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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587

[물레나물과] 물레나물

물레나물과 여러해살이풀. 물레나물은 어린잎과 줄기에 상처가 나면 향긋한 향이 나는데, 도시화된 곳이나 오염된 곳에서는 살지 않는다. 깨끗한 자연을 의미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신선한 공기가 머무는 숲 가장자리나 산간 초지에서 종종 관찰되며, 주요감시대상으로 평가되는 종이다. 물레나물이란 말은 꽃잎 5장이 마치 물결치는 물레바퀴처럼 한쪽 방향으로 틀어진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명 도모에소우도 같은 의미다. 꽃은 오래 피어있지 안고 거의 하루만에 지는 것 같다. 꽃 아래는 먼저 핀 꽃의 열매사진이다. - 2016년 7월 7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7.08

[꾀꼬리과] 꾀꼬리(Black-naped Oriole)

꾀꼬리 소리만 많이 들리고, 어딨는지 보이진 않고, 날아가는 것만 몇번 봐서 사진 찍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 저렇게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새인데도 불구하고. 드디어 오늘 사진을 찍었다. 야외수업하러 가는 길에 꾀꼬리 소리가 들려서 소리를 듣고 있는데 마침 아이들이 잘 발견해줘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꾀꼬리 수컷. 동아시아에서 라오스 북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내륙에서 월동한다. 한자어로 황작 또는 황조라 한다. 암수가 사이좋게 노니는 것을 읊은 황조가. - 2016년 7월 1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07.01

[납자루아과] 각시붕어(Korean rose bitterling)

각시붕어. 이름도 어찌 이리 이쁜지. 한국에만 사는 고유종이다. 비룡소에서 나온 '어여쁜 각시붕어야'라는 유치원정도의 아이들이 보기 좋은 그림책이 있는데 그 책을 보면 각시붕어가 어떻게 사는 잘 나온다. 위 사진에 각시붕어 수컷과 암컷이 보인다. 수컷은 좀 더 크고, 색깔이 밝고 화려한 녀석이다. 그 아래 있는 암컷은 약간 작다. 그리고 배 아랫쪽에 빨간색 동그라미 속에 길게 나와 있는것이 산란관이다. 조개 몸속에 산란을 하면 짝지 수컷이 다른 수컷들은 가까이 오지 못하게 밀어낸다. 그 동영상은 아래 있다. 어찌 이리 신기할까. - 2016년 6월 23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기타 2016.06.23

꽃매미 애벌레

알록달록한 이 녀석은 누구지 하고 사진을 찍었다. 애벌레 일꺼라 생각만 하고, 찾아보니 꽃매미 애벌레이다. 불완전탈바꿈하는 녀석이니, 어려운말로 애벌레를 약충이라 부르겠지. 애벌레는 4회 허물을 벗는다고 한다. 사진의 애벌레는 종령약충, 그러니 마지막으로 탈피한 애벌레이다. 꽃매미 애벌레라니. 꽃매미 어른벌레 http://hudadag.tistory.com/762 - 2016년 6월 22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6.22

[범의귀과] 노루오줌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줄기와 잎자루에 갈색의 털이 산재해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치지 않는다. 땅속 굵은 뿌리에서 나는 누린내가 노루의 오줌 냄새 같다고 하여 노루오줌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전초는 술로 담그고, 약으로도 쓴다고. 약으로 쓰지않는 풀이 어디있을까? - 2016년 6월 22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6.22

[장미과] 한라개승마

냇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15c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삼각형으로 2회깃꼴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의 갈래조각이 가장 크며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깊게 패어진 모양과 더불어 톱니가 있다. 한국특산종이고, 한라산에 분포한다. 한택식물원에서 분양받아 처음 본 식물인데 꽃이 피었다. 한택식물원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구성원들의 식물에 대한 지식도 그렇고, 분양받은 식물들도 너무 상태가 좋다. - 2016년 6월 22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식물 2016.06.22

[삼백초과] 삼백초

삼백초는 제주도와 지리산 일부지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계곡의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며 반그늘인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100cm. 잎은 길이 5~15cm의 긴 타원형. 꽃이 필 무렵 윗부분의 잎 2~3개가 백색으로 변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리는 백색으로 흙속으로 파고들며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꽃은 백색으로 아래로 처지다가 끝부분은 위로 올라가며 잎과 마주나고 길이는 10~15cm이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꽃망울에 한 개씩 둥글게 달린다. 잎, 꽃, 뿌리 3가지가 희다고 하여 삼백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이다. 한택식물원에 분양받아 심은 식물들 상태가 좋아 ..

자연생태/식물 2016.06.22

흰뺨검둥오리 새끼 키우기

흰뺨검둥오리. 새끼들을 부화시켜 어미와 같이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다. 먹이 먹는 법 알려주는건 당연하겠지만 아들에겐 암컷 꼬시는 법, 딸에겐 건강한 수컷 고르는 법, 천적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짝짓기 하는 법(?) 등 모든 것을 알려줄까? 아니면 커가면서 스스로 알아가는 걸까? 한무리는 새끼들이 제법 크고, 다른 무리는 새끼들이 갓 태어난듯, 아직 어리다. 아빠는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걸까? 궁금하지만 아는게 없다. 알수도 없고, 동물 언어 번역기가 있으면... - 2016년 6월 17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자연생태/새 2016.06.21

왕잠자리 날개돋이 성공!

집에서 키우던 왕잠자리 애벌레가 드디어 날개돋이를 했다. 2달만에!! 주말에 산청 갔다오니 날개돋이를 했다. 창틀에 붙어 있는 잠자리를 리예가 옷으로 눌러서 죽을뻔 했다. ㅋㅋ 잡아서 다시 교육원으로 데리고 와서 놓아주었다. 김해에서 짝을 만나지 못할것 같아서. 애벌레 껍데기를 찍어야겠군. 도감 찾아보니 그냥 왕잠자리인듯. - 2016년 6월 20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자연생태/곤충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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