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 갔다. 대단하다. 천학의 도시 순천. 순천만을 살리기 위한 행정과 정책이 대단하다. 년 500만이 순천만을 찾는다고 한다. 국가정원을 만든 이유는 개발 압박을 막는 경계선 역할, 그리고 생태에 뜻있는 관광객이 아닌 단순 관광객을 국가정원으로 유도하고 순천만을 더 잘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듣고 띵~ 순천만 갯벌 배후의 농경지 대부분이 생태계보전지역(?)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사유지를 그렇게 만들다니 대단한 시민의식이다. 11월 인데 논에 밭작물이나 비닐하우스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전 세계에 1만 5천마리 정도 있다. 순천만에 매년 겨울 1000~1500마리 정도가 월동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한다. 그만큼 잘 보전했다는 말이겠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순천. 대단하다.
- 2016년 11월 17일 전남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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