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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측백나무과] 흔히 보이는 세가지 나무 구분 측백나무, 편백, 화백

[측백나무과] 흔히 보이는 세가지 나무 구분 측백나무, 편백, 화백 측백나무과 흔히 보이는 세가지 나무 구분해보자. 측백나무, 편백, 화백. 잎 뒷면의 기공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다. 열매를 보고, 구분하는 방법도 있다. 측백나무 잎 뒷면. 흰색의 숨구멍(기공)이 보이지 않는다. 측백나무 열매. 열매가 이미 달린 것으로 보아 아랫쪽 잎 끝에 갈색은 수꽃? 작년 열매. 측백나무 수피. 편백 잎 뒷면. 흰색 선들이 숨구멍 즉 기공인데 흔히 Y자 모양이라 한다. 편백 작년 열매. 편백 수피. 화백 잎 뒷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 숨구멍 기공이다. 흔히 X 자 모양이라 한다. 편백과 확실히 구분된다. 화백 작년 열매. 화백 수피. - 2023년 4월 30일 김해시 삼계동 해반천 한라비발디에서... 2013...

자연생태/식물 2023.04.30

우포늪 탐조-발구지(Garganey), 청다리도요(Common Greenshank), 알락도요(Wood Sandpiper)

우포늪 탐조-발구지(Garganey), 청다리도요(Common Greenshank), 알락도요(Wood Sandpiper) 등 4월 30일 새벽에 우포늪에 새를 보러 갔다. 쇠오리가 제법 많았다. 곧 떠나겠지. 대대제방에서 노랑부리저어새도 있었고, 발구지도 보았다. 주매제방에서 장다리물떼새도 있었다. 사진은 모두 소니 RX10m4로 촬영. 이 날 스와로브스키 CL 포켓을 두고 와서 교육원에서 코와 BD 10*25를 빌려 나왔는데 해상도가 떨어지고, 색수차도 좀 있었지만 시야각도 넓고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 CL포켓은 8배율인데 10배율로 보니 내 손이 참 많이 떨린다 생각했다. 오리과 발구지(Garganey). 앞에 세마리 말고 뒤에 한 마리 있는 애가 발구지(Garganey). 제일 왼쪽은 청둥오리 암..

자연생태/새 2023.04.30

읽지 못하는 엄청 비싼 책(깃털도감) 구입

읽지 못하는 엄청 비싼 책(깃털도감) 구입 살까? 말까? 몇 일을 고민하다가 구입을 했다. 처음에는 검색을 해도 국내인터넷서점에서는 상품 검색도 되지 않았고, 구글에서 검색하니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무려 2만엔. 지금 환율로 19만9천원!! 너무 비싸고 해서 아마존에서 직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버려 두었는데 교보문고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니 판매 목록에 뜨는 것이다. 원화로 결제를 하면 되고, 책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지 전화로 문의하니 자기네들도 주문을 넣어봐야 알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 4월 6일에 239380원 결제하고, 4월 24일에 책을 받았다. 책 표지. 일본 책이라서 읽지도 못하고, 읽고 싶다면 파파고 번역기 돌려야 한다. 깃털도감이다. 책은 두 겹으로 아주 소중하..

자연생태/새 2023.04.24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따오기를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1개체가 확인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8년전 우포생태교육원 근무할 때 따오기복원센터에 가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방사한 개체를 야생에서 만났다. 가락지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기까지 달고 있는데 위치추적기가 등에서 옮겨져 목걸이처럼 달고 있다. 따오기는 비번식기에는 몸전체가 거의 흰색이지만 지금 번식기라 검은색을 띤다. 번식기 깃색의 변화는 깃털갈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나출부 주변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목욕 후 젖은 깃털에 문질러 깃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따오기의 먹이는 개구리, 미꾸라지, 게, 우렁이, 땅강아지, 조개류, 곤충, 소형 어류 등이다. 습지가 있어야 살 수 있는 새이다...

자연생태/새 2023.04.23

두꺼비 올챙이가 헤엄치는 둠벙

두꺼비 올챙이가 헤엄치는 둠벙 매년 두꺼비가 이 둠벙에 와서 알을 놓는다. 이런 둠벙이 있다는 것은 이쪽 지역이 예전에 습지였다는 방증이다. 이런 둠벙이 여러개 있었을 것이고, 축축한 땅이었을 것이다. 이 둠벙도 깊이가 3미터정도는 되고, 아래에서 계속 물이 솟아오른다. 두꺼비가 산에서 내려와 산란하고, 지금은 올챙이가 헤엄치고 있다.두꺼비 올챙이들이 둠벙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도심에서 얼마나 많은 둠벙이 없어졌을까? 둠벙이 없어지면 두꺼비는 다른 곳에 산란을 할것이라 생각되지만 결국에는 서식지가 없어져 좁은 서식지에 많은 개체가 모이면 자연적인 조정과정을 거치며 서식지가 없어진 만큼 개체수도 없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내키지 않았지만 바가지에 건져와 한 번 만져봤다. 잘 살아서 산으로 다시 잘 돌아..

자연생태/기타 2023.04.09

4월 꿀벌 사양관리 - 계상올리기, 벌집 조성

4월 꿀벌 사양관리 - 계상올리기, 벌집 조성 벌집은 양봉상 중요한 기구 중의 하나. 농가는 벌집을 종류별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 가을철 월동기 저밀 벌집과 이른 봄철 산란 벌집으로는 묵은 벌집을 이용. 봄철 증식기 이후 유밀기에 일벌들은 밀랍의 분비력이 왕성한 때라 한 봉군에서 2일 정도면 1장의 벌집이 완성된다. 이 시기에 봉군의 중간에 벌집 기초틀을 넣어주면 일벌은 신속히 조소하여 여왕벌이 산란할 수 있도록 한다. 유밀기 봉군 내 벌집 배열은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단상의 양쪽 가장자리 바깥 벌집은 빈 벌집으로 대체하여 일벌들이 바로 저밀하게 한다. 다음 날 봉군 내검 시 폭밀이 확인되면 이 벌집들을 바로 계상으로 올리며 단상에는 다시 빈 벌집을 넣어주어 일벌들이 저밀이 용이하도록 한다. 봉군 번식..

금낭화, 모과나무, 수선화, 호랑가시나무, 편백

금낭화, 모과나무, 수선화, 호랑가시나무, 편백 3월부터 낮온도가 20도를 오락가락 하다가 4월 초순 비온 후에 기온이 좀 떨어져 밤에는 많이 쌀쌀하다. 3월에 일찍 꽃피운 식물들 뒤를 이어 4월에도 꽃을 피운다. 딱 그 시기에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고, 계속해서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다.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금낭화. 장미과 모과나무. 수선화과 수선화. 품종이 다른지 늦게 핀 것 같다. 수선화는 비늘줄기에 속하는 내한성이 강한 가을심기 구근으로 이른 봄에 개화한다. 품종개량은 영국, 네덜란드에서 많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육성되고 있다. 가을에 심는 비늘줄기로서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근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된다. 감탕나무과 상록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호랑가시나무. 암수딴그루로 4~..

자연생태/식물 2023.04.09

[왜가리과] 해반천 쇠백로(little egret) - 먹이 사냥 모습

[왜가리과] 쇠백로(little egret) - 먹이 사냥 모습 해반천에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곳에서 보이는 백로는 거의 모두 쇠백로다. 중대백로는 사람의 간섭에 민감한지 이곳의 서식환경이 쇠백로에 맞는것인지. 쇠백로 이 녀석의 먹이 사냥하는 모습은 중대백로와 다르다. 중대백로는 한참 가만히 있다가 부리를 콱 찔러 사냥하지만 쇠백로는 다리로 막 밟아 고기를 몰아내어 사냥한다. 어릴적 시골에서 미꾸라지 잡던 모습이 떠오른다.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인데 쇠백로가 사냥에 집중하고 있어 폰으로 찍어보았다.다리로 저렇게 쿡쿡 찔러 튀어나오는 물고기를 잡는게 가능한가 의문스럽지만 사냥이 되나보다. 어떤 종은 이렇게 사냥하고, 어떤 종은 저렇게 사냥하고, 사냥하는 물고기 종도 다를테고, 그렇게 그렇게 자연을 나누어 소모..

자연생태/새 2023.03.23

김해 삼계초등학교 화단 3월에 핀 꽃

삼계초등학교 화단 3월에 핀 꽃 2023년 3월 3일.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식물들은 꽃을 피운다. 벌들도 활동하기 힘들겠지만 볕이 좋고, 온도가 10도 이상 오르면 꽃가루와 꿀을 찾아 꽃을 찾아 올 것이다. 온도가 낮아 힘들겠지만 이때 꽃을 피우면 다른 식물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번식 시기도 다른 풀보다 앞당겨 햇빛과 양분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의 관점으로 보면 그렇지만 서로 살아가기 위해 배려하며 시기를 나누어 꽃을 피우건지도 모른다. 모든 건 사람이 생각한 추측일 뿐... 사람의 세계는 지속불가능하지만 (수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시스템인) 사람이 빠진 생태계는 아마 지속가능할 것이다. 집, 수저, 밥그릇, 침대, 옷, 신발, 밥솥, 자동차 등등등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온전히 자..

자연생태/식물 2023.03.22

주남저수지 탐조-큰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말똥가리, 딱새

주남저수지 탐조-큰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말똥가리, 딱새 주남저수지 탐조. 모든 사진은 소니 RX10M4로 촬영. 재두루미 개체수가 예년과 비교해 훨씬 많다. 흑두루미가 일부 섞여 있는데 흑두루미 개체수도 작년보다 3배 정도는 늘어난 것 같다. 검은목두루미가 있었고, 캐나다두루미는 보이지 않았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인지 모른다. 큰고니(Whooper Swan)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흑두루미(Hooded Crane), 검은목두루미(Common Crane) 재두루미(White-naped Crane)가 거의 대부분이고, 흑두루..

자연생태/새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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