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과] 쇠박새(marsh tit)
쇠박새. 나무 꼭대기에도 앉지만 삼림 아래의 관목에도 자주 앉는다. 동작이 재빠르고, 땅위에 자주 내려와 먹이 활동을 한다. 다른 박새과 조류와 섞여 움직이며, 먹이활동도 같이 한다. 번식기에는 깊은 숲 속이나 고산지역에서 지내다가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도시 부근까지 내려와 쉽게 눈에 띤다. 나무의 수동,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구멍, 인공 새집, 전신주 구멍, 건물의 틈 등에 둥지를 만든다. 주로 이끼류를 사용하여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둥지 바닥에 동물의 털을 깐다. 박새 삼형제 중에 보면 볼 수록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박새, 쇠박새, 진박새. 캠핑을 마치고 김해로 오다가 화포천 한번 가볼까 하여 왔다가 찍었다. 풀벌레 소리가 정말 많이 들린다. - 2017년 9월 17일 김해시 한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