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8] 꾸따 해변에서 서핑 강습(강습료, 비용, 기타 정보 등) 한 번 더

[발리 꾸따#8] 꾸따 해변에서 서핑 강습(강습료, 비용, 기타 정보 등) 한 번 더

 
처음 한 10분~20분 정도 타는 것은 즐겁고, 그 다음부터는 보드 가지고 바다로 나가는게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버거워지기 시작하면 그 이후로는 서서히 지치기 시작한다.
둘째는 귀에 물이 들어가 귀가 아프다고도 하고, 서핑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첫째는 첫날 성공경험이 쌓이며 재밌다고 또 하자고 해서 첫째와 함께 내가 한 번 더 했다.(아내와 둘째는 우리 하는 것 구경했고, 숙소에서 만난 한국 엄마와 딸 2명이 같이 가서 했다.)
■ 꾸따 해변 서핑 강습 알아보고, 직접 해 본 정보
- 가격을 알아보니 1인당 1시간 150k(13500원)는 그냥 할 수 있는 가격. 일대일 강습
- 우리는 4명이라 이야기 좀 해서 일대일 강습으로 첫 날 1시간 4명 500k(45000원)로 했고, 오늘은 1시간 4명 400k(36000원). 내일 다시 오면 1시간 4명 300k(27000원) 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좀 어렵다고 했다.
- 오후 3시 이후로는 파도가 강해져서 강습하지 않는다고 하고, 하루중 오전 11시~11시 30분 정도가 제일 좋다고 한다.
- 말이 강습이지, 해변에서 5분 정도 보드 위에 누웠다가 일어서는 거 하고, 바로 바다로 돌진. 완전 내 스타일.ㅎ 오늘은 바로 바다로 나갔다.
- 일대일 강습이라기 보다 헬퍼 수준으로, 일대일로 전담하여 바다에 데리고 나가 파도 타이밍 맞추어 보내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
- 나와 우리 가족 모두 2시간은 힘들어서 무리일 것 같고, 하루 1시간이면 족할 듯
 
오늘은 비도 제법 강하게 오고, 바람도 세었지만 그나마 따가운 햇살은 피할 수 있었다.

오늘 꾸따 해변의 바람은 더 세고, 파도도 더 높은 듯 하다.

서핑 강습을 받고 있는 사람들

 

어제 만난 사람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날 알아보았다.
400k(36000원) 해주기로 한 거 기억하지? 오케이, 오케이. 바로 진행했다.

 

 

서핑은 한시간으로 마무리 짓고

숙소로 돌아와서 같이 서핑했던 아주 적극적인 한국인 중2 언니와 숙소 수영장에서 놀고,

 

 

숙소에서 컵라면 끓여먹고,

숙소에서 술래잡기, 숨바꼭질 하며 아이들은 즐겁게 놀았다.

나는 3병에 105k(9450원)주고 샀던 싱가라자(SINGARAJA) 마지막 남은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어제 맛있게 먹었던 팩맨(Warung Pac man) 그랩푸드로 주문했다.
한국인 언니 생일이라 미역국도 주문하고, 치킨도 주문했다.
생일 케이크 사와서 생일파티 하고, 아이들은 방에서 놀고, 어른들끼리 늦게까지 술도 좀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었다.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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