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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새의 깃털

새의 깃털 이번에 영재교육원 아이들과 새의 깃털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산출물 발표까지 하게 되었는데 나 혼자만 신나게 했나? 깃털 줍고, 누구 깃털인지 찾아보고, 깃털 구분하고, 구조도 보고 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고서까지 마쳤다. 까치 날개깃 P3 동그란 부분을 사진 확대만 해서 보아도 깃축과 깃가지가 보인다. 이건 USB현미경으로 본 것이다. 깃가지에 붙어있는 잔깃가지가 보인다. 3만원짜리 USB현미경 성능이 꽤 괜찮다. 멧비둘기 솜깃털. 솜깃털 역시 USB 현미경으로 보면 깃축, 깃가지, 잔깃가지 구조인걸 확인할 수 있다. 깃털의 구조를 그려보면 위와 같은 형태이다. 배율이 더 높은 현미경으로 보면 또 다른 것이 보일 듯 하다. 왼쪽은 까치 꼬리깃 T1, 오른쪽은 큰부리까마귀 날개깃 P7..

자연생태/새 2023.11.10

겨울철의 꿀벌 관리

겨울철의 꿀벌 관리 1. 꿀벌의 월동온도 꿀벌과 온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산란과 육아를 하려면 33~35도의 온도, 즉 동태 온도를 가져야 하고 월동을 하려면 8~10도의 온도, 즉 외기 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거의 활동을 중지한다. 가을철이 되어 아침, 저녁으로 외기 온도가 21도 이하로 떨어지면 봉구를 약간씩 이루기 시작한다. 외기 온도가 10도 만 되면 완전히 봉구를 이루고 중앙 소비 바닥 근방에 3~4겹으로 뭉친다. 훈연기. 화분을 급이하고 있는데. 여왕벌은이미 산란을 마친 벌통. 외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봉구는 더욱 굳어지며 일벌들은 머리를 소비 면으로 향하고 외곽을 절연체로 만들고 거의 움직이지 아니하나 배가 고프면 속으로 수시로 들어간다. 꿀벌은 활동 시에는 하루 30~40m..

꿀벌육아의 생리조건 및 꿀벌육아의 3요소

꿀벌육아의 생리조건 및 꿀벌육아의 3요소 꿀벌육아의 3요소 꿀벌이 새끼를 키우기 위해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꿀, 화분, 물' 이라는 세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이 3요소 중에 어느 한가지라도 공급이 안되면 꿀벌은 육아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월동난 꿀벌을 축소작업하고 육아작업을 위한 소비배열을 잘 해준 봉군의 꿀벌은 탈분을 시작하고 탈분을 하게된 꿀벌은 보온을 철저히 하게 되고 축소작업을 어떻게 해서 착봉을 해 주느냐에 따라서 육아권 면적이 달라지게 된다. 이러한 육아권의 면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외부공급요인오로서의 물질을 꿀벌육아의 3요소라고 하는 것이다. 꿀벌을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연화밀과 화분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전에는 반드시 공급을 하여야하며 꿀벌 육아의 건강한..

양봉 월동 준비

양봉 월동 준비 (벌통 배치) 햇빛이 비추는 곳과 그늘진 곳이 반씩 있는 곳이 가장 이상적 - (월동벌집 배치) 월동먹이 공급이 최종적으로 끝나면 아래와 같이 벌집을 조정, 벌들은 공 모양의 형태로 벌집 사이에 결집하여 월동 - 전체 먹이장(꿀, 꽃가루가 들어 있는 소비장)의 비율 대비 일벌 수가 1매 정도 많게 조성 11월인데 낮온도가 너무 높아서 벌들이 많이 나온다. 이번에 비가 오고 나면 온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남부지방은 아직 월동채비는 이르고, 11월 말쯤 되어야 한다. [월동벌집 배치] 월동벌집 배치는 월동 전 마지막 과정으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먹이장은 양쪽 끝은 완전 밀개(밀납으로 막은 육각형 꿀이 있는 벌집)된 먹이장을 넣어주고 봉구가 형성되는 중간 부분은 반 정도 밀개된 저밀..

배수로 지렁이 구출 작전

배수로 지렁이 구출 작전 비오는 날 지렁이가 땅위에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흙위라면 상관없겠지만 보도블럭이나 아스팔트 위에서 흙속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말라 죽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둘째랑 빵집에 가다가 걸어가며 보도블럭 위에 있던 지렁이를 흙으로 보내주었고, 빵집 갔다와서 아파트 산책하는데 아파트 둘레에 있는 배수로에 지렁이가 너무 많이 빠져있었다. 빠져서 살아 움직이는 지렁이도 많았지만 말라 죽은 지렁이는 더 많았다. 이 배수로 하나가 많은 생물들에게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던 곳을 완전 단절시켜 서식지가 점점 파편화 된다. 아주 짧은 구간에 엄청 많은 지렁이가 있다. 나도 건져 올려 흙으로 던져 주고, 둘째 리안이도 손으로 직접 잡아서 던져 올려주었다. 근데 또 다시 빠질건데 근본적인 해결책..

자연생태/기타 2023.07.08

밀양시 삼랑진읍 제비 포획, 지오로케이터, 금속 가락지 부착

밀양시 삼랑진읍 제비 포획, 지오로케이터, 금속 가락지 부착 밀양 삼랑진읍에서 제비 포획하여 성조 5마리에 지오로케이터와 금속 가락지 부착. 유조 4마리에 금속 가락지와 유색가락지 부착.제비 몸무게 재는 중. 19.4g 이면 상당히 무거운 편. 보통 번식 전후로 포획하면 15그램 내외 였다.꼬리깃의 반점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는다. 2년생?지오로케이터에 줄을 연결하여지오로케이터 제비 등에 부착.지오로케이터는 위성추적 장치가 아니라서 재포획해야만 이동 경로가 나온다.지오로케이터는 무게때문에 gps부착 불가능하고 귀소성이 있어 재포헥이 가능한 새의 이동 경로 파악하는 것에는 큰 도움이 된다.가락지 부착이 오랜 기간 데이터가 쌓이면 재미난 정보를 많이 줄 듯하다. 보통 10년으로 알려진 제비의 수명, 1차 번식..

자연생태/새 2023.06.28

창녕군 이방시장 제비 포획, 지오로케이터 가락지 부착

창녕군 이방시장 제비 포획, 지오로케이터 가락지 부착 창녕군 이방면 이방시장 제비 포획하여 건강해보이는 성체에 지오로케이터 5개체 부착. 금속 가락지 다수 부착. 유색가락지 2개체 부착. 여건이 된다면 학교에 새그물을 치고 주기적, 장기적으로 가락지를 달고 조사하는 활동을 해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사람의 쓸데없는 궁금증은 잠재우는 것이 나을 것 같지만 (포획당하여 부착당하는게 얼마나 힘들까?) 사람과 함께 살아갈려면 이런 활동이 인식 증진? 관심 기울이기? 정도로 필요하기도 한 것 같다. 참으로 모든 게 사람 중심이다.1차 번식이 대부분 마무리 되어 밤이 되면 유조와 성조가 둥지 근처 등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성조 포란반.꼬리깃 T2 번의 흰색 반점 유무는 명확하지 않다. 꼬리깃 T6-T..

자연생태/새 2023.06.23

창녕군 이방시장 제비 지오로케이터 회수, 금속링 부착

창녕군 이방시장 제비 지오로케이터 회수, 금속링 부착 창녕군 이방시장에서 지오로케이터를 달고 돌아온 제비 포획하여 지오로케이터 1기 회수. 4마리 금속링 부착. 23년 새로 온 지오로케이터. 온도센서가 빠진 지오로케이터라고 하는데 모양이 약간 다르다. 무게는 0.4그램. 지오로케이터 첫 사용시 이렇게 연결하여 이 장비로 지오로케이터를 컴퓨터와 연결한다. 컴퓨터에서 활성화를 시켜줘야 한다. 광량 측정으로 위치를 알 수 있게 전원을 켜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오로케이터에 뚫려 있는 구멍으로 줄을 한번만 돌려주어 위쪽이나 아랫쪽에 매듭을 지어 준다. 저렇게 묶어주면 양쪽 줄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엄청 궁금했었는데 T2번 깃의 흰색 반점 유무로 암수 구분은 안되는 걸로. 포란반. 알을 품는 시기에만 저런 것인..

자연생태/새 2023.06.01

밀양 삼랑진읍 제비 포획 및 조사

밀양 삼랑진읍 제비 포획 및 조사 밀양 삼랑진읍 제비 포획 및 조사. 2023년 5월 22일. 제비는 귀소성이 있어 둥지에 돌아오기 때문에 가락지로 같은 개체에 대한 지속 연구가 가능하다. 더불어 지오로케이터라는 장비로 이동경로 추적도 가능하다. 지오로케이터는 회수를 해서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장비. 지오로케이터 달고 다시 돌아온 제비 수컷. 다시 돌아오면서 둥지도 바꾸었고, 암컷도 바뀌었다. 등에 지오로케이터를 짊어지고 있다. 날개깃. 꼬리깃. 유색가락지와 왼쪽 아래 금속가락지. 금속가락지는 번호가 적혀있는데 포획해야 확인 가능.(글씨가 너무 작아서 카메라로는 불가능) 유색가락지 찌지는 장비. 유색가락지와 찌지는 장비는 처음 봤다. 2021년 삼랑진 석빙고상회에서 유조로 금속가락지 부착한 제비가 ..

자연생태/새 2023.05.23

명지갯벌 탐조 - 붉은부리갈매기, 중대백로, 뿔논병아리, 제비, 노랑발도요, 민물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청다리도요

명지갯벌 탐조 - 붉은부리갈매기, 중대백로, 뿔논병아리, 제비, 노랑발도요, 민물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청다리도요 새벽에 눈이 뜨여서 물때 확인하고, 카메라 쌍안경, 스코프 챙겨서 명지갯벌로 와 보았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명지갯벌은 동쪽을 보고 있어 오전에는 해가 뜨고 있어 사진 찍기가 어렵다. 그리고 간조 2시간 전부터 물이 빠져 새들이 들어온다. 그러니 오후에, 그리고 간조 2시간 전 시간을 맞추어 오는 것이 좋겠다. 모든 사진은 소니 RX10m4로 촬영했다. 명지 남명초등학교 맞은편에 5~6대 정도 주차할 곳이 있다. 갈매기과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유라시아대륙 북부, 영국, 아이슬란드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의 적도 보근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자연생태/새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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