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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할미새과] 힝둥새(Olive-Backed Pipit)

힝둥새. 오광석 쌤과 순천만 들판을 다니면서 만난 새. 난 또 처음봤다. ㅎㅎ 눈 뒤에 흰색 점이 포인트. 할미새과의 종다리들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힝둥새는 눈뒤의 흰점을!! 사진 꼬락서니를 보니 좀 더 선명하고 잘 나온 사진을 찍고 싶다. 이렇게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 암암. 참아야지. - 2016년 11월 17일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에서...

자연생태/새 2016.12.01

[두루미과] 흑두루미(Hooded Crane)

순천만에 갔다. 대단하다. 천학의 도시 순천. 순천만을 살리기 위한 행정과 정책이 대단하다. 년 500만이 순천만을 찾는다고 한다. 국가정원을 만든 이유는 개발 압박을 막는 경계선 역할, 그리고 생태에 뜻있는 관광객이 아닌 단순 관광객을 국가정원으로 유도하고 순천만을 더 잘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듣고 띵~ 순천만 갯벌 배후의 농경지 대부분이 생태계보전지역(?)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사유지를 그렇게 만들다니 대단한 시민의식이다. 11월 인데 논에 밭작물이나 비닐하우스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전 세계에 1만 5천마리 정도 있다. 순천만에 매년 겨울 1000~1500마리 정도가 월동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한다. 그만큼 잘 보전했다..

자연생태/새 2016.12.01

[논병아리과] 뿔논병아리(Great Crested Grebe)

11월 30일 통영 rce 에서 행사가 있어서 행사 마치고 통영 rce 입구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미늘해물밥상 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물탕을 먹었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엄청 많이 먹었다. 이날 저녁도 안먹었다는. 아무튼 점심먹고 앞에 나와 있으니 바다위에 요 녀석이 이렇게 있었다. 오광석 쌤이 말씀하셔서 얼른 차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찍었다. 좀 멀리 있어서 화질은 요정도밖에. 잠수성 이라서 물속으로 사라졌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논병아리과 새는 우리나라에 5종이 있다. 논병아리, 검은목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큰논병아리, 뿔논병아리 이렇게 5종이 있다. 그 중에 뿔논병아리가 가장 큰 대형 종이다. 긴 목이 특징이며 머리에 검은색 머리깃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충남 대호에..

자연생태/새 2016.12.01

[도요과] 삑삑도요 Tringa ochropus. Green Sandpiper

흔한 나그네새이며, 중부 이남 지역의 물가나 해안가에서 소수가 흔하지 않게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흔한 나그네새. 구분이 안되서 어렵다. 앞이 트인 곳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아 걸어다니며 꽁지를 까닥거린다. 시베리아, 캅카스, 몽골, 중국, 아무르 등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보르네오섬, 필리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오광석쌤께서 교육원에 돌아와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보시더니 삑삑도요라 하셨다. 가슴죽지에 흰색이 위로 올라와 있지 않아서.... - 2016년 11월 9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11.09

[까마귀과] 어치 Garrulus glandarius. Eurasian Jay

어치는 몇번 봤는데 사진은 오늘 처음 찍었다. 찍긴 찍었는데 나무 사이에 숨어 있어서... 다른 새의 울음을 흉내낼 수 있다고 한다. 어치는 겨울을 대비하여 미리 도토리를 저장해두는 습성이 있는데 어치가 찾지 못하는 도토리는 싹이 터서 참나무로 자란다. 어치와 참나무라고 하는 그림동화를 보면 잘 나온다. 학명 중 Garrulus는 라틴어사전에 1. 수다스러운, 지걸이는, 재잘대는, 시끄러운 2. 지저귀는 3. 졸졸 소리나는 정도로 번역되어있다. 어치가 산까치로도 불렸는데 까치, 어치, 물까치 이 녀석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1번의 뜻이 아닐까 한다. glandarius는 '도토리를 좋아하는' 이라는 뜻이다.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걷거나 뛰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옮겨다닐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 둔해 보인..

자연생태/새 2016.11.09

[되새과] 되새 Fringilla montifringilla. Brambling

되새는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 난 오늘에서야 봤다.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지어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가 일제히 땅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며 한배에 6~7개의 알을 낳는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잡아먹고 겨울에는 나무열매나 풀씨 다위를 먹는다. - 2016년 11월 9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11.09

[꿀풀과]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 Nakai ex F.Maek.)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바로 서서 어른 무릎 높이 이하로 자란다. 단면이 네모지며, 두 줄로 난 굽은 털이 있다. 자색을 띠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식물체에서 향기가 난다.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잔뿌리가 많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다.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많으며 뒷면에 선점이 있다. 꽃은 9~10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통통한 이삭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빼곡하게 달린다. 수술 4개 가운데 2개가 많이 길어서 꽃잎 밖으로 드러난다. 향유는 한 달 빠른 8~9월에 꽃이 피고, 비교적 옅은 자색이며, 꽃차례(가지에 붙어있는 꽃의 배열상태)가 긴 편이다. 향유는 들판에 주로 분포하지만, 꽃향유는 산비탈에 치우쳐서 분포한다. 엘숄치아. 향유 꽃의 아름다움을..

자연생태/식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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