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 서울도보해설관광 해설사와 함께 창경궁 둘러보기 일정이 빠듯하여 숙소에서는 잠만 자면 될 듯 했다.그래서 숙소를 따로 잡지 않고, 찜질방에서 잤는데찜질방에 사람이 사람이 정말 많았다.사람들이 깨어 있는 시간에는 시끄럽기도 많이 시끄러웠고, 사람들이 자는 시간에는 코고는 소리가 모여 합창 수준으로 들렸다.아침에 일어나 다음 날 오전 일정은 창경궁이다.태종이 세종에게 양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났을 때 창덕궁 옆인 이곳에 별궁을 지어 거처로 삼았고, 이름을 수강궁이라 했다. 이것이 창경궁의 시작이다. 이후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양위 후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쫓겨났다.성종 15년(1484년)에 할머니 자성대와대비 윤씨, 어머니 인수왕대비 한씨, 숙모 인혜왕대비 한씨를 모시기 위해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