹는다. 너무나 말끔하고 이쁘게 생겼다. 부리 제일 앞부분은 약간 검고 그 이후로는 붉은색 눈뒤의 검은 점 번식깃은 같은 종이 의심될 정도로 달라진다. 머리가 검게 변하고 부리도 검어진다. 붉은부리갈매기는 유라시아 대륙 북부, 영국, 아이슬란드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의 적도 부근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하구, 항구에서 무리를 이루어 월동하는 흔한 겨울철새다. 9월 초순부터 도래해 4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날개를 신속히 움직이면서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물고기를 폭격하듯 물속으로 잠입해 잡거나 수면 위에서 가볍게 ..

자연생태/새 2020.03.19

산청 지리산 숲사랑농원 벌꿀

숲사랑농원. 산청 처갓집 농원이다. 지리산 산청 벌꿀. 산청에서 양봉업에 매진하고 계시는 처가. 장인어른은 양봉 40년. 완벽하게 철저한 농사꾼. 정말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모든 면에 잘 나타난다. 벌 키우는데 정말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계신다. 나는 어줍잖게 좀 배우고 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으나 경험이 부족하다. 모든 지식 중에 경험적 지식이 최고인 건 두말할 것이 없다. 정말 소중하게 키운 벌들이 만들어낸 꿀과 화분. 산청군에서 여러 판로를 개척해 주며 농가에 지원을 많이 해준다. 근데 산청 토박이 농사꾼은 몇 농가 안된다. 카카오스토리에 산청군직거래장터 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매장 등 지원을 해주는데 이런 걸 알고..

김해 삼계 분성산 나들이

오랫만에 분성산에 나들이를 갔다. 분성산에 예전에 공병학교가 있어서 이런 시설이 있는지 6.25 전쟁에 UN군 참전 현황이 있었고 참전국 국기도 있었다. 다른 곳에 가면 베트남전쟁 기념비도 있던데. 625전쟁 UN군 참전현황을 보면미국 사람이 한국에 와서 저렇게나 많이 죽었으니 우방국이라 부를만 하다 싶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도 3518명이 파병되어 121명이 죽었다. 6.25 전쟁은 정말 국내의 일이 아니라 세계 전쟁이었다는게 또 다시 느껴진다. 근데 순수한 마음에 도와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 미국에서 도와달라고 하니 등등의 다들 자기 나름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것이리라고 생각된다. 625전쟁 UN군 참전현황을 보면서 과연 나 같으면 다른 나라에 전쟁이 났는데 갈 수 있을까? 경제적 ..

여행/국내 2020.03.15

[비둘기과] 아파트에서 멧비둘기(Oriental Turtle Dove)

오늘 리예 리안이와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침부터 나가서 어제 온 스카이콩콩 훌라후프 하고 있는데 새가 한마리 왔다. 박새 같은데 뭐지. 그네 위 나무에 앉아서 지저귀길래 급히 카메라를 가져와서 찍었다. 곤줄박이 였다. 집에 들어오다가 바로앞에 멧비둘기가 이끼있는데서 먹이를 먹는듯 보였다. 걷는 것도 귀엽고 부리로 콕콕 찍는 것도 귀엽다. 멧비둘기 일년 내내 쉽게 볼 수 있다. 김해쪽 도심지에서도 날아다니는 새는 멧비둘기 아니면 큰부리까마귀이다. 멧비둘기도 암수구별이 어렵다. 멧비둘기의 먹이는 열매, 씨앗 종류이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사진이 잘 나왔다. 원본 리사이즈 멧비둘기는 우랄산맥 남쪽에서 동쪽으로 사할린, 중국, 대만, 한국, 일본, 인도,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흔한 텃새이며..

자연생태/새 2020.03.14

[직박구리과] 분성산에서 직박구리(Brown-eared Bulbul)

요즘은 돌아다니다 정말 가까이 있다 싶으면 찍곤 한다. 분성산생태숲 놀이터에 애들이랑 놀러갔다가 직박구리가 넘 가까이 있어서 찍었다. 원본 리사이즈이다. 정말 거리를 가까이 두고 찍는 것이 최고다. 직박구리는 적응력이 좋아서 도심지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직박구리는 우리나라에서 일년 내내 쉽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직박구리는 열매, 씨앗, 곤충, 거미 등을 먹고, 암수 구별이 어렵다. 직박구리는 자연에서보다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나? 직박구리 영어 이름은 귀의 갈색 무늬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름 지었네. 직박구리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북부에 한정해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전국에 걸쳐 번식하는 매우 흔한 텃새이다. 일부는 번식 후 무리를 이루어 남쪽으로 이동한다. 직박구리는 ..

자연생태/새 2020.03.14

듀폰 테프론 코팅은 어디에나 있다?

영화가 하나 개봉되서 테프론 코팅에 대한 기사들이 종종 나온다. 나는 테프론 코팅이 막연히 안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2년전쯤 후라이팬과 냄비를 새로 구입했었다. 결혼하면서 샀던 해피콜 코팅 후라이팬과 냄비가 있었는데 마침 바꿀때도 됐었다. 그때 고민했던게 스텐 후라이팬이냐 무쇠 후라이팬이냐를 놓고 고민을 좀 했었다. 무쇠는 시즈닝이라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스텐은 관리가 필요없다. 근데 둘 다 들러붙어서 계란 후라이 하나 하기 힘들다. 무쇠나 스텐이나 예열만 잘하면 좋다. 무쇠에 하면 음식맛이 좋다. 등등 실제 사용해보지 않고서는 모를 정보를 수집하던 차에 발견한 곳이 800도씨 라고 한국에서 무쇠를 만드는 곳이었다. 카페 가입하고 주인분이 올리는 글들과 행적을 보니 우와~ 마인드가 정말 좋으신 분이셨다..

일상/오만때만 2020.03.14

구글 애드센스 30일 계정 정지 드디어 해제

구글이 보통 똑똑한게 아니구나. 티스토리 한번씩 글 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구글 애드센스 알게 되고, 달아놓고 초반에 이걸로 수억 벌꺼라고 -- 광고 게시하고 광고 어떻게 되나 궁금해 가지고 내가 클릭도 하고 좀 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에 게재된 광고가 실리지 않는다. 며칠후 제일 아래 사진의 메일이 왔다. 무효 트래픽으로 인해서 30일간 계정 정지 됐다고... 한창 애드센스 알아보고 탄력 붙던 차에 30일 정지 먹어가지고 좀 먹먹했다. 우와 구글 이것들 똑똑하네. 어찌 잡아 내노. 저 메일을 19년 2월 12일에 받았다. 그리고 오늘 구글에서 다시 메일이 왔다. 낮 12시 20분경 왔다. 이제 계정 다시 활성화 되었다고. 이제 다시 된다. 구글 애드센스 계정정지 30일만에 해제되고 다시 활성화 ..

재테크 2020.03.13

리예의 무지개 유치원 졸업

리예가 무지개 유치원을 졸업했다. 리예는 여러군데 거쳐 갔다. 첫째라 부모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좀 여기저기 옮겼다. 어린이집도 처음에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낼까 아파트 1층으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아파트 1층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리예는 즐겁게 잘 다니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이 갑자기 폐업을 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우리집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잘 다니다 리예가 갑자기 엄청난 거부를 해서 11월쯤이었나?? 그만두고 정란이가 집에서 돌보다 5세되어서 아이뜰 유치원에 갔다. 왜 그랬는지 아직도 좀 의문이다. 그때는 말로 표현도 못할때라. 한번은 감기때문에 리예를 안고 병원갔다가 이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리예가 선생님을 쳐다보려 ..

일상/육아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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