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토끼풀은 클로버라고도 부른다. 네잎클로버! 토끼풀은 1907년경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풀이다.콩과 식물의 질소고정! 그 이전에는 한국에 없었던 귀화식물이다. 행운을 준다는 네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쪼그리고 앉아 열심히 풀밭은 뒤지던 때도 있었다. 어릴적 토끼풀 꽃으로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을 만들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토끼풀에는 마취성분이 있어서 치통이 있을때 아픈 치아 사이에 넣고 씹으면 통증이 가시고 그늘진 곳에 말려 뭉근하게 달여 마시면 폐결핵과 감기, 해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잎 또는 꽃의 추출물을 기침과 폐결핵, 천식에 쓴다. 전초와 씨를 진해약, 이뇨약으로 쓰며, 전초를 황달, 부기, 위장병에도 쓴다. 독풀이약, 진정약으로도 쓴다. 꽃은 아픔을 멈추고 땀을 내기 위하여 감기에 우림약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전초와 꽃을 산전산후의 부인병, 유행성이하선염에도 소염제로 쓴다. 신선한 잎을 짓찧어 거즈로 싸서 뜨겁게 한 후 지혈약, 염증약으로 상처와 생손앓이, 치핵, 부스럼, 화상, 유선암 등에 찜질을 한다.
- 2013년 5월 5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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