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방동 맛집] 카페 달리아(Caffe Dahlia)

 내동 오이시라멘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찾아갔다. 저번에는 비오는날 장유에 일루소 갔는데 오늘은 다른데 가보자 해서 찾아간 곳이 카페 달리아! 김해 인제대학교 뒷길 오르막길 좀 올라가다보면 있다.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았다. 1층에는 테이블이 좀 많았고, 1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었다. 근데 비가오면 테라스에 못나간다. 위에 비를 막아주는게 없었다. 2층에는 테이블이 8개 놓여져 있다. 일루소와 거의 비슷한 분위기다. 통 창 밖으로는 산이 보인다. 근데 너무 시끄럽다. 교회 다니는 아주머니 4명이 옆에 있었는데 연예인에 대해 어찌나 모르는게 없던지. ㅋㅋ 한혜진 기성용 이야기에 열을 올리다가 최진실, 신애라 차인표 등등으로 연결되는....ㅎㅎ 아무튼 1층에서 나는 소리에 이래저래 좀 많이 시끄러웠다. 일루소도 거의 시장바닥 수준이던데. 차라리 방 하나 쓰는 조용한 찻집을 가는게 어떨지... 그래서 일찍 나왔는데 밖에 나오니 호젓한 비소리만 들리고 얼마나 조용하던지... 별관을 짓고 있는 듯 했다. 물장사가 잘되긴 잘되나 보다. 회전율은 좀 떨어지겠지만 마진은 높겠지.

카페 달리아 풍경 좋고, 분위기도 좋다. 카페에 이젠 못가겠다. 시끄러워서 그냥 집에 누워있는게 낫겠다. --

 

 밀크티랑 그린티 라떼 시켰다. 각 6000원씩 점심으로 먹은 라면과 가격이 같다.

 

 

 

 그린티라떼.

밀크티라떼..얼그레이와 스트로베리 2가지 있는데 스트로베리 골랐다. 

 이건 쿠키...10개에 4000원

 

 초코숑숑이 우리가 시킨거다. 시나몬 쿠키 시킬려고 했는데 없을수도 있다해서 그냥 이걸로..

 창밖 풍경 비가 와서 밖에 안개가 자욱하다.

 16000원 점심값보다 더 나왔네~

별관을 짓고 있는듯... 나왔을때 어찌나 조용하던지...

 

- 2013년 7월 7일 김해시 삼방동 카페달리아에서...