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완두는 콩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얼치기완두는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지금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들이나 산자락, 풀밭 어디에서나 퍼져 자라는 흔한 풀이 되었다. 얼치기완두는 새완두와 살갈퀴의 중간형이라고 얼치기완두라고 한다고 한다.(이영득 '풀꽃친구야 안녕') 또는 완두도 아닌 것이 완두 흉내를 내려고 하는데 별로 완두스럽지 못한 녀석이라고 얼치기완두라 한다. 얼치기란 똑똑하지 못하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치의 어정쩡한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얼치기완두꽃의 줄무늬를 찍어야 하는데 저렴한 카메라라 그런가? 피사체가 너무 작아 그런가. 접사모드로 앞에서 초점을 맞출래도 잡히지가 않는다. ㅜㅡ
얼치기완두 |
새완두 |
꽃이 보랏빛, 꽃차례에 꽃이 1~3송이 달린다, 꼬투리에 털이 없고, 한 꼬투리에 씨가 3~6개 |
꽃이 주줏빛을 띤 흰빛, 꽃차례에 꽃이 3~5송이 달린다, 꼬투리에 잔털이 많고, 한 꼬투리에 씨가 2개 |
얼치기완두 |
살갈퀴 |
살갈퀴보다 잎도 꽃도 작다, 꽃에 얼룩무늬가 있다, 꽃이 긴 꽃자루 끝에 달린다. |
얼치기완두보다 잎도 꽃도 크다, 꽃이 잎겨드랑에 딱 붙어 핀다. |
이 사진이 그나마 얼치기 완두꽃의 줄무늬가 좀 보인다.
살갈퀴 보러가기 => http://hudadag.tistory.com/393
- 2013년 5월 12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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